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바키아軍 현대화사업 추진…K-방산 수주 기대감

코트라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무역관 보고서
드론, 소형무기, 장갑차 등 군현대화 수요 존재

 

 

[더구루=길소연 기자] 슬로바키아가 군 현대화를 위해 공군 훈련기(F-16용), 군용트럭, 장갑차, 드론, 소형무기 등 100여 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라 한국산 무기 수출이 기대된다.

 

31일 코트라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무역관이 낸 보고서에 따르면 슬로바이카 국방부 군 현대화를 위해 공군 훈련기(F-16용), 군용트럭, 장갑차, 드론, 소형무기 등 100여 개의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유럽 정세는 지난 2월 24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이후로 변화를 맞았다. 이에 슬로바키아 포함 유럽 국가들은 전쟁을 기점으로 방위 인프라 구축에 더 많이 투자하고 있다.

 

슬로바키아 방위 산업은 비효율적이고 경쟁력 부족으로 급격하게 하향세를 보였다. 하지만 2004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입 후 규정에 따라 국방 예산 규모를 늘렸다. 올해 18억 유로를 국방비 예산으로 배정했다.
 
현재 슬로바키아 군현대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보안, 운송, 물류 노후장비를 교체하려는 것이다.

 

특히 지난 6월 2035년 국방 장기발전계획을 세우고 적극 이행 중이다. 첫 번째로 오는 2024년까지 슬로바키아 영토에서 동맹군 수용에 필요한 인프라와 서비스 그리고 자원을 제공한다.

 

이어 152대의 궤도형 장갑차와 76대의 8×8차륜형 장갑차의 구매, F-16 전투기 도입을 위한 투자도 실시한다. 아울러 2026년까지 현대식 장비 구입은 물론 직업군인의 수도 늘린다.

 

코트라 무역관은 "올해는 슬로바키아 국방력 강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러시아산 노후화된 군사무기 체계를 현대화하는 것이 일차적인 목표이며, 공군 훈련기(F-16용), 군용트럭, 장갑차, 드론, 소형무기 등에서 수요가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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