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11번가의 빠른 배송 서비스 ‘슈팅배송’이 주말을 포함한 주 7일 당일배송과 익일배송을 앞세워 최근 활발한 고객 유입을 이끌어내고 있다. 31일 11번가에 따르면 12월(1~29일) 들어 11번가 ‘슈팅배송’ 상품을 처음 구매한 고객이 전년 동기간 대비 3배(229%)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번가 ‘슈팅배송’은 오전 11시 이전 주문 시 당일배송(수도권 지역 대상), 자정 전* 주문 시 전국 익일배송을 제공하는 빠른 배송 서비스다. 고객이 원하는 빠른 배송 수요에 매일 대응할 수 있도록 올해 서비스를 꾸준히 확장, 현재 주말을 포함해 주 7일 배송 서비스를 별도의 월 회비나 최소 주문금액 조건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달(1~29일) ‘슈팅배송’의 주력 상품군인 장보기 제품들의 판매도 고루 확대됐다. ‘즉석밥’, ‘라면’ 등 ‘가공식품’ 결제거래액이 전년 대비 2배(100%) 상승했고, ‘냉장/냉동식품’(79%), ‘우유/유제품’(59%), ‘과자/간식’(89%), ‘곡물’(57%) 등의 카테고리에서 거래가 크게 증가했다. 또한 통합 풀필먼트 서비스 ‘슈팅셀러’의 이달(1~29일) 물동량도 전년 동기간 대비 2배 이상
[더구루=이연춘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말(馬)’을 테마로 한 이색 상품을 선보이고, 신년 맞이 물가 안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31일 GS25에 따르면 오는 6일 신년 분위기를 더해 말(馬) 일러스트 디자인이 담긴 ’춘식이 컬래버 간편식 7종’을 출시한다. 2030세대에게 인기가 높은 춘식이 캐릭터를 말 탈을 쓴 모습으로 표현해 패키지와 랜덤씰에 담은 것. 이번 출시 상품은 ▲춘식이 참치햄듬뿍김밥 ▲춘식이 스팸참치마요주먹밥 ▲맛삼춘 한계초과닭꼬치 2종 등이며, 상품마다 춘식이 랜덤씰 40종 중 1종이 동봉되어 있다. ‘춘식이 참치햄듬뿍김밥’은 고소한 참치마요 샐러드에 햄을 더해 풍부한 감칠맛을 살렸으며, ‘맛삼춘 한계초과닭꼬치’는 치킨과 대파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35cm 길이의 대왕닭꼬치이다. GS25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6일부터 31일까지 해당 간편식 7종을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20% 페이백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1월 3주차에는 GS25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춘식이 컬래버 간편식 구매 인증 시 바디필로우 등 춘식이 굿즈 6종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GS25는 말 테마를 적
[더구루=이연춘 기자]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최종환 대표의 ‘열린 경영’이 모범적인 노사문화를 구축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지난 30일 서울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개최된 고용노동부 주관 ‘2025 노사문화유공 등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최종환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대표이사가 노사문화유공 부문 산업포장을 수훈했다고 밝혔다. ‘노사문화유공표창’은 산업현장에서 상생의 노사문화를 선도한 근로자대표, 사용자, 발전유공자 등을 발굴해 훈장, 포장, 대통령, 국무총리,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으로 포상하는 제도다. 최종환 대표이사가 수훈한 산업포장은 대통령 표창보다 높은 훈격으로,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경우에 수여된다. 최종환 대표이사는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정부 고용유지지원금과 노사 협력을 통해 구조조정 없이 위기를 극복하고, 2024년 그룹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대기업 집단에 편입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에 더해 △직급체계 개편 △노조 가입 확대 △열린 경영 실천으로 수평적이고 협력적인 조직문화를 확립했다. 또한 △성과 중심 인사·보상 체계 △복지제도 운영 △유연근무제 △취약계층 채용 확대 등을 통해 고용 안정과 포
