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진그룹 계열사 일진에스앤티가 투자한 캐나다 제약사 '오리니아'(Aurinia)가 올 3분기 외형과 내실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루푸스신염 치료제 '루프키니스'(성분명 보클로스포린) 매출이 크게 늘면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간 영향이다.
오리니아의 호실적에 투자기업인 일진에스앤티에 성공적 투자도 눈길을 끈다. 일진그룹 일진에스앤티가 오리니아의 최대주주인 만큼 오리니아 매출 확대가 일진그룹 가치를 끌어올리는데 한몫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일진에스앤티는 오리니아 주식 지분을 5.8%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