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홍성일 기자] 사진 소스링크 : https://nl.letsgodigital.org/smartphones/samsung-galaxy-s11-telefoon/
내년 1분기 공개될 것으로 보이는 갤럭시 S11에 대한 '확인 가능한 4가지 정보'가 공개됐다.
29일(현지시간) 유명 IT트위터리안 빙우주(@UniverseIce)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누군가 갤럭시 S11에 대해서 물었다. 확인할 수 있는 건 4가지다"라며 내용을 소개했다.
첫번째 갤럭시 S11의 코드네임은 '피카소'라는 것이다.
관련업계에서는 20세기 최고의 화가로 평가받는 파블로 피카소는 '끊임없는 화풍의 변화'로 유명했으며 다양한 화풍을 그림에 담으려 했기 때문에 코드네임에 따라 갤럭시 S11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두번째는 카메라에 상당한 업그레이드가 진행된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이미지센서 1등'이 되겠다며 초소형 6400만, 4800만 화소 스마트폰 이미지센서를 공개한 바 있다.
해당 센서가 공개되자 갤럭시 노트10에 적용될 것이냐 갤럭시 S11에 적용될 것이냐에 대한 설왕설래가 있었다.
일부에서는 갤럭시 A 시리즈에 우선적으로 적용될 가능성에 더 무게를 뒀다.
우선 갤럭시 노트10에는 6400만화소 아이소셀이 적용되지 않고 1200만 화소 아이소셀이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 S11에 6400만 화소 아이소셀을 장착할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세번째는 갤럭시 S11는 구글의 차세대 OS인 안드로이드 Q를 기반으로 한 UI로 구동될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지난 5월 진행한 개발자 컨퍼넌스 '구글 I/O'에서 안드로이드 Q에 다양한 기능들을 소개한바 있다.
해당 기술들이 안드로이드를 통해 구현된다며 갤럭시 S11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안드로이드 Q에는 자동 자막 기능인 '라이브 캡션' 기능이 추가된다. 또한 50가지에 이르는 새로운 프라이버시 및 보안 기능을 탑재하게 되는데 눈에 띄는 것은 해당 기능들을 업데이트할 때 스마트폰을 껐다 켤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또한 제스처를 통해 스마트폰을 조종하는 기능도 강화된다.
네번째는 갤럭시 노트10보다 갤럭시 S11의 전면 카메라 홀이 더 작을 것이라는 것이다.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 노트10의 전면 카메라는 싱글카메라이며 전면 중앙 상단에 위치에 화면을 가리는 면적을 최소화했다.
갤럭시 S11은 이보다 더 작은 구멍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일부에서는 갤럭시 S11에 전면카메라가 디스플레이 밑으로 숨겨져 삼성전자의 첫 풀스크린 스마트폰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 외에도 갤럭시 S11의 디자인은 곡선을 살린 디자인이 될 것이다, 확장형 디스플레이를 가질 것이다 등 다양한 분석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갤럭시 노트10이 공개되지 않았고 아직 갤럭시 S11의 공개가 반년 이상 남아 더 정확한 정보를 확인할 수는 없지만 9월에 들어서면 새로운 정보들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보인다.
과연 갤럭시 S11이 '피카소'라는 코드네임 답게 스마트폰 혁신의 시작을 알리게 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