[더구루=이연춘 기자] 광동제약이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와 함께 '아동행복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아동행복위원회는 어린이의 생존·보호·발달·참여의 권리가 보장되는 사회조성을 목적으로, 주요 현안을 살피고 보호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출범했다. 앞으로 아동학대·폭력·교통사고 등 위험 요소를 예방하고,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다각적인 사회공헌을 수행할 계획이다. 30일 광동제약에 따르면 이번 발족식에는 협회 이배근 회장을 비롯한 강동욱 부회장(동국대 법대교수) 등 회장단, 황선희 과천시의회 부의장, 김태남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산지역회의 부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황선희 과천시의회 부의장을 초대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아동 안전보호를 위한 교육 및 캠페인 ▲어린이 안전시설 확충 ▲지역 맞춤형 보육모델 개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등을 추진한다. 특히 어린이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하는 '아동의회', 민주시민의 일원으로 성장하기 위한 '어린이 모의투표', 탐구정신을 기르는 '어린이탐정단' 등 아동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위원
[더구루=이연춘 기자] 지평주조가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지평주조는 올해 막걸리 수출국을 기존 7개국에서 15개국으로 늘렸으며, 해외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540% 증가했다. 이 같은 성과는 해외 유통 환경에 맞춘 제품 전략과 신규 국가 유통망 확보에 집중한 결과로 풀이된다. 30일 지평주조에 따르면 현재 미국·일본·호주 등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는 한편, 중국·대만·홍콩·캐나다·괌·페루·멕시코·이탈리아 등으로 수출국을 넓혀 총 15개국에 진출해 있다. 주요 수출 제품은 ▲지평 프레시 ▲지평달밤 2종으로, 국내에 판매 중인 '지평생막걸리'와 '보늬달밤'의 풍미를 유지하면서, 해외 유통 환경에 적합하도록 개발됐다. 지평주조는 국가별 유통 조건과 소비 환경을 고려해 제품 라인업을 구성, 이를 기반으로 현지 유통 네트워크를 단계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지평주조는 수출 확대의 배경으로 막걸리의 맛을 안정적으로 구현하는 품질력과 국내 시장에서 쌓은 브랜드 신뢰도를 꼽았다. K-컬처와 K-푸드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한국 식문화 전반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막걸리 역시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주로 해외 시장에서 인지도가 점차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홈쇼핑이 자체 개발한 음료 브랜드 ‘엘:보틀(L:Bottle)’의 첫 제품으로, 식후 혈당 관리를 돕는 웰니스 음료 ‘스파이크 제로’를 론칭했다. 30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스파이크 제로’는 ‘하루 한 병 혈당 솔루션’이라는 콘셉트로, ▲고품질 원료 ▲원료 간 균형을 고려한 최적의 조합 ▲간편한 섭취 방식을 앞세워 건강 관리의 일상화를 제안한다. 국내 최초로 말차와 애사비(사과식초)를 혼합했으며, 기능성 환을 함께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특허 받은 전용 용기를 활용해 음료와 환을 동시에 섭취할 수 있는 이중구조를 구현했다. 롯데홈쇼핑 임직원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사내벤처 프로젝트로, 프리미엄 브랜드 ‘엘:보틀’의 첫 번째 제품이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사전 알림 신청을 시작하며, 내달 19일부터 31일까지 펀딩을 진행한다. 이후 소비자 반응을 바탕으로 오프라인 유통 채널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원료 조합부터 제형 구조까지 약 1년 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스파이크 제로’를 선보이게 됐다. 음료에는 지난달 경남 하동군과 협약을 통해 확보한 고품질 유기농 말차를 비롯해 이탈리아산 유기농
