[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베트남에 출시한 쌀과자 안 차봉(An CHA BONG)이 현지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뛰어난 맛이 각광받으며 월 평균 판매량 10만개 이상의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오리온은 안 차봉 라인업을 확대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이 지난해 5월 베트남에 론칭한 안 차봉은 출시 이후 매달 평균 판매량 10만개를 넘어섰다. 차별화된 기술력이 안 차봉의 맛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오리온은 안 차봉 표면이 건조해지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직화 베이킹 기술을 적용했다. 또 일반 케이크 베이스에 비해 케이크 베이스 두께를 1.5배 키워 바삭하면서도 폭신한 식감을 살렸다. 오리온은 안 차봉이 인기를 끌자 제품 20개가 한 봉지에 들어있는 패밀리 사이즈 안차봉 제품을 론칭하고 현지 판매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베트남 전역에 있는 대형마트 등의 채널을 통해 유통망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품절 대란을 일으킨 꼬북칩에 이은 오리온의 베트남 제과 시장 공략 전략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오리온이 안 차봉에 앞서 현지에 출시한 △안 오리지널 △안 해조류맛 △안 참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베트남에 선보인 현지 특화제품 생감자 스낵 '스윙 치즈'(Swing Chee-Z)가 '꼭 맛봐야 하는 치즈 스낵'으로 선정됐다. 현지 'K-스낵 대표주자'로 꼽히는 오리온의 우수한 맛, 차별화된 제품 모양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30일 베트남 외식업체 토르키 푸드(Torki Food)에 따르면 오리온 스윙 치즈는 ‘꼭 맛봐야 하는 치즈 스낵’ 명단에 올랐다. 이밖에 투니즈의 스파이스 치즈 스낵, 레이즈의 웨이비 체다치즈 감자 스낵 등이 선정됐다. 토르키 푸드는 2013년 1월 설립됐다. 베트남에서 토르키 케밥, 토르키 버거, 토르키 핫도그 등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현지에서 30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오리온 스윙 치즈는 체다치즈, 모짜렐라치즈 등 치즈 2종의 풍미와 바삭바삭한 식감이 잘 어우러진 감자칩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물결 무늬가 적용된 독특한 외관이 시선을 사로잡는다는 점도 장점으로 거론됐다. 오리온은 지난 2021년 베트남에 스윙 치즈를 론칭했다. 젊은 로컬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생감자 스낵이 인기를 끌자 스윙 라인업을 확대하고 관련 수요 선점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오리온은 스윙 치즈 이외에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중국에 오!감자(현지명 야!투도우) 생산라인을 신설한다. 중국 현지 오리온의 7번째 공장으로 10년 만에 신규 투자다. 29일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에 따르면 오리온 중국 법인은 선베이신구와 감자플레이크 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선베이신구는 지난 2016년 국가급 기술경제개발구로 승격된 이후 선양시의 중요 신흥산업기지로 부상하고 있는 지역이다. 오리온은 이번 투자 협약을 토대로 선베이신구에 200억원을 투자한다. 연내 감자플레이크 생산라인과 감자창고을 완공한다는 목표다. 오!감자 등의 제품 원료인 감자플레이크를 생산 할 예이다. K-열풍에 힘입어 오!감자가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자 생산 역량 강화를 통해 영토 확장하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중국 성장채널로 꼽히는 간식점, 창고형 매장, 이커머스 등의 채널을 중심으로 제품 공급을 늘릴 것으로 전망된다. 오!감자는 바삭하면서도 살살 녹는 독특한 식감이 호평을 받으며 중국 시장 내 대표 감자스낵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리온은 토마토맛, 스테이크맛, 허니버터맛, 치킨맛 등 다양한 오!감자를 선보이며 로컬 소비자들의 입맛 사로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인도 수장을 교체했다. 연국개발(R&D) 전문가를 전진배치해 제품 현지화는 물론 품질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포석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김민우 오리온 비스킷 팀장을 인도법인장으로 발령했다. 김 신임 법인장은 오리온 인도 신제품 개발, 품질 개선 등을 통해 현지 제과 사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06년 오리온에 입사한 김 법인장은 오리온 내부에서 연구·개발 전문가로 통한다. 오리온연구소 비스킷팀 과장 등을 거쳐 지난 2017년 6월 오리온 비스킷 팀장 자리에 올랐다. 그의 대표작은 지난 2018년 1월 출시한 페스츄리형 크래커 '쿠쉬쿠쉬'다. 김 법인장은 영국 출장 중에 얻은 발효종에 대한 아이디어를 토대로 개발한 제품이다. 김 법인장 주도로 3개월 간의 개발 과정 끝에 담백하면서도 깊은 풍미를 지닌 쿠쉬쿠쉬가 탄생했다. 얇은 반죽을 여러겹으로 쌓아올린 쿠쉬쿠쉬는 차별화된 식감으로 따뜻한 커피, 차 등과 잘 어울린다는 호평을 얻으며 인기몰이를 했다. 오리온은 김 법인장의 연구·개발 노하우가 인도 사업 경쟁력 강화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리온은 현지화 제품 개발 확대를
