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산업 협력 강화" 장복상 CJ 베트남 대표, 문화체육관광부 실장 면담

한국-베트남 간 영화 산업 발전 협력 다짐 

 

[더구루=길소연 기자] CJ가 베트남 영화 산업 발전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베트남도 CJ CGV 베트남 사업에 대해 협력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장복상 CJ 베트남 지역본부장은 지난 22일 응웬 프엉 호아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국제협력국장을 만나 영화 산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장 본부장은 "베트남 정부가 CGV 활동을 정상으로 복귀하도록 허용해 감사하다"며 "CJ CGV 베트남은 베트남과 한국의 영화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베트남은 개정된 영화법 초안을 작성 중이다. 이에 장 본부장은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에 국내외 영화 사업 내용 등에 주의를 기울여 영화법을 개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응웬 프엉 호아 국제협력국장은 "최근 몇 년 동안 CJ CGV 베트남의 활동을 높이 평가한다"며 "영화는 베트남 문화 산업 발전 분야 중 하나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관광, 대행사, 영화협회 모두 영화 산업에 관심이 많으며, 앞으로 영화 산업의 어려움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있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CJ가 베트남 영화 산업 발전을 위해 새로운 영화를 더 많이 늘려달라"며 "영화 제작활동에 필요한 좋은 제작환경을 조성하고, 영화 공동 제작을 위해 한국 제작진의 베트남 진출도 고려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CJ CGV는 지난 8일 이사회를 열고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비한 선제적인 유동성 확보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2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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