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나이지리아에서 채용 개시

사하라 사막 이남 지역 사업 담당 직원 채용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바이트댄스의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사업을 담당할 직원들의 채용을 개시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틱톡은 사하라 사막 이남 지역의 나이지리아, 케냐, 남아프리카공화국 사업을 주도할 책임자급 직원의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틱톡이 채용하는 부문은 라이프스타일·교육 콘텐츠 파트너십 매니저와 유통 담당 비즈니스 디벨롭먼트 매니저다. 

 

라이프스타일·교육 콘텐츠 파트너십 매니저는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지역에서의 라이프스타일, 교육 부문 현지화 전략을 수립 주도하는 역할을 맡게되며 유통 담당 비즈니스 디벨롭먼트 매니저는 통신, 제품, 개발자를 연결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내는 일을 맡게된다. 

 

바이트댄스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 사업을 이끌 담당자들을 강화하는 것은 이 지역에서 틱톡이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나이지리아에서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는 인구는 3400만명 정도로 이 중 47.7%가 틱톡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모바일 시장조사기관 센서타워에 따르면 틱톡은 2022년 1분기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앱으로 이 기간 1억860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가 이뤄졌다. 

 

틱톡의 빠른 성장세에 글로벌 광고 점유율에도 일대 변동이 전망되고 있다. 영국의 일간지 더가디언의 보도에 따르면 올해 내로 틱톡의 글로벌 광고 점유율이 트위터와 스냅챗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2024년에는 유튜브도 따라 잡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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