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AI 데이터센터 기업 코어위브(CoreWeave)가 강력한 AI 수요에 힘입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주가가 시간 외 거래에서 14% 넘게 뛰었다. 코어위브는 11일(현지시간) "2분기 매출이 25억8000만 달러(약 3조64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예상치(25억6000만 달러)를 웃돈 수치다. 조정 주당순손실은 1.03달러로 예상치(1.20달러 손실)보다 양호했다. 수주잔고는 1042억 달러(약 147조원)로 늘었고, 분기 중 메타·앤트로픽·제인스트리트 등과 대형 계약을 추가했다. 다만 순손실은 6억2600만 달러(약 8800억원)로 확대됐다. 장비 대금 조달을 위한 부채도 350억 달러(약 49조원)로 집계됐다. 코어위브는 3분기 매출 추정치를 34억~36억 달러(약 4조8000억~5조1000억원)로 제시하며 기존 추정치보다 상향했다. 2026년 매출 전망치 역시 124억~132억 달러(약 17조5200억~18조6600억원)로 기존 전망보다 높였다. 연간 설비투자(CapEx) 계획도 350억~390억 달러(약 49조4700억~55조1200억원) 수준으로 확대했다. 이날 정규장에서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뉴스케일파워가 최대 1조원 규모 자본 조달을 추진한다. 주요 SMR 사업이 지연되는 가운데 현금 소진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뉴스케일파워는 11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최대 7억5000만 달러(약 1조600억원) 규모로 'ATM(시장가 수시 매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ATM 프로그램은 수시로 주식을 장내 매도해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기업이 사전에 설정한 발행 한도 안에서 시장 상황을 보며 증권사를 통해 시장 가격으로 주식을 수시로 매각하게 된다. 대규모 물량을 한꺼번에 공모하는 유상증자와 비교해 시장 충격을 분산하고 필요한 시점에 필요한 만큼 자금을 조달하는 데 유리하다. 뉴스케일파워는 12개월(TTM) 누적 잉여현금흐름이 -7억7800만 달러(약 1조1000억원)를 기록했다. 영업 활동으로 벌어들인 현금보다 공장·설비 등 투자로 지출한 금액이 더 크다는 의미다. 6월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 장단기 투자 자산 등을 포함한 유동성은 19억 달러(약 2조6900억원) 수준으로 아직은 여유가 있다. 하지만 주요 SMR 사업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에서 83억명 인류의 행동을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시뮬레이션이 공개됐다. 제품 개발과 사회과학 연구의 패러다임이 변화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일각에서는 중요한 의사결정에 대한 인간의 통제력이 약화할 수 있다며 '오펜하이머 모멘트(기술이 특정 결과를 초래할 것임을 깨닫는 순간)'를 경계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대,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진이 주도한 공동 연구팀이 83억 명의 가상인격(Persona)을 기반으로 인류의 행동 양식을 정밀 모방하는 'MatrAIx'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연구에는 오픈AI(OpenAI), 앤트로픽(Anthropic), 구글 딥마인드(Google DeepMind), xAI 등 글로벌 빅테크 연구진도 참여했으며, 결과는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 '아카이브(arXiv)'에 게재됐다. MatrAIx 개발의 핵심은 어떻게 83억 개 페르소나를 얼마나 정교하게 구현하느냐였다. 이에 연구팀은 인구통계학적 배경과 심리적 특성, 전문 능력, 생활 양식 등 1290개 기준으로 인간을 분류했다. 이어 분류를 기반으로 객관식 문항을 구성해 설문지를 만들었다. 모든 항목에 체
[더구루=홍성일 기자] 텍사스주 후토(Hutto) 시당국이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설립한 우주기업 '블루오리진(Blue Origin)'에 수천억 원 규모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후토시가 블루오리진의 새로운 메가 허브를 유치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후토 시의회와 경제개발공사(EDC)는 최근 '프로젝트 블루 허브(Project Blue Hub)'에 대한 6억5000만 달러(약 9200억원) 재정적 인센티브 안건을 승인했다. 