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SK텔레콤(이하 SKT)이 차세대 분리형 네트워크(disaggregated networking) 기술 검증에 성공했다. 이번 검증으로 SKT는 상업용 분리형 네트워크 솔루션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SKT는 통신장비기업 아이피 인퓨전(IP Infusion), 엣지코어 네트웍스(Edgecore Networks, 이하 엣지코어)와 협력해, 아이온(Innovative Optical and Wireless Network, IOWN) 올 포토닉스 네트워크(All-Photonics Network, APN)를 활용한 'IP over DWDM(IPoDWDM)' 기술의 기술검증(Proof of Concept, POC)을 성료했다. 이번 POC는 SKT의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oftware Defined Network, SDN) 오케스트레이터과 아이피 인퓨전의 OcNOS 네트워크 운영 체제, 엣지코어 화이트박스 하드웨어를 결합해 진행됐다. 아이피 인퓨전 측은 이번 POC의 핵심은 SKT의 SDN 오케스트레이터의 활용이었다고 전했다. SDN 오케스트레이터는 여러 SDN 컨트롤러와 네트워크 서비스를 중앙에서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전자·통신장비 제조기업 화웨이(HUAWEI)가 자체 인공지능(AI) 생태계 육성을 위해 엔비디아(NVIDIA) 출신 기술자를 대거 영입했다. 화웨이는 엔비디아 출신 엔지니어를 앞세워 쿠다(CUDA) 생태계를 흔들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 수석 과학자인 빌 댈리(Bill Dally)는 최근 미국 초당파 싱크탱크 SCSP(Special Competitive Studies Project)가 개최한 AI 엑스포에서 "화웨이가 엔비디아 출신 엔지니어로 구성된 대규모 AI 연구팀을 구성했다"고 주장했다. SCSP는 에릭 슈미트(Eric Schmidt) 전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2021년 설립한 싱크탱크로, 미국의 기술 패권 경쟁 승리를 목표로 정책과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빌 댈리는 화웨이가 엔비디아 출신 엔지니어를 영입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미국 정부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가 있다고 분석했다. 빌 댈리는 "미국의 엔비디아 수출 금지는 화웨이의 중국 내 경쟁자를 제거하는 효과로 이어졌다"며 "경쟁자가 제거된 상황은 화웨이에게 고급 인력 확보를 통한 기술 개발 기회를 제공했다"고 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핀테크 기업 차임파이낸셜(Chime Financial)과 우주 및 방위 산업 기업 보이저테크놀로지스(Voyager Technologies)가 미국 증시 기업공개(IPO) 대어로 주목을 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9일 미국 경제매체 배런스 등에 따르면 차임은 이번주 주당 24~26달러 발행가로 총 3200만주의 보통주를 매각할 예정이다. 조달액은 8억 달러(약 1조900억원)에 이른다. 기업가치는 100억 달러(약 13조63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차임은 2012년 설립돼 연 10만 달러 이하의 수입을 올리는 미국 중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수수료 없는 당좌·저축 계좌 등 전통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3월 말 기준 활성 회원 수는 860만명이며, 이 가운데 3분의 2가 차임을 주거래 은행으로 사용 중이다. 보이저도 이번주 주당 26~29달러로 1100만주를 공모한다. 조달액은 3억 달러(약 4100억원) 수준이다. 기업가치는 16억 달러(약 2조18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2019년 설립된 보이저는 현재 500곳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1200건 이상의 미션을 완료했다. 특히 2023년부터는 에어버스와
◇해시드벤처스 글로벌 블록체인 벤처캐피털(VC) 해시드벤처스(이하 해시드)가 일본 3대 금융 그룹 중 하나인 미쓰이스미토모 파이낸셜 그룹(SMFG)의 핵심 증권 계열사 SMBC 닛코 증권(이하 SMBC닛코)으로부터 '해시드 벤처펀드 III'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SMBC닛코 산하 신사업 부서인 닛코 오픈 이노베이션 랩(NOIL)을 통해 이뤄진 이번 투자는 일본의 전통 금융과 웹3 산업 간 협력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투자 배경에는 SMBC닛코의 웹3·블록체인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이 자리 잡고 있다. 특히 NOIL 내 웹3 사업을 추진 중인 펀더스톰(Funder Storm) 팀은 일본 문화재를 글로벌 대체불가토큰(NFT) 프로젝트와 결합한 프루프오브재팬(Proof of Japan) 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일본 웹3 산업의 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 및 규칙 제정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글로벌 웹3 산업에 폭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한 해시드와의 협력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해시드는 서울을 비롯해 샌프란시스코, 싱가포르, 뱅갈루루, 아부다비 등 글로벌 거점에 진출해 있으며 에테나(Ethena)와 월드코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의 인공지능(AI) 쇼핑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AI 기반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젊은 이용자층을 끌어모은 것이 초기 성공 비결로 뽑히고 있다. 8일 시장조사기관 센서타워 보고서에 따르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의 누적 다운로드는 700만 건을 넘어섰다. 지난 3월 12일 출시된 이후 3개월여만의 결과다. 