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2025년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기후변화 대응 부문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CDP는 매년 전 세계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전략과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점검하는 글로벌 평가다. 기업의 환경 관련 경영정보 분석 보고서를 발간해 전 세계 금융기관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업 평가와 투자를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세계 2만4000여개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과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감축 성과 등 환경 관련 경영정보를 수집해, 거버넌스·리스크·관리 등 5가지 평가 영역에 따라 분석 및 평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기후변화 관련 위험 및 기회 분석 고도화, 기후변화 대응 체계 구축, 자가 태양광 발전 도입, 탄소 중립 목표 고도화 등 차별화된 탄소 중립 추진 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3년 이래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관련 사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또한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설치해 기후변화 대응을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 통신업계 최초로 '지속가능성 관련 IFRS(국제회계기준) S1·S2 보고서' 발간에 이어 올해는
◇넥슨 넥슨의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PvPvE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신작 ‘아크 레이더스(ARC Raiders)’가 글로벌 시상식 ‘더 게임 어워드(The Game Awards, TGA)’에서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Best Multiplayer)’으로 선정됐다. ‘더 게임 어워드’는 전 세계 게임 전문가 및 미디어, 이용자 투표로 수상작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글로벌 게임 시상식이다. 특히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부문은 온라인, 협동, 경쟁 플레이를 아울러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멀티플레이 경험을 선사한 게임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역대 수상작으로는 글로벌 흥행을 거두거나 멀티플레이 방식 자체에 대한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인 게임들이 선정돼 왔다. 신규 IP 패키지 게임이 출시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부문에 후보로 선정된 것은 사상 최초다. '아크 레이더스'는 폐허가 된 미래 지구를 배경으로 하는 PvPvE 기반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이용자는 생존자 '레이더'가 되어 기계 생명체 '아크(ARC)'에 맞서고 다른 이용자와 협력 또는 경쟁하며 자원을 확보해야 한다. 지난 10월 30일 출시 이후 12일 만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아너(Honor)가 로봇팔이 장착된 스마트폰을 내년 상반기부터 양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업계는 하드웨어 제조 난이도 자체는 높지 않을 것이라며 소프트웨어의 성능과 최적화가 핵심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11월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넥슨의 '메이플키우기'가 매출 성장 부문에서 두각을 보였다. 13일 모바일 데이터조사기관 센서타워에 따르면 넥슨 메이플키우기는 매출 성장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미호요의 붕괴:스타레일이었으며 그 뒤를 스코플리의 포켓몬고, 슈퍼셀의 클래시오브클랜, 사이버에이전트의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가 이었다. 메이플키우기는 넥슨의 대표 지식재산권(IP)인 메이플스토리를 기반으로 제작된 모바일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다. 지난달 6일 출시된 이후 메이플스토리의 친숙한 세계관과 방치형RPG의 편안한 게임성이 결합돼 양대마켓에서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센서타워는 "메이플스토리라는 글로벌 IP의 향수를 자극하는 동시에 최신 모바일 트렌드인 방치형 요소를 결합해 아시아와 서구권 시장 공략에 성공했다"며 "정교한 수익화 전략과 IP 파워가 결합돼 글로벌 이용자들의 지갑을 열어냈다"고 평가했다. 전체 매출 순위에서는 중국 게임의 강세가 이어졌다. 11월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 매출 1위 게임은 펀플라이의 '라스트 워: 서바이벌'이었다. 2위는 센추리게임즈의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3위는 스코플리의 '모노
