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몬테레이 카운티가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투자를 임시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021년부터 올해 초까지 모스랜딩 BESS 화재가 연이어 발생하며 안전성 우려가 높아져서다. 규제가 현실화되면 한국 배터리 업계가 공을 들이고 있는 북미 ESS 시장의 성장세에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1일 몬테레이헤럴드와 머큐리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몬테레이 카운티 감독관은 신규 BESS 사업을 유예하는 안건을 살피고 있다. 안건을 제안한 글렌 처치 감독관은 "이는 기본적인 첫 단계"라며 "위원회에서 공개적으로 발표하고 수주 후에 검토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제안은 모스랜딩 BESS 화재에 따른 후속 조치다. 모스랜딩 시설은 미국 최대 규모 발전사인 비스트라 에너지가 운영하는 약 3GWh 규모 BESS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TR1300' 랙이 공급됐다. 모스랜딩 BESS는 2021년부터 세 차례 화재가 발생했다. 가장 최근 화재는 1월 16일이다. 약 10만개 리튬이온 배터리 중 55%가 손상됐으며 유해 연기의 확산 우려로 약 1500명이 대피했다. 이후 비스트라 에너지는 BESS 시설을 재개하지 않았다. 몬테레이 카운티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리튬메탈 배터리 스타트업 사이온파워(SionPower)가 삼성SDI와 베트남 빈패스트 출신의 연구원을 영입했다. 20년 이상 배터리 업계에서 쌓은 전문성을 녹여 차세대 배터리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1일 사이온파워에 따르면 지난 9월 이종기 셀 엔지니어링 디렉터를 선임했다. 이 디렉터는 2000년부터 약 21년 동안 삼성SDI에서 연구원으로 지내며 IT와 전기차용 배터리 개발을 수행했다. 이어 미국 전기 상용차 업체 '엑소 트럭스(Xos Trucks)'에서 수석 엔지니어로 일했으며 2023년 빈패스트에서 배터리셀 개발 센터를 이끌었다. 이 디렉터는 20년 이상 배터리 업계에서 쌓은 경력을 살려 사이온파워에서 셀 연구를 담당한다. 사이온파워는 "김 디렉터는 리튬메탈 배터리의 성능 한계를 끊임없이 넓혀가는 셀 엔지니어링 팀을 이끌 것"이라며 "모빌리티와 국방, 항공우주 분야에서 고에너지·저비용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그의 전문성과 리더십은 혁신 기술을 대규모로 확장해 나가야 하는 시점에 큰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다. 1994년 설립된 사이온파워는 리튬메탈 배터리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리튬메탈 배터리의 난제인 덴드라이트
[더구루=김예지 기자] 독일 자동차 거인 폭스바겐그룹의 배터리 전문 자회사인 파워코(PowerCo)가 캐나다 최대 규모의 전기차(EV) 배터리 생산 기지 건설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북미 시장 공략의 핵심 교두보로 꼽히는 이 '기가팩토리'는 폭스바겐의 전동화 전략에 힘을 싣는 동시에, 한국 배터리 기업들이 주도해 온 북미 시장 경쟁 구도에 새로운 변수가 될 전망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분석 업체인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가 기술 유출 혐의로 전직 임원을 고소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스텔란티스의 캐나다 내 생산 비중 축소 파장이 LG에너지솔루션과 합작사인 넥스트스타 에너지(NextStar Energy, 이하 넥스트스타)로 확산되고 있다. 넥스트스타와 정부의 계약 문건이 화두가 되면서 고용과 생산 활동 보장 조항이 실효적인지 논란이 일어서다. 전기차 케즘에도 불구하고 성실히 투자와 고용을 이행하고 있는 넥스트스타 입장에서는 난처할 따름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방산기업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이 해양자율시스템 개발기업 세일드론(Saildrone)에 투자했다. 록히드마틴은 이번 투자를 통해 세일드론과 군용 무인 수상정(USV) 기술을 공동개발에 나선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수소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Bloom Energy)가 내년 말까지 연간 연료전지 발전용량을 두 배로 확대할 계획이다. AI 데이터센터 전력원으로 연료전지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오클로(Oklo)가 최대 5조원 규모 자금 조달을 추진하기로 했다. SMR 상용화에 속도를 높일 전망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민국 공군이 134대의 KF-16 전투기를 블록 72 표준(바이퍼, F-16V)으로 성능개선 중인 가운데 L3해리스 테크놀로지(L3Harris Technologies, 이하 L3해리스)의 '바이퍼 실드'(Viper Shield) 전자전 장비를 탑재할지 주목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AI 코딩 도우미 스타트업 풀사이드AI(poolsideAI)에 대한 추가 투자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 세계 많은 개발자가 이미 업무에 AI 도구를 적극 활용하는 추세로, AI 코딩 어시스턴트 시장 전망이 매우 밝다는 기대감이 크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미시간주(州) 의회가 소형모듈원전(SMR) 사업에 대한 세액 공제를 추진한다.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현지 SMR 사업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30일 미시간주 공화당 및 민주당에 따르면 미시간주 하원은 신규 원자력 발전소 개발사에 법인세 세액 공제를 제공하는 내용의 '원자력 에너지 법안 패키지'를 통과시켰다. 양당이 초당적 합의를 이룬 법안인 만큼 상원 문턱도 넘을 것으로 점쳐진다. 해당 법안은 첨단 원전 연구·개발(R&D) 비용에 대한 법인세와 SMR 전력 판매와 관련 법인세를 공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안을 발의한 민주당 소속 조이 앤드류스 미시간주 하원 의원은 "미시간주는 에너지 미래에 투자하고 청정 기술 분야의 전국적인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함으로써 큰 진전을 이뤘다"며 "팰리세이즈 원전 재가동과 이번 초당적 법안 통과로 미시간주가 원전 혁신을 선도할 준비가 돼 있음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신규 법안이 통과되되면 현대건설과 홀텍 인터내셔널이 공동 추진하는 SMR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미시간주 코버트에 위치한 홀텍 소유의 팰리세이즈 원전 단지에 300㎿(메가와트)급 SMR 2기를 건설할 예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파운드리 기업 TSMC가 미국 애리조나 캠퍼스 확장을 위해 추가 부지 매입을 추진한다. TSMC는 현재 애리조나 캠퍼스에 3공장까지 착공하며, 규모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최대 산유국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가 내년에 글로벌 배터리 산업에 본격적으로 진출, 첨단 에너지 저장 분야의 주요 국가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국가 개혁 프로그램인 사우디 비전 2030에 따른 경제 경쟁력 강화와 에너지 지속가능성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사우디는 배터리 산업에 진출해 깨끗한 에너지 혁신과 지속 가능한 산업 성장의 허브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 사우디가 배터리 산업 진출로 글로벌 공급망 확대에 나서면서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SK온 등 'K-배터리' 3총사와의 배터리 협력도 기대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폴란드가 유럽연합(EU)의 인공지능(AI) 생태계 핵심 거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EU의 전략에 따라 폴란드가 중동부 유럽의 AI 허브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