특히 대부분의 애플리케이션이 출시 직후 가장 많은 일일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는 것과 달리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출시 2개월만인 지난달 14일, 최고 기록인 하루 25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네이버의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이용자의 쇼핑 데이터와 상품 데이터 등을 분석해 맞춤형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일 활성 이용자 수(DAU)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센서타워는 최고 일일 다운로드 기록을 달성한 지난달 14일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알리익스프레스를 제치고 한국 쇼핑 앱 DAU 2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센서타워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의 성공 배경으로 AI기반
[더구루=홍성일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업 오픈AI(OpenAI)가 '아이폰의 아버지'로 불리는 디자이너 조너선 아이브(Jonathan Ive)와 손잡고 차세대 AI 디바이스 개발에 나선다. 오픈AI는 조너선 아이브와 함께 AI를 100% 활용할 수 있는 '포스트 스마트폰'를 제시한다는 목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오픈AI는 조너선 아이브가 설립한 하드웨어 스타트업 'io(이하 아이오)'를 65억 달러(약 8조 85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이번 인수는 오픈AI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인수다. 오픈AI는 주식 교환 방식으로 아이오를 인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픈AI가 인수한 아이오는 지난해 조너선 아이브를 비롯해 애플워치 디자인에 참여했던 에반스 한키(Evans Hankey), 탕 탄(Tang Tan) 등이 공동 창업했다. 조너선 아이브는 애플의 대표 상품인 아이맥과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에어팟, iOS 디자인 작업을 이끌었던 인물이다. 이번 인수로 아이오에 소속된 55명 규모 디자인·엔지니어링 팀 전체가 오픈AI에 합류하게 됐다. 또한 2019년 설립된 아이브의 디자인 스튜디오 '러브프롬'은 오픈AI의 전체 디자인을 총괄하게 됐
◇SK텔레콤 해킹 사고 발생 이후 SK텔레콤(SKT) 고객 중 635만명이 유심(USIM)을 교체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SKT에 따르면 5일 하루동안 총 17만명이 유심을 교체하며, 누적 교체 인원수가 635만명에 도달했다. 온라인 예약 후 교체를 기다리고 있는 고객은 305만명으로, 일주일 전보다 50만명 이상 줄어들었다. SKT는 6월 들어 유심 교체 숫자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SKT는 "대선과 현충일 등 징검다리 연휴 발생에 따른 내방객 감소가 주요 원인"이라며 "유심 재고 수급은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유심 교체 대기 수요는 6월 중 모두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SKT는 7일과 8일 휴일 기간에도 고객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자는 사이버 침해, 분실신고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편 SKT는 4일부터 외박·외출·휴가 사용이 어려운 최전방 군 장병의 유심 교체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4일과 5일에는 강원도 고성 지역 장병 1000여명에 대한 유심 교체 지원이 이뤄졌다. SKT는 9일과 10일에는 철원 지역 장병을 대상으로 교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
◇넷마블 넷마블은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에 신규 SSR 헌터 '레나트 니어만'을 추가하는 등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풍속성 메이지 레나트 니어만은 독일 최강의 S급 헌터로 리히터 길드의 길드마스터다. 보유 스킬로는 몸을 회전시키며 원형의 마력으로 적을 베는 '펜리스차른', 공중에서 지면으로 녹색 마력을 비처럼 쏟아내는 '카이저스 레스', 폭발적인 속도로 돌진하며 영역을 연타하는 '토데스 심포니' 등이 있다. 넷마블은 레나트 니어만 외에도 △24, 25챕터 리버스 모드(노말/하드 난이도) △;광휘의 공방 - 왜곡된 성역' 어려움 난이도 △폐쇄 임무 신규 보스 '부족장 히고스' △보석 등급 6단계까지 확장 및 보석 장착 신규 페이지 △아티팩트 관리 및 제작 편의성 개선 등의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용자들은 이벤트 기간 동안 게임에 접속만 해도 매일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작! 출석 선물', 데일리 미션을 수행하고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작! 데일리 미션', 보상판에 전시된 보상을 확률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반짝 반짝 찬스타임' 등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가 라이트싱크 테크놀로지스(Lightsynq Technologies, 이하 라이트싱큐) 인수 작업을 완료했다. 아이온큐는 라이트싱크 인수로 양자 인터넷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온큐는 지난 3일(현지시간) 라이트싱크 인수를 완료했다. 아이온큐는 지난달 7일 라이트싱크와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었다. 인수 금액 등 상세 조건은 이번에도 공개되지 않았다. 아이온큐가 인수한 라이트싱크는 지난해 11월 아마존웹서비스(AWS) 양자 네트워킹 센터 책임자였던 미히르 바스카(Mihir Bhaskar) 박사 등이 공동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출범과 동시에 케르베로스 벤처스 등에서 1800만 달러(약 245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라이트싱크는 양자 컴퓨팅 모듈을 연결해 풀 스케일 양자컴퓨터를 구축하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라이트싱크는 자사의 기술이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 구축 방식과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은 여러 대의 컴퓨터 장치를 연결해 단일 장비처럼 작동하도록 만들어 강력한 연산성능을 구축한다. 