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 미국 유통망 확대…현지 '톰 더피 컴퍼니'와 맞손

프리미엄 바닥재 'H-Flor LVT 컬렉션' 유통 파트너십 체결
미국 서부 지역 중심으로 매출 확대… 상업공간에 활용

[더구루=한아름 기자] LX하우시스가 미국 바닥재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해 드라이브를 걸었다. 현지 건자재 유통 업체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서부 지역 중심으로 영토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소비자 접근성을 확장하고 고부가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활성화를 통해 고속 성장하겠단 목표다.

 

26일 미국 바닥재 유통업체 톰 더피 컴퍼니(Tom Duffy Company)에 따르면 최근 LX하우시스와 프리미엄 바닥재 'H-Flor LVT 컬렉션' 유통 파트너십 체결을 완료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톰 더피는 LX하우시스의 바닥재를 수입·판매에 나선다. 톰 더피는 미국 서부 중심지로 일컬어지는 캘리포니아와 아리조나, 네바다 등에서 사업 역량을 키워온 만큼 향후 LX하우시스의 판매 확대도 예상된다.


톰 더피는 LX하우시스 바닥재를 사무실이나 병·의원, 교육시설 등 상업 공간 중심으로 론칭한다는 계획이다. 물량은 LX하우시스 미국 창고(조지아·캘리포니아)와 한국 창고에서 수입해 현지 유통한다.


H-Flor LVT 컬렉션은 LX하우시스가 개발한 프리미엄 바닥재다. 럭셔리 비닐 타일(LVT·Luxury Vinyl Tile)로 불리는 PVC 바닥재다. 컬렉션은 사바나(SAVANA)·프레스티지 SPC(PRESTG SPC)·프레스티지 아티스트리(PRESTG ARTISTRY SPC) 총 세 가지로 구성돼있다.

 

이 컬렉션은 고밀도 표면처리제로 제품 표면을 이중 코팅해 스크래치에 강하고 하부 바닥의 콘크리트 굴곡이 드러나지 않도록 하는 전사 현상 최소화 기술을 적용, 보행량이 많은 상공간에서도 장기간 사용할 수 있다. 천연 소재의 질감을 표면에 최대한 사실적으로 인쇄해 고객 만족도도 높다.

 

한편 톰 더피의 전신은 벤자민 리드 펀스텐으로, 1957년 설립해 미국 서부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오다 톰 더피 컴퍼니와 합병했다. 톰 더피는 캘리포니아와 아리조나, 네바다 등에서 매장 29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1만 개 이상의 바닥재를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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