후토 시당국은 비밀유지협약(NDA)을 이유로 프로젝트 블루 허브의 추진 주체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승인 사실을 처음 보도한 현지매체 '오스틴 비즈니스 저널(Austin Business Journal)'은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해당 프로젝트의 주체가 블루오리진이라고 전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프로젝트 블루 허브는 총 12만770제곱미터(㎡, 약 3만6534평) 규모 복합 시설을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시설은 부품 제조, 연구개발(R&D), 물류창고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결정에 따라 블루오리진의 새로운 메가 허브 부지가 후토시로 사실상 기울어진 것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의 최고 디자인 책임자가 최초 공개 이후 9년간 출시되지 않고 있는 신형 로드스터가 조만간 공개될 것이라고 발언했다. 테슬라는 올해 안으로 시연을 예고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10년 가까운 시간 동안 관련 일정이 수차례 연기됐다며, 확정된 타임라인이 나오기 전까지는 신중히 지켜봐야 한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11일 미국 유명 방송인이자 자동차 수집가인 제이 레노(Jay Leno)가 진행하는 유튜브에 따르면 프란츠 폰 홀츠하우젠(Franz von Holzhausen) 테슬라 수석 디자이너는 "신형 로드스터가 곧(very soon)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언은 영상 막바지 레노가 "신형 로드스터의 출시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고 말하자 나온 것으로, 구체적인 출시 일정이나 최종 세부 제원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홀츠하우젠은 폭스바겐, GM, 마쓰다를 거쳐 2008년 테슬라에 합류했다. 그는 합류 이후 모델S, 모델X, 모델3, 모델Y, 세미, 사이버트럭의 디자인을 총괄했으며 신형 로드스터의 디자인도 감독했다. 로드스터는 테슬라가 설립 이후 처음 출시한 차량으로, 2인승 전기 컨버터블 스포츠카다. 1세대 로드스터는 2006년
[더구루=홍성환 기자] 호주계 자산운용사 맥쿼리와 싱가포르 투자청(GIC), 미국 AI 기업 앤트로픽이 AI 데이터센터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세 회사는 10일(현지시간) 대규모 데이터센터 인프라 개발·운영·임대 플랫폼인 '테세우스 인프라'를 설립하는 내용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앤트로픽이 전체 시설을 임차하는 데이터센터를 개발할 계획이다. 우선 미국에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맥쿼리와 GIC가 해당 시설에 지분을 투자한다. 구체적인 투자액은 확정되지 않았다. 세 회사는 "앤트로픽의 생성형 AI '클로드'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규모의 새로운 컴퓨팅 자원이 필요하다"며 "대규모 디지털 인프라 경험과 자금 조달 및 운영 분야에서의 글로벌 전문성과 투자 경험을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앤트로픽은 오픈AI 전직 연구원들이 주축이 돼 2021년 설립된 AI 스타트업이다. 현재 오픈AI의 챗GPT 시리즈와 경쟁하는 '클로드(Claude)' 시리즈를 개발하고 있다. 또 앤트로픽은 오픈AI와 범용 모델 경쟁을 벌이는 동시에 '클로드 코드'를 앞세워 AI가 코드를 수정하고 외부 소프트웨어를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이 에어택시 제조사 '아처 에비에이션'에 전기 항공기 및 드론 사업부를 매각하기로 했다. 보잉은 10일(현지시간) 전기 항공기 사업부 '위스크 에어로', 공역 서비스 업체 '스카이그리드', 드론 사업부 '인시투' 등을 아처에 매각하는 계약을 맺었다. 매각가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계약의 일환으로 보잉은 아처의 지분 20%를 확보하고, 위스크의 핵심 자율 비행 기술에 대한 접근권을 유지하기 위한 기술 공유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블룸버그는 "아처가 보잉 자회사를 인수함으로써 자율 비행과 AI 관련 사업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경쟁사인 조비 에비에이션에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날 아처의 주가는 장중 한때 23%까지 치솟았다., 이후 상승폭을 반납하며 약 12% 오른 주당 6.26달러에 장을 마쳤다. 아처는 조비 에비에이션과 함께 eVTOL 산업의 선두주자다. 아처가 개발 중인 상업용 에어택시 '미드나이트'는 조종사 이외에 4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eVTOL이다. 32㎞의 짧은 연속 여행에 최적화됐으며, 충전 시간은 약 10분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북서쪽 그라임스 카운티에 초대형 통합 인공지능(AI) 반도체 생산단지인 '테라팹'(Terafab) 건설을 본격화한 가운데 단지 내 대규모 전력 수급을 위해 태양광 패널 생산 기가팩토리를 구축한다. 태양광 패널 생산 기가팩토리와 자체 태양광 발전소를 병행 구축해 에너지 자립과 전력 수급 문제를 해결한다. 11일 미국 지역 일간지 휴스턴 크로니클(Houston Chronicle)에 따르면 테슬라는 텍사스주 포트벤드 카운티(Fort Bend County)에 101억 달러(약 13조 5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셀 및 모듈 제조 공장 건설 사업 '크리스탈 선 프로젝트(Project Crystal Sun)'를 추진한다. 