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츠, 3Q 매출 246.6억원 ‘역대 최대’

[더구루=최영희 기자] 안광학 의료기기 전문 기업 휴비츠가 3일 2021년 3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공시했다.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46.6억 (전년동기대비 26.3% 상승), 영업이익 44억(전년동기대비 9.7%,상승), 당기순이익 46억원(전년동기대비 33.9%상승)으로 고성장 기조를 이어나갔다.

 

특히, 올 3분기 매출액 246.6억은 분기 사상 역대 최고치이며 최근 3분기 연속 해당 분기 최고 매출액을 갱신 중이다.

 

회사는 3분기 실적과 관련해서 ▶국내 직판체제 변경으로 인한 수익성 강화 ▶주력 제품인 검안기 및 렌즈 가공기의 글로벌 수요 증가 ▶신사업인 안과진단기기의 안정적 시장 진입 등으로 성장성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품목별로도 검안기, 렌즈미터, 렌즈가공기 등 주력 품목 대부분이 40%가 넘는 성장률을 보인 가운데 안과진단용 의료기기인 OCT의 매출 확대가 두드러졌다. OCT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93.7% 이상 증가, 국내외 안과 진단용 의료기기 시장에 연착륙하며 미래 성장 동력으로써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유럽(독일, 러시아 등) 64.2%, 남미 179.5%, 기타 이머징 국가 80.1% 등 해외 대부분 지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매출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중국법인(상해휴비츠) 역시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되어 4분기가 더욱 기대된다고 회사는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별도 기준으로 하면 전년대비 영업이익이 160%나 증가해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본업에서의 성장성 확대가 더욱 의미 있다”라며 “특히 국내 시장도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하며 시장 지배력이 강화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의 지속적인 R&D 투자와 해외 영업력 강화가 성과로 이어지고 있어 4분기도 호실적이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회사는 기존 '검안기, 렌즈미터' 등 주력제품의 판매확대는 물론, HOCT등 안과 신사업 제품군의 해외 매출처 확대 계획도 가지고 있다. 또한 전사적인 판관비 관리, 원가율 개선, 국내 사업구조개선 등을 병행해 수익성 기반의 성장확대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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