[더구루=이연춘 기자] 남양유업이 2026년 식음료 업계 핵심 키워드로 ‘리컴포지션(Recomposition, 성분의 재구성)’을 선정했다. 식품 선택 기준이 ‘맛과 가격’에서 ‘성분이 어떻게 설계되었는가’로 이동하면서 단백질·저당·기능성 중심으로 영양 구조를 재정비하는 흐름이 내년 식품 산업을 관통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30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식품을 고를 때 ‘어떤 성분을 얼마나 줄이고, 무엇을 더했는가’를 가장 먼저 확인한다. 칼로리보다 단백질, 원재료보다 당·유당·나트륨 감축 여부, 맛보다 장 건강·면역 기능 등 구체적 영양 가치가 제품 선택의 핵심 기준이 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전 세계적으로 동일하게 관측된다. 프리시던스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헬스&웰니스 시장은 2025년 6조8700억 달러에서 2026년 7조1900억 달러로 확대되고, 2034년에는 11조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이노바 마켓 인사이트 역시 2026년 식음료 트렌드 핵심으로 ‘고단백(Powerhouse Protein)’과 ‘장 건강(Gut Health)’을 제시하며 기능성 중심 제품 혁신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남양유업은 이러한 변화를 세 가지 흐름으
[더구루=이연춘 기자]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와 계열사 뉴메코가 중동 파트너사 아미코 그룹(AMICO GROUP, 이하 아미코)과 히알루론산(HA) 필러 ‘뉴라미스’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의 공급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3년간 최소 구매수량(MOQ)을 확정한 계약으로 양사간 합의에 따라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29일 메디톡스에 따르면 이번 계약을 통해 기존 진출해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외에도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이집트, 이라크, 카타르, 오만, 레바논, 바레인, 시리아를 포함한 중동 10개국에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와 계열사 뉴메코의 차세대 톡신 제제 ‘뉴럭스’를 판매하게 됐다. 특히, 최근 3년간 연평균 수출액이 34% 성장한 중동 지역에서 추가로 안정적인 공급 물량을 확보하며, 견고한 매출 확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아미코는 40여년간 중동 전역에 구축한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의약품, 의료기기 판매를 비롯해 다양한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대표적 유통사다. 아미코와 메디톡스는 2020년부터 ‘메디톡신(수출명 시악스)’이 국내 보툴리눔 톡신 제제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협력해 왔으며
[더구루=이연춘 기자] 오리온이 러시아에 ‘참붕어빵’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초코파이 중심이었던 러시아 시장에서 후레쉬베리(현지명 : 후레쉬파이), 알맹이젤리(현지명 : 젤리보이)를 선보인 데 이어, 참붕어빵까지 다품종 체제를 갖추고 고성장세에 박차를 가한다. 29일 오리온에 따르면 참붕어빵은 러시아 1, 2위 유통사 입점이 확정됐다. 먼저 지난 11월부터 ‘텐더’의 할인점 ‘텐더 하이퍼’, 슈퍼 체인 ‘마그닛’과 ‘딕시’ 등 2만여 개 매장에 입점을 시작했으며, 내년 초에는 ‘X5’의 대형 슈퍼 매장인 ‘삐쪼르치카’ 1만 5천 처에도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텐더는 볼가강을 중심으로 한 중부권과 남부권에서 영향력이 큰 러시아 2위 유통 그룹으로, 최근에는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출점이 급증하고 있다. X5는 수도인 모스크바를 비롯해 상트페테르부르크, 노보시비르스크, 예카테린부르크 등 주요 대도시를 중심으로 72개 지역에 유통망을 갖춘 러시아 최대 리테일 그룹이다. 출시 초기임에도 대형 유통사를 중심으로 입점이 빠르게 확대되는 데에는 오리온이 현지에서 구축해온 신뢰와 K컬처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20년 넘게 쌓은 높은 브랜드 선호도에 더해 한국의 대표 길거