휴스턴에서 남서쪽으로 약 40분 거리에 위치한 부지에 약 1214만 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되는 태양광 셀·모듈 제조 공장 건설 프로젝트로,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상업 가동은 2029년 1분기로 예정됐다. 테슬라는 조립 위주의 기존 태양광 사업을 넘어, 원자재 가공부터 웨이퍼와 태양광 셀 생산까지 전 과정을 수직 통합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공동 연구진이 인공지능(AI) 기반 '나트륨 금속 배터리 전해질 용매 탐색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해당 기술을 이용해 단 하루만에 10만개가 넘는 후보 물질을 선별(스크리닝), 유망 물질을 찾아내는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다른 화학 조성을 가진 배터리 전해질 개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소듐배터리허브(sodiumbatteryhub)에 따르면 주 리(Ju Li) 교수가 이끄는 MIT 공동 연구팀은 나트륨 금속 배터리 전해질 용매 개발용 머신러닝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망 물질을 발견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에는 한양대학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도 참여했으며,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줄(Joule)'에 게재됐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연구팀은 리튬, 코발트, 니켈, 흑연 등을 사용하지 않거나 적게 사용하면서 자원량이 풍부하고, 신속한 충·방전이 가능한 새로운 에너지 저장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연구에 착수했다. 연구팀이 주목한 것은 나트륨 금속 배터리였다. 나트륨은 리튬보다 매장량이 1000배 풍부하며, 동일 무게당 가격은 100분의 1 수준으로 저렴하다. 문제는 나트륨의 반응성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페이스X가 위성통신 서비스 '스타링크'를 앞세워 모바일 통신 시장에 진출하더라도 기존 업체들에게 큰 위협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지상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주파수와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일각에서는 스페이스X가 막대한 자금력과 압도적인 위성 네트워크, 강한 추진력을 보유한 만큼 섣부른 판단은 이르다는 지적도 나온다. 10일 미국 통신기업 T-모바일(T-Mobile)의 스리니 고팔란(Srini Gopalan) 최고경영자(CEO)는 파이낸셜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스타링크와 같은 위성 기업이 이동통신 사업자에게 미칠 위협은 과장됐다"며 "이들이 시장에 진입해 소비자의 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 기업이 기존 이동통신 서비스와 비교해 어떤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광범위한 네트워크 커버리지가 차별점이 아니라는 것만큼은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고팔란 CEO의 발언은 스페이스X가 스타링크를 앞세워 이동통신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나와 주목받는다. 스페이스X는 지난 4일(현지시간) 진행한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모바일 V2 위성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동 분쟁으로 인한 유가 급등과 전기차 보조금 축소가 맞물려 미국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차량(HEV)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현대차·기아와 토요타, 혼다 등 아시아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시장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고심하고 있다. 10일 영국의 일간 경제신문 파이낸셜타임스(Financial Times, FT)는 현대차와 토요타, 혼다를 비롯한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7월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량이 20%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전체 자동차 판매량이 1.5%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자동차 제조사들의 7월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량만 전년 동월 대비 거의 20% 증가했다. 현대차와 토요타, 혼다 등 세 아시아 자동차 제조업체가 미국 하이브리드 시장의 86%를 점유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의 판매량이 50% 이상 급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현대차·기아는 7월에 하이브리드 차량 4만3727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62% 증가했다. <본보 2026년 8월 3일자 참고 : 현대차·기아, 7월 美서 나란히 '역대급 질주'…16만5284대 판매 '신기록'> 토요타가 22% 증가했고, 혼다 역
