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인제 명품으로 잘 알려진 '인제 오미자'가 온라인 쇼핑몰에서 꾸준하게 인기몰이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인제군은 강원도와 함께 신종 코로나19로 인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업인들을 위해 ‘가을철 임산물 팔아주기’를 추진했다. 이를 위해 온라인 쇼핑몰과 홈쇼핑을 통해 판매망을 확보하고 오미자 50톤, 약 4억원 매출액을 목표로 판매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오미자는 예전부터 천식 치료에 탁월하고, 강장제로 이용되며, 눈을 밝게 해주며 장을 따뜻하게 해준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강원도 인제 오미자는 알이 굵고 선명한 붉은색을 띠는 게 특징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 속에도 출하 시기에 맞춰 적기에 판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및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관내 농업인들의 실질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득증대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