양자 컴퓨팅의 경우 큐비트 확장을 통한 연산성능 개선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인공지능(AI) 추론 모델 발전에 따라 대규모 인프라의 필요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소버린(Sovereign, 주권) AI 확보 움직임도 인프라 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이안 벅(Ian Buck) 엔비디아 가속컴퓨팅 총괄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테크놀로지 콘퍼런스 2025에 참가, 대담을 진행했다. 대담에서 이안 벅 총괄은 향후 엔비디아의 AI 가속기 판매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이유와 장애물 등에 대해서 설명했다. 대담은 비벡 아리아(Vivek Arya) BofA 애널리스트가 진행했다. 대담은 올해 1월 AI 산업을 뒤흔든 '딥시크 쇼크'로 시작됐다. 이안 벅 "딥시크 쇼크는 AI 산업의 변곡점 중 하나였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딥시크가 세계적 수준의 오픈 소스 추론 모델이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딥시크는 모든 모델을 추론 모델로 만들었고, 이는 추론 수요의 증가로 이어졌다"며 "멀티 그래픽처리장치(GPU)의 관심 증대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멀티 GPU는 2개 이상의 GPU를 연결하는 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와 사이버보안기업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가 사이버 범죄자 명명 표준을 만들기 위해 손잡았다. MS와 클라우드스트라이크의 협력으로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응 속도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MS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공동 위협 행위자 매핑(joint threat actor mapping) 시스템의 첫번째 버전을 공개했다. 공동 위협 행위자 매핑 시스템은 사이버 범죄자를 △국가 기반 행위자 △금전적 동기 행위자 △민간 부문 공격 행위자(PSOA) △영향력 행사 작전 △확인되지 않은 행위자 등 5개 카테고리로 분류해, 서로 다른 기관이 '같은 이름'을 붙일 수 있도록 구축됐다. MS와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공동 명명 표준을 만든 이유는 같은 공격자가 다양한 이름을 가지고 있어 대응 과정에서 효율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MS가 미드나잇 블리자드라고 명명한 사이버 범죄자는 다른 기관에서 코지 베어와 APT29, UNC2452 등으로 불리고 있다. MS는 공동 명명 표준 구축으로 사이버 범죄자 식별의 신뢰도 향상과 보고서
[더구루=오소영 기자]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산유국의 원유 생산 증가와 노후 선박 교체 수요 덕분이다. 글로벌 선사들이 3조원 이상 규모의 발주를 추진하며 한국 조선소와도 협상에 나섰다. VLCC 발주 랠리로 호황기에 진입한 조선업계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노르웨이 조선·해운 전문지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주요 해운사는 향후 수개월 안에 22억5000만 달러(약 3조500억원) 이상의 VLCC 18척을 발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벨기에 선사 CMB.테크(CMB.Tech)와 그리스 차코스 쉬핑(Tsakos Shipping & Trading, 이하 차코스), 대만 포모사 플라스틱스 마린(Formosa Plastics Marine Corp, 이하 포모사), 인도해운공사(SCI), 중국 산동해운(Shandong Shipping), 한국의 팬오션 등이 주문을 검토하고 있다. 대부분 최소 2척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차코스와 포모사, SCI가 VLCC 신조를 추진하는 건 10년 만이다. 차코스는 2015년 HD현대중공업과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한 게 마지막이었다. 글로벌 선사 중 유일하게 액화천연가스(LN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화웨이·둥펑자동차 등과 함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ADAS) 안전 기준을 만든다. 중국 정부는 새로운 안전 표준 도입을 통해 자율 주행차 시장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지난 4일(현지시간) ADAS 안전 기준 초안을 공개하고, 내달 4일까지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MIIT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ADAS 안전 기준 초안 작성은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와 화웨이, 둥펑차 등이 담당했다. 초안에는 ADAS의 기술 요건이 명시됐다. 기술 요건은 △동작 제어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운전자 개입 △경계 및 대응 △감지 △안전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기술에 대한 시험 방법과 통과 기준 등이 포함됐다. MIIT가 새로운 안전 기준 제정에 나선 이유는 중국에서 ADAS가 중요 구매 기준이 되면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ADAS를 맹신한 운전자로 인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가장 대표적인 사고로는 지난 3월 발생한 샤오미 SU7 충돌 사고가 뽑힌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