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남기택 기자] 수익형 부동산이 아파트에서 오피스 형태로 변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청량리 역세권에 위치한 롯데캐슬 SKY-L65 섹션오피스에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 동대문구 전농동 620-47일대에 들어서는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섹션오피스'가 오는 30일 홍보관을 개관한다. 분양은 청량리 제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추진위원회(사업시행자) 주관이고, 시공은 롯데건설이 맡았다.
섹션오피스는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아파트 단지 4개 동과 섹션 오피스가 들어서는 랜드마크타워 1개 동으로 구성된 대형 브랜드 단지 내 들어선다. 섹션오피스는 랜드마크타워 42층 중 9~17층에 총 264실이 들어선다. 오피스 외에도 판매·문화시설과 숙박시설, 오피스텔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단지는 청량리역 민자역사와 직접 연결되는 역세권 단지다. 청량리역은 KTX·ITX·경의중앙선·경춘선·경원선·분당선을 비롯해 수도권 지하철 1호선까지 다양한 철도 노선이 교차되는 곳으로, 서울 최대의 교통허브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더해 청량리역 바로 앞 광역환승센터로 60여개의 버스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청량리역 10여분 거리에 CBD(중심업무지구)가 위치해 있고, 사업지와 인접해 홍릉 바이오클러스터가 계획돼 있다. 이 지역에는 260개 기업, 고용 유발 효과 약 6000명, 생산유발액수가 약 1조원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서울 강북 재개발사업 중 핵심사업지 중의 하나인 청량리재정비촉진지구 내 들어서는 단지인 만큼 재개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면목선, 강북횡단선, GTX B, C노선의 교통 개발도 예정돼 있다.
홍보관은 코로나19로 인해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온라인 예약 후 방문 가능하다. 홍보관은 서울시 성동구 마장로 302 열산빌딩 1층(5호선 마장역 3번 출구)에서 운영 중이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섹션오피스 청약은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청약 일정은 11월2일부터 2일간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4일, 정당 계약은 5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위너스 부동산 박호련 대표는 "역세권 투자는 언제나 붐비는 경향이 있다"며 "수익형 부동산 형태가 바뀌고 있고 오피스 투자가 활발해 졌다. 특히 청약 일정이 발표된 뒤 청량리 롯데캐슬 SKY-L65 문의가 급증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