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핀, 제이콥퍼레이션과 온라인 쇼핑몰 본계약

[더구루=최영희 기자] 서울핀테크랩 기업 ㈜언더핀은 (사)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협의회의 수권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제이콥퍼레이션과 동대문패션과 연계한 온라인 모바일 쇼핑몰 구축 협력을 위해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본계약에 앞서 지난 7월말에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본계약을 통해 동대문 패션 제품을 기반으로 하는 도소매 매매 연결 및 일반 소비자를 위한 온라인 모바일 쇼핑몰 구축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언더핀에서 개발 중에 있는 ‘KEES(Korea Entertainment Education & shopping)’ 내에서 한류영상콘텐츠 및 한국인과 세계인과의 연결을 기반으로 하는 커머스로의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사)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협의회와 동대문패션 도매상가 제품의 해외 공급 및 판매를 위한 수권계약을 체결한 제이콥퍼레이션은 동대문내 패션타운 관광특구협의회와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협회내의 기업 및 상인들에게 본 사업에 대한 홍보 및 마케팅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언더핀은 온라인 모바일 쇼핑몰 개발 및 관리 운영을 담당하며, 향후 다양한 상품 카테고리 시장 확장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공동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2002년 5월 23일 관광특구로 지정된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는 전통시장과 현대식 쇼핑몰이 혼재된 32개 대형상가의 3만 6천여 점포와 15만명에 이르는 패션인들이 종사하고 있는 단일 지역, 세계 최대 패션산업단지로 중국, 일본, 대만,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세계각지의 수출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제이콥퍼레이션 김진성 사장은 "과거 O2O(이태원O2O) 사업 때부터 오프라인을 잡아야 성공할 수 있다는 모토로 이태원, 동대문, 남대문, 명동관광특구와 중국 지역 네 곳의 정부관광부처와 협약까지 했지만 만만치 않은 온라인 플랫폼 이슈로 많은 우여곡절을 경험하며 플랫폼 기술력의 보완을 위해 노력했다. 이번 언더핀과의 계약을 통해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의 오프라인의 교섭력을 총동원하여 동대문 패션/잡화를 국내는 물론 중국과 그 외 관계된 해외 판로까지 연결 지을 것이다. 또한 제이콥퍼레이션은 소속 인플루언서와 쇼호스트의 이커머스 플랫폼의 수요 증가로 그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플랫폼 오픈 시점에 대한 기대가 높다. 이에 플랫폼 완성 후에는 국내외에 판매를 희망하는 누구나 손쉽게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사입부터 배송 정산까지 원스톱 풀필먼트 지원이 가능하여 전국적으로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언더핀의 김태준 대표는 “이번 동대문패션 온라인 쇼핑몰 구축 사업은 국내 도소매 거래는 물론 자사가 개발 중인 글로벌 네트워크 연결 앱 KEES와 연동하여 전 세계 소비자들도 최신 동대문패션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될 것이다”며 “동대문패션 상품을 필두로 패션, 뷰티, 전자, 식품 등 대한민국의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많은 기업들의 제품과 상품을 세계에 알릴 것이다. 특히 국내 중소, 중견기업들의 제품을 세계 방방곡곡에 확산시킬 뿐만 아니라, 내년 상반기에는 이 모든 서비스를 메타버스를 통해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KEES의 목표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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