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롯데 자회사 '롯데베델', 폴란드서 매장 오픈…유럽 공략 드라이브

제품 우수성 알려 브랜드 인지도 제고
유럽 초콜릿 시장 지배력 강화 나서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본 롯데 유럽 자회사인 롯데 베델(Lotte Wedel)이 폴란드에 매장을 열었다. 고객 접점을 넓혀 유럽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겠단 의도로 풀이된다.


20일 롯데 베델에 따르면 폴란드 중북부에 자리한 비드고슈치(Bydgoszcz)에 초콜릿 판매 매장을 오픈했다. 롯데 베델은 매장에서 △핫 초콜릿 △수제 프랄린 △초콜릿 수플레 △화이트초콜릿 치즈 케이크 등 다양한 디저트를 판매한다.


롯데 베델은 오프라인 매장을 지속해서 다각화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겠단 계획이다.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해 유럽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겠단 목표다. 롯데 베델은 현재 폴란드에서 매장 33곳을 운영 중이다.


롯데 베델은 초콜릿 매장 외에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에 납품하며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초콜릿 생산 역량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5월엔 초콜릿 제조사 인수에 나섰다.


한편 일본 롯데는 지난 2010년 크래프트푸즈로부터 폴란드 제과업체 베델을 인수하면서 유럽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베델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1851년부터 초콜릿·과자를 생산해온 업체로, 6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해왔다. 당시 인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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