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올해 전세계 출시

1분기 중 출시 유력…지난해 5월부터 아시아 24개국 서비스

 

[더구루=홍성일 기자] 넷마블이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의 시장에 나선다. 

 

넷마블 미국법인은 25일 블소 레볼루션을 2021년 내 전 세계에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기는 정확히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1분기 내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블소 레볼루션은 엔씨소프트의 인기 PC MMORPG '블레이드앤소울' IP를 활용한 모바일 오픈필드 MMORPG로 화려한 그래픽과 액션, 독특한 무협 세계관이 합쳐져 큰 인기를 끌었다. 넷마블은 블소 IP를 활용해 지난 2018년 12월 6일 국내에 '블소 레볼루션'을 출시했다.

 

지난해 5월 14일에는 동남아를 비롯해 아시아 24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당시 크게 마케팅이 이루어진 것이 아님에도 200만명이 넘는 유저들이 사전예약에 참여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출시 전날 사전 다운로드 시작 9시간만에 앱스토어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통하기도 했다. 

 

올해 시작될 글로벌 서비스는 기존 아시아 서비스에 이용되던 버전이 순차적으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영어 버전 서비스도 진행되고 있는만큼 준비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구 시장에 맞춘 일부 업데이트가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

 

넷마블은 블소 레볼루션 전 세계 출시를 통해 A3:스틸얼라이브에 이어 글로벌 모바일 MMORPG 시장에서 2연타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A3:스틸얼라이브는 지난해 11월 10일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출시 4일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출시 당일 양대마켓 RPG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또한 3개월여만에 500만 다운로드도 돌파하며 지속적으로 마켓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리니지2  레볼루션의 성공은 플레이어가 전 세계 어디에서나 쉽게 플레이 할 수 있는 MMORPG 에 대한 강한 수요를 보여줬다"며 "블소 레볼루션의 출시를 통해 그 성공이 계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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