[더구루=김형수 기자] "맛있고 품질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한다." 오리온 창업주 고(故) 이양구 회장의 경영철학이 베트남에서 집중 조명됐다. 차별화된 품질과 가격을 통해 고객 가치를 제고한다고 소개됐다. 이 회장의 경영철학은 오리온이 국내를 넘어 베트남 등 해외 시장에서도 탄탄한 입지를 확보한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밑거름이 됐다고 평가했다. 베트남 경제 전문매체 비즈니스360(Kinhdoanh360)은 지난 14일(현지 시간) 오리온 베트남 사업 전략을 다룬 특집 기사에서 이 회장의 경영철학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 회장이 생전에 제시한 '정직과 신용' 중심의 경영철학에 큰 관심을 보였다. 그는 당장의 이익 때문에 정직과 신용을 버리는 우를 범해서는 절대 안 되며, 남을 이롭게 한다는 생각 아래 사업을 펼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유명하다. 오리온은 2006년 첫 발을 내딛은 베트남에서도 이 회장의 경영철학을 고수하고 있다. 원료 비용 상승, 인플레이션 등에 대응해 제품 중량을 줄이거나 판매 가격을 올리는 현지 업계 흐름을 거스르는 오리온의 전략이 대표적이다. 실제 이달 베트남에 용량을 10% 늘린 초코파이를 론칭했다. 초코파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국내에 이어 베트남에서 '착한 포장 프로젝트'를 펼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가격은 유지하면서 제품 용량을 늘려 소비자들이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는 한편 판매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베트남에 용량을 10% 늘린 초코파이를 출시했다. 이에 따라 초코파이 무게는 기존 33g에서 36.3g으로 증가했다. 증량했으나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오리온의 이같은 정책은 허인철 부회장의 의중이 담겨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가격을 동결하고 점유율을 높이라'는 허 부회장의 경영 전략인 셈이다. 2014년 부회장에 취임한 이후 그는 "가격을 인상하는 대신 가격 경쟁력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야 한다"고 내부에 주문해왔다. 오리온이 베트남에서 초코파이 증량을 실시한 것은 지난 2015년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지난 2015년 초코파이 무게를 기존 30g에서 33g으로 10% 늘렸다. 두 차례에 걸쳐 증량이 이뤄지면서 초코파이 무게는 30g에서 36.3g으로 21% 증가하게 됐다. 오리온은 베트남 초코파이 2차 증량에 발맞춰 새단장한 패키지도 선보였다. 초코파이를 상징하는 붉은색을 배경컬러로 사
[더구루=김형수 기자] 인도 유명 인플루언서가 오리온 초코파이를 도시락 디저트 메뉴로 추천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만명에 가까운 팔로워를 보유한 셀럽의 SNS를 통해 초코파이를 소개해 오리온에 대한 인도 내 인식이 한층 높아진 분위기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음식 인플루언서 디팔리 소암(Deepali Soam)은 본인이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계정 티니쿡북(teenycookbook)에 초코파이를 추천했다. 도시락, 핑거푸드, 소스 등 다양한 음식을 주제로 제작한 콘텐츠를 주로 SNS에 올리는 디팔리 소암은 약 19만8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콘텐츠에는 디팔리 소암이 아침에 일어나 자녀의 점심 도시락을 준비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야채·두부 등을 전병에 싼 음식, 아몬드와 함께 디저트로 과일, 초코파이 딸기맛을 넣어 도시락을 완성했다. 디팔리 소암은 매일 아침 아이들의 점심 도시락을 싸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초코파이가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초코파이를 좋아하는 이유를 밝혔다. 또한 간단하게 준비할 수 있는 데다 아이들도 좋아하는 디저트라고 추천하기도 했다. 