[더구루=이연춘 기자] 잼백스가 최대주주가 참여한 3자배정 유상증자 등을 통해 임상시험을 위한 자금을 확보했다. 시장에서 제기돼왔던 임상자금 조달에 대한 우려는 해소될 전망이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젬백스는 24일 최대주주인 잼앤컴퍼니와 김기호 대표이사가 3자배정 유상증자에 나섰다. 증자 규모는 각각 잼앤컴퍼니가 150억원, 김기호 대표는 20억원이며, 이는 1년간 보호예수가 걸리는 신주로 발행된다. 아울러 젬백스는 이날 351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도 함께 공시해 총 521억원 규모의 자금조달 계획을 밝혔다. 앞서 젬백스는 2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했으나 금융감독원의 정정신고 요구 등으로 일정이 지연되며 증자를 철회한 바 있다. 이로인해 임상자금 조달에 대한 불안감확산으로 현재 주가는 올 하반기 최저 수준까지 내려 앉은 상태다. 이번에 최대주주와 현 경영진이 자금조달에 직접 참여했고, 대규모 자금 조달로 임상시험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게 된 만큼 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업계 한 관계자는 "자금조달 계획이 완료됨에 따라 향후 젬백스는 PSP 글로벌 3상 임상시험에 대한 속도를 더욱
[더구루=이연춘 기자] 유진그룹 계열 동양이 운영하는 ‘스튜디오 유지니아’가 최근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2’의 촬영지로 활용되며, 대규모 콘텐츠 제작에 최적화된 전문 인프라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4일 동양에 따르면 스튜디오 유지니아는 앞서 ‘흑백요리사’ 시즌 1 당시에도 40인의 요리사가 동시에 조리 설비를 사용하는 대규모 세트를 구현하며 차별화된 제작 환경을 선보인 바 있다. 특히 요리 프로그램에 필수적인 상하수도, 가스, 전기 배관을 유연하게 설계·운영할 수 있는 통합 유틸리티 설비를 갖춰, 대형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촬영지로 표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설 개발 단계부터 전문성을 고려한 설계도 강점이다. 스튜디오 유지니아는 약 15m에 달하는 높은 유효 층고를 확보하여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하부에 복잡한 설비를 배치하고도 대형 세트를 지면에서 띄워 구성할 수 있어, 카메라 앵글의 제약 없는 입체적인 연출이 가능하다. 이는 대형 세트 제작은 물론, 공간감을 극대화한 영상 구현에 최적화된 환경으로 평가받고 있다. 운영 효율성과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 경기도 파주시 운정에 위치한 스튜디오 유지니아는 서울 상암동 DMC 등
[더구루=이연춘 기자]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제2형 당뇨병 치료 신약 ‘엔블로(성분명: Enavogliflozin)’가 인도네시아 식약처(BPOM)로부터 품목허가를 최종 승인받았다. 이번 허가는 동남아시아 핵심 시장에 본격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 인구와 경제 규모가 가장 큰 국가이자, 지역 의료시장을 대표하는 기준 국가로 꼽힌다. 글로벌 제약사들이 동남아 진출 시 우선 검토하는 핵심 시장으로, 대웅제약의 동남아 지역 사업 확장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국제당뇨병연맹(IDF)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2024년 기준 약 2040만 명의 성인 당뇨병 환자(세계 5위)를 보유한 국가로, 당뇨병 치료제 시장 규모는 2025년 약 3억8000만달러로 예상된다. 환자 수가 많고 기존 치료만으로 조절이 어려운 환자도 적지 않아 새로운 치료제에 대한 필요성이 큰 만큼, 이번 엔블로 허가는 인도네시아 환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치료 옵션을 넓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 외에도 필리핀·태국 등 이미 품목허가를 받은 동남아 주요 국가에서 발매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여러 국가에서 확보한 허가 승인 경
[더구루=진유진 기자] 이스라엘 임상 단계 바이오 기업 바이옴엑스(BiomX)가 핵심 임상 중단과 자금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파산 절차에 들어갔다. 종근당이 초기 투자자로 참여했던 기업이라는 점에서 국내 바이오 업계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임상 리스크와 취약한 재무 구조가 동시에 드러나며, 잔여 파이프라인의 가치 재평가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4680 배터리 공급망에서 국내 대표 양극재 기업인 엘앤에프(L&F)와의 연결 고리가 끊이지면서 테슬라의 배터리 생산이 정체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테슬라의 4680 배터리 시대가 당초 계획대로 전개되지 않으면서 배터리 수요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