[더구루=나신혜 기자] 토요타가 미국에서 중형 세단 캠리에 대해 리콜(자발적 시정조치)을 수행한다. 미국 내 리콜 규모는 50만8000대로 디지털 계기판 작동 중단 오류가 주요 원인이다. 토요타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10일 토요타 북미법인에 따르면 2025~2026년형 캠리 일부 차량을 대상으로 안전 리콜을 시행한다. 리콜 규모는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캠리 49만6229대를 조금 웃도는 수준이다. 다만 실제 판매 시점과 모델 연도에는 차이가 있다. 캐나다에서도 1만1159대가 리콜 대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토요타는 차량에 장착된 7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시동을 걸 때 화면에 표시되지 않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방향지시등과 비상등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으며 스마트키 알림과 운전석·조수석 안전벨트 미착용 알림 등 일부 경고음도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토요타는 리콜 대상 차량의 모든 소유주에게 토요타 딜러를 방문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딜러는 계기판 소프트웨어를 무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토요타는 이번 리콜 대상 차량과 관련해 오는 10월 초까지 고객에게 통지할 것으로 보인다. 토요타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최대 낸드플래시 메모리 업체인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가 일반 소비자용 제품군을 확대하며, 일본 키옥시아를 제치고 글로벌 낸드 출하량 '빅3'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매출 측면에서는 수익성이 높은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nterprise Solid State Drive) 제품 비중이 작아, 외형적 규모에 걸맞은 실적을 올리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Counterpoint Research)에 따르면 YMTC는 올 2분기 글로벌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점유율 14%를 기록하며, 삼성전자(25%)와 SK하이닉스(솔리다임 포함 22%)에 이어 3위에 올랐다. 4위는 키옥시아(14%), 5위는 마이크론(13%)이 차지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YMTC의 출하량이 전년동기 대비 22%, 전분기 대비 5%가 늘어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YMTC가 출하량을 빠르게 늘릴 수 있었던 배경에는 주요 메모리 제조사들의 eSSD 전환에 따른 '소비자용 제품 공급 부족 현상'이 있다고 분석했다. SSD는 적은 전력으로 인공지능(AI)이 연산하면서 만들어낸 '중간 계산 결과(KV캐시)'를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와 중국 하이얼 산하 가전업체 'GE 어플라이언스'가 미국 내 차세대 가전 밸류체인 구축을 위해 반도체 공급 동맹을 강화한다. 미국 내 반도체 생산부터 가전 완제품 제조까지 이어지는 공급망을 구축, 양사의 현지 사업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13일 텍사스인스트루먼트에 따르면 회사는 내년 가동을 앞둔 GE 어플라이언스의 켄터키주 루이빌 신규 세탁기 공장에 가전용 칩을 대거 납품하기로 합의했다. 새 제조 라인에서 생산하는 커넥티드 세탁기 내 반도체 탑재량의 3분의 1을 텍사스인스트루먼트의 유타주와 텍사스주 공장에서 조달, 양사 간 거래 규모는 종전 대비 2배가량 늘어난다. 신규 세탁기에는 마이크로컨트롤러(MCU)와 와이파이 연결 솔루션, 아날로그 반도체 등이 고루 탑재된다. 블루투스(BLE) 기능이 통합된 최신 와이파이 칩과 고효율 전력 변환 집적회로(IC)를 적용해 기기 간 안정적인 연결과 철저한 전력 관리를 돕는다. 부피를 차지하는 방열판을 없애고 전력 효율을 99% 이상으로 높인 질화갈륨(GaN) 기반 모터 드라이버와 신경망처리장치(NPU) 결합형 플랫폼도 제공해 고장 예측과 정밀한 하중 제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