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엔지니어링, 카타르서 '수직농장' K-스마트팜 알린다

그룹사 농심엔지니어링, 카타르 기업 대상 웨비나 진행
韓 스마트팜 기술 알리고 관련 기업 진출 계기 마련

 

[더구루=한아름 기자] 농심이 카타르에 '수직 농장'(vertical farming) 사업에 나선다. 그룹 내 산업플랜트사인 농심엔지니어링이 중책을 맡는다. 이를 통해 한국의 스마트팜 기술을 알리고 관련 기업 진출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엔지니어링은 '수직 농장' 솔루션 전담팀을 꾸려 기술을 개발, 카타르에 도입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제9회 카타르 국제 농업 및 환경(Agritech and Envirotech) 전시회 2022'에서 카타르의 러브콜이 쇄도하며 긍정적 결과로 이어졌다. 

 

당시 카타르 당국은 농심엔지니어링에 '수직 농장' 플랜트 기술을 공유해 달라고 요청했다. 카타르개발은행(QBD)는 K-스마트팜 기술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농심엔지너어링을 기술 회사로 선정했다. 앞서 2020년 9월 QBD 임원은 한국을 방문해 농심의 식품 생산 시설과 수직 농업 시설을 둘러봤다.

 

카타르가 눈여겨본 농심엔지니어링의 기술은 자동화 로봇 솔루션이다. 자동화 로봇 솔루션은 인력과 유지비가 최소한으로 들어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농심엔지니어링은 카타르에서 수직 농장을 운영·관리할 수 있도록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회사는 "카타르는 '수직 농장'에 잘 활용 될 수있는 풍부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농심은 단순한 식품 회사가 아니라 이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엔지니어링, R&D, 포장 등의 자회사들의 지원을 받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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