해당 콘텐츠는 5100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수십개에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베트남에서 아트 마케팅을 통한 유럽식 소프트 케이크 '오페라' 판매 확대를 노린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베트남에서 온라인 미술 전시회 '엔조이-더 뉴 클래식'(Enjoy-The New Classic)을 개최했다. 오페라 제품 패키지 전면 하단부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하면 클래식 음악을 들으면서 빈센트 반 고흐, 클로드 모네, 레오나르도 다 빈치 등 유명 유럽 화가의 명화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오리온은 오페라 제품 패키지 전면에도 명화를 새겨넣었다.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을 쓰지 않고도 빈센트 판 고흐의 '사이프러스와 밀밭' 등 유명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오리온은 패키지에 온라인 전시회 QR 코드와 명화가 새겨진 오페라 제품을 베트남 전역에 자리한 식료품점, 슈퍼마켓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오리온은 제품 구입 시 사은품 증정 행사를 펼치며 고객몰이에도 주력하고 있다. 프랑스 유명 디저트 오페라를 모티브로 개발한 제품 오페라를 홍보하기 위한 오리온의 전략으로 해석된다. 오리온는 지난해 4월 베트남에 오페라를 출시했다. 초콜릿 크림을 사이에 채워넣은 두 겹의 스펀지케이크를 초콜릿으로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중국에 살구맛을 강조한 초코파이 봄 한정판 제품을 출시하고 현지 제과 시장 공략에 나섰다. 간판 제품 초코파이 제품군을 꾸준히 확대하며 중국에서 포트폴리오를 넓혀가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이 중국에 봄 한정판 '초코파이 살구맛'을 론칭했다. 오리온은 초코파이 살구맛이 파이 사이에 살구 과육이 살아있는 살구잼을 넣은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살구 고유의 풍미가 초콜릿과 조화를 이룬다는 설명이다. 오리온은 해당 패키지 디자인을 통해 제품 특징을 적극 알리고 있다. 패키지 전면에 살구, 파이 사이에서 살구잼이 흐르는 초코파이 이미지 등을 새겨넣었다. 또 벚꽃 이미지를 적용해 봄 한정판 제품이라는 점을 나타냈다. 초코파이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확대하며 중국 초코파이 시장 내 1위 지위를 공고히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오리온의 중국 초코파이 시장 점유율은 67.8%(지난 2022년 기준)에 달한다. 지난해 4월 중국 대표 브랜드 평가기관 'Chnbrand'가 발표한 2023년 '중국 고객 만족 지수' 파이 부문 1위에 올랐다. 독보적 제품력, 엄격한 품질관리 시스템, 소비자들과의 소통 등의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본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 대표 과자 초코파이가 미국 내 러시아 마트에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지 매체를 통한 초코파이가 연달아 노출, 오리온 브랜드 인지도 제고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관련 소식을 다룬 외신 보도, SNS 게시글이 이어지는 등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 △초코파이 살구맛 △초코파이 망고맛 △초코파이 카라멜맛 등이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인근 뉴턴(Newton)에 자리한 러시아 마트 등에 등장했다. 이들 초코파이는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에 있는 오리온 공장에서 생산됐다. 노보시비르스크 공장은 지난 2003년 현지 법인을 설립한 오리온이 지난 2006년 설립한 트베리 공장에 이어 지난 2008년 세운 러시아 제2공장이다. 초코파이 살구맛, 초코파이 망고맛 등은 러시아 내 초코파이 제2의 전성기를 주도한 대표 상품으로 꼽힌다. 오리온이 현지 소비자들이 즐겨먹는 과일로 만든 잼이 들어간 초코파이로 러시아 입맛을 꽉 잡았다. 오리온은 러시아에서 살구맛, 망고맛, 카라멜맛 이외에도 라즈베리맛, 체리맛, 블랙커런트맛 등 10여종의 초코파이를 현지에서 생산·판매하고 있다. 미국 내 마트를 통해 러시아에서 생산된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베트남 감자 재배농가와의 동행을 지속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 농민, 정부 등과 협력해 겨울철 감자 재배법을 개발, 현지 농가에 짭짤한 겨울철 수익을 제공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꽝닌성 띠엔옌현 동하이(Dong Hai) 지역에 있는 오리온 베트남 계약 재배 농가들은 지난달 말 대서양 품종 감자를 수확했다. 22.8헥타르 규모의 대규모 감자밭이 있는 동하이 지역 농민들이 대서양 품종 감자를 수확하는 것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번째다. 농민들은 헥타르당 18톤가량의 대서양 감자를 수확했다. 대서양 감자 가격이 킬로그램당 8000동(약 430원)인 것을 감안하면 농민들은 생산 비용을 제외하고 헥타르당 약 4000만동(약 220만원)의 수익을 챙긴 것으로 추산된다. 수확된 감자는 전량 오리온에서 사들였다. 오리온의 지원을 통해 지역 농민들은 여름철 농사 이후 겨우내 놀리던 밭에서 대서양 품종 감자를 재배함으로써 겨울철 소득을 챙길 수 있게 됐다. 오리온이 베트남 농가를 비롯해 베트남농업아카데미(Vietnam Academy of Agriculture), 지역 정부 등과 손잡고 겨울철 대서양 품