[더구루=홍성일 기자] KT의 향후 3년을 이끌어갈 신임 대표 선정 작업이 최종과정에 돌입했다. 33명으로 시작한 레이스가 어느새 3명의 최종 후보로 좁혀진 것. 최종후보 3인은 각자만의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KT맨 출신과 외부인사가 접전을 벌이게 돼 최종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추위)는 9일 7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면접을 통해 박윤영·홍원표·주형철 후보를 심층 면접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추위는 KT 정관에 따라 기업 경영 전문성, 산업 전문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역량 등을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사장)은 정통 KT맨 출신 인사로 조직 안정화를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92년 한국통신에 입사해 30년 넘게 KT에서 근무했으며, 2020년에는 기업부문장을 역임하며 기업 간 거래(B2B) 부문을 이끌었다. 이에 박 전 사장은 2020년, 2023년 대표 선임 과정에서도 최종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박 전 사장은 KT 내부 사정에 밝을 뿐 아니라 중장기 전략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해킹 사태 등으로 흔들린 조직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광학·반도체 장비 전문 기업 캐논(Canon)이 일본 국가전략 반도체 기업 라피더스(Rapidus)에 대규모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라피더스는 캐논 등의 자금 지원을 토대로 내년에 2나노미터(nm) 공정 가동을 본격화한다는 목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유럽 방산업체 라인메탈(Rheinmetall)이 독일·프랑스 합작 방산업체 KNDS의 일부 사업 인수에 나선다. 라인메탈이 이번 인수에 성공한다면 유럽 최대 지상 무기 생산기업이 탄생하게 된다. 업계는 프랑스 정부의 판단에 따라 인수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물류 기업 DHL이 테슬라 대형 전기 트럭 '세미(Semi)'를 처음으로 인도받았다. DHL은 시험운행 과정에서 확인된 세미의 주행능력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전해졌다. DHL은 내년에 세미의 양산이 본격화되면 추가 도입에 나설 예정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와 록히드마틴이 차세대 대무인 항공 시스템(counter-Unmanned Aerial Systems, C-UAS)을 개발한다. MS와 록히드마틴은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해 확장성과 유연성을 높인 차세대 C-UAS를 개발한다는 목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에너지그리드 전문기업인 누비(Nuvve)가 한국 전력거래소(KPX)가 발주한 1조원 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입찰에 참여한다. 누비는 이번 입찰을 시작으로 한국 ESS 시장에 공식적으로 진출한다는 목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소재기업 도레이(Toray)가 폐배터리에서 리튬을 100% 가까이 회수할 수 있는 나노여과(Nanofiltration, NF)막 양산 기술을 개발했다. 도레이는 양산 기술을 확보한 만큼 고객사에 샘플을 제공하는 등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전기차 기업 리비안이 자체 인공지능(AI) 비서(어시스턴트)를 개발하고 있다. 리비안은 AI, 자율주행 기술을 소개하는 행사를 열고 관련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리비안의 AI 비서가 폭스바겐 차량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리비안은 11일(현지시간) 첫 번째 'AI&자율주행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조만간 출시할 신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R2'에 대한 정보와 자율주행, AI 기술 등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리비안이 자체 개발해온 AI 비서가 공개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리비안은 2년여간 자체 AI 비서를 구축해왔다. 하지만 그동안 관련 정보가 거의 공개되지 않았었다. AI&자율주행데이에서 리비안이 AI 비서를 공개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 배경에는 관계자들의 발언이 있다. 실제로 와심 벤세이드(Wassym Bensaid) 리비안 소프트웨어 총괄은 올해 초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와 인터뷰를 통해 "AI 비서를 올해 말 공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리비안의 자체 AI 비서는 단순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탑재된 챗봇의 형태는 아닌 것으로
[더구루=정예린 기자] 영국 배터리 소재 기업 '아나파이트(Anaphite)'가 추가 투자 확보에 성공하며 기술 상용화 단계 진입 발판을 마련했다. 자체 개발한 건식 코팅 전구체 기술을 앞세워 차세대 배터리 제조 공정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차량용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대만 UMC와 미국 폴라 세미컨덕터(Polar Semiconductor, 이하 폴라)가 8인치 웨이퍼 생산 협력에 나서며 글로벌 전력·센서 반도체 공급망 경쟁이 한층 본격화되고 있다. 미국 내 생산 역량 강화가 주요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양사는 기술·공급망·고객 기반을 결합해 북미 지역 전력반도체 수요 대응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