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美 머신러닝 기업 '타머' 주최 포럼 참석

10월7~8일 개최…패널로 참석해 성과 공유

 

[더구루=김도담 기자] SK㈜ C&C가 삼성도 투자한 미국의 유력 머신러닝 기업 타머(Tamr)가 여는 포럼에 참석한다. SK C&C 머신러닝 부문의 협력 확대 계기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타머는 8일(이하 현지시간) 오는 10월 7~8일 온라인 공간에서 미래 데이터 마스터링에 대해 논의하는 '데이터 마스터즈 버츄얼 서밋 2020'을 이틀에 걸쳐 연다고 밝혔다.


타머는 머신너링을 통한 빅데이터 큐레이션을 제공하는 미국 보스턴의 혁신 스타트업이다. 삼성벤처투자도 타머가 지난 2018년 진행한 200억원 상당의 펀딩에 참여한 바 있다. 구글(알파벳)의 자회사 구글벤처스도 이곳에 투자했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데이터 전문가가 온라인 상에 모여 그 동안의 성과와 최신 데이터 기술을 공유해 새로운 사업적 성과 창출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앤디 팔머 타머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와 마이클 스톤브레이커 타머 공동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비롯해 프랑스 식품기업 다논(Danone)의 엘레나 알리카흐키나 데이터·분석·기술·디지털 전환 부문 부사장, 금광 채굴 기업인 뉴몬트 마이닝 분석가 출신의 폴 발라스 컨설턴트 등 전문가가 참석 예정이다.

 

SK C&C 관계자도 크레딧 스위스 관계자와 함께 2일차 세션에서 패널로 참석해 타머의 데이터 마스터링 플랫폼을 활용한 업무 성과 등을 공유한다. SK C&C는 올 7월 현장 실무자를 위한 인공지능(AI) 분석 툴 '아큐인사이트 플러스 2.0'을 공개하는 등 AI와 머신러닝 등 부문으로의 영역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앤디 팔머 CEO는 "2020년은 많은 기업이 약점을 드러내고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창출해 낸 특별한 해"라며 "이번 포럼은 산업계 리더와 전문가가 데이터를 활용해 기존 사업을 더 효율화하고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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