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함박웃음…김주형 PGA투어 우승에 브랜드 이미지 '쑥쑥' 

'PGA투어 한국인 최연소 우승' 
세계랭킹 21위…13계단 점프

[더구루=이연춘 기자] 김주형(20)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한국인 최연소 우승에 메인 후원사인 CJ대한통운도 엄청난 광고 효과를 누리게 됐다. 이번 우승으로 광고효과가 200억원 이상 될 것으로 추정된다. 


김주형은 8일 한국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랭킹에서 3.8837점을 기록, 지난주 34위에서 13계단 오른 21위에 자리했다. 김주형은 이날 끝난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30만달러)에서 최종합계 20언더파 260타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2002년 6월21일생으로 만 20세를 갓 넘긴 김주형은 1932년 이후 PGA투어 우승자 중 2번째로 어린 선수로 남게 됐다. 역대 최연소 우승자는 2013년 존 디어 클래식을 제패한 조던 스피스(미국)로, 당시 19세11개월18일이었다. 당연히 한국인 최연소 우승의 주인공이라는 타이틀도 획득했다.

 

이날 김주형 선수가 입은 흰색 티와 모자에 새겨진 'CJ' 브랜드명이 실시간 전세계로 생중계됐다. 그의 우승에 향후 CJ대한통운의 브랜드와 기업 이미지 제고에 막대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주형의 승승장구 행보에는 CJ대한통운의 과감한 투자와 지원이 힘을 더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번 PGA투어에서 우승하면서 CJ대한통운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에 공을 세우게 된 셈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브랜드가치를 환산하기는 어렵지만 PGA의 경우 전 세계 130여개국에 생중계되는 큰 행사"라며 "CJ Logistics 브랜드의 지속적인 노출이 이뤄져 글로벌 인지도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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