[더구루=김형수 기자] 인도 인플루언서가 오리온 초코파이를 소재로 제작한 콘텐츠를 SNS에 올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7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셀럽이 SNS를 통해 초코파이를 소개함에 따라 오리온이 현지에서 초코파이 온라인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인플루언서 '반시카 가바 아로라'(Vanshika Gaba Arora)는 지난 10일(현지 시간)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초코파이가 등장하는 콘텐츠를 게시했다. 해당 영상에는 반사카 가바 아로라가 하싯(Harshit)이라는 이름의 남성과 초코파이 딸기맛을 걸고 댄스 배틀을 벌인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은 댄스 배틀에서 승리한 하싯이 선의를 베풀어 반사카 가바 아로라에게도 초코파이 딸기맛을 건네면서 두 사람이 함께 초코파이 딸기맛을 먹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해당 콘텐츠는 게시 14일만에 1만5000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수십개의 댓글도 줄줄이 달렸다. 오리온이 반시카 가바 아로라의 온라인 영향력에 힘입어 초코파이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의 마케팅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시카 가바 아로라는 인스타그램에 17만1000여명에 달하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영국 핀테크 기업 썸업(SumUp)에 투자했다. 썸업은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새로운 글로벌 성장 기회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15억 유로(약 2조1970억원) 규모의 썸업 자금 조달 라운드를 주도했다.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에는 △얼라이언스번스타인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 △아리니 △도이치뱅크 △포트리스 투자 그룹 △실버록 파이낸셜 서비스 △비스타 크레딧 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기존 투자 기관으로는 △블랙록 △크레스트라인 인베스터스 △리퀴디티 캐피털 △오크트리 캐피털 매니지먼트 △센티넬 돔 △테마섹 등이 있다. 앞서 썸업은 지난해 12월 식스 스트리트 그로스가 주도하고 베인 캐피털 테크 오퍼튜니티와 핀 캐피털, 리퀴디티 그룹이 추가로 참여한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2억8500만 유로(약 4170억원)를 확보한 바 있다. 썸업은 이번 투자 자금을 기존 대출을 재융자하고 글로벌 성장 기회를 도모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소규모 판매자에게는 무료 비즈니스 계정과 카드, 온라인 스토어, 인보이스 발행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헤르모인 맥키 썸업 최고재무책임자(
[더구루=길소연 기자] 머스크가 나이지리아 항구에서 더 많은 컨테이너 운송 서비스를 수용하기 위해 항구에 투자한다. 나이지리아가 대형 컨테이너 선박 수요를 충족하고 물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항구 인프라를 확장하는데 머스크가 베팅한다. [유료기사코드] 6일 나이지리아 대통령실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WEF에서 볼라 티누부(Bola Tinubu) 나이지리아 대통령과 만남을 통해 나이지리아 항구 인프라 확장에 6억 달러(약 8272억원) 투자 사실을 공개했다. 로버트 머스크 우글라(Robert Maersk Uggla) 머스크 회장은 "머스크는 나이지리아 기존 항만 시설에 6억 달러를 투자하고 더 큰 선박을 수용할 수 있는 항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이지리아가 아프리카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국가라는 점을 고려 가장 좋고 큰 항구를 가져야 한다"며 "머스크는 추가 투자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관련 나이지리아 당국과 대화를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나이지리아가 대형 컨테이너 선박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성장 잠재력이 있어 항만 인프라를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머스크는 그동안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