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캐나다 연구진이 인공지능(AI) 기술로 30일 만에 간암 신약후보물질을 발굴하는 데 성공했다. 아울러 암 환자의 생존율을 예측할 수 있는 AI 프로그램도 개발됐다. 과학 기술의 발달로 암 정복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캐나다 토론토 대학 연구진은 AI 신약 개발 기업 인실리코 메디슨과 공동 연구 30일 만에 간세포암 신약후보물질 7종을 개발했다. 토론토 대학 연구진은 인실리코 메디슨이 개발한 AI 약물 개발 플랫폼 '파마'(Pharma)를 활용해 이 같은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신약후보물질을 발굴하는 데 2~3년의 시간이 소요되는 반면 토론토 대학 연구진은 약물 탐색 기간을 한달로 줄였다. 시간과 비용 모두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상용화가 이뤄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신약후보물질을 확보하더라도 임상시험과 심사허가 등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암 환자의 생존율도 예측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개발됐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UBC)와 UBC 암연구소 연구진은 최근 AI 알고리즘으로 암 환자의 생존율을 예측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프로그램에 접목한 AI는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접객 기술 스타트업 롤어웨이(RollAway)가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산하 상용차 브랜드 '브라이트드롭'(BrightDrop)과 협업을 토대로 '호텔카' 개발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롤어웨이는 브라이트드롭 전기 밴 모델 '제보 600'을 기반으로 호텔카를 개발하고 있다. 5성급 호텔 서비스와 편의 시설 완비를 토대로 향후 임대 사업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퀸 사이즈 침대와 욕실, 간이 주방, 거실과 식사 공간 등은 기본 사항으로 적용된 2인용과 4인용 일반 호텔카를 비롯해 스위트룸을 포함한 고급 호텔카 등 다양한 구성을 통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제보 600은 브라이트드롭의 대표 전기 밴 모델이다. GM 얼티움 플랫폼을 사용하며 600입방피트의 적재 공간과 최대 250마일(약 402km)의 주행거리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과거 GM이 전동화 전략에 따라 10억 캐나다 달러(약 1조510억 원)를 투자해 전기차 공장으로 전환한 캐나다 온타리오주 잉거솔에 있는 GM CAMI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롤어웨이는 연내 미국 샌프란시스코만 지역에서 호텔카 예약 서비스를 론칭할 예
[더구루=한아름 기자] 대웅제약 보툴리눔톡신 나보타(미국명 주보)가 미국 20·30대를 타깃한다. 미국 파트너사 에볼루스가 젊은층인 밀레니얼세대를 주요 고객으로 삼기 위해 디지털 마케팅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에볼루스에 따르면 주보에 젊고 현대적인 이미지를 입히기 위해 마케팅을 확대한다. 먼저 주보 홍보 마케팅에 젊은 남녀 모델을 배치한다. 보툴리눔 톡신은 기존 중년층에서 주름을 개선하기 위해 시술했지만 20·30대 젊은층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마케팅 연령층을 다양화한 것이다. 미국 20·30대는 턱라인을 갸름하게 하거나 입술과 입꼬리 모양을 개선하는 데 보툴리눔 톡신을 쓴다. 올해부터 광고 예산을 늘리고 광고판뿐 아니라 텔레비전·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 홍보 채널을 확대하겠단 계획이다. 데이비드 모아타제디(David Moatezedi) 에볼루스 최고경영자(CEO)는 "미래 지향적이고 젊은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디지털 마케팅을 단행하기로 했다"며 "잠재 고객을 확보하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주보 엑스트라 스트렝스에도 소비자들의 기대가 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보 엑스트라 스트렝스를 쓰면 환자가 병의원에 방문하는 횟수가
[더구루=한아름 기자] 파산위기에 직면했던 소렌토 테라퓨틱스가 DIP(법정관리 기업에 대한 대출) 제도를 통해 기사회생한다. 소렌토 테라퓨틱스에 투자한 유한양행의 숨통이 당분간 트일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소렌토 테라퓨틱스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남부지방파산법원으로부터 DIP 자금 지원을 허가받아 7500만달러(약 973억3000만원)를 지원받게 됐다. DIP는 법원이 법정관리를 신청한 기업의 대주주나 경영진을 법정관리인으로 선임해 계속 경영을 맡기는 제도다. 구제금융과 비슷한 역할을 한다. 이 과정에서 JMP 캐피탈 파트너스의 역할이 컸다. JMP 캐피탈 파트너스가 소렌토에 7500만달러의 자금을 대출해줬다. 3000만달러는 기존 DIP 자금 조달에, 4500만달러는 유동성 및 자본확충 자금으로 쓰인다. 헨리 지 소렌토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DIP 자금은 밀린 임금을 지불하고 신약을 개발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소렌토는 지난 2월 13일(현지시간) 텍사스 남부지방파산법원에 미국 연방파산법 제 11조(챕터 11)에 의한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챕터 11은 파산법원의 감독 하에 기업이 회생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업들의 대규모 언어 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s) 통합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픽시(Fixie)가 대규모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챗GPT 열풍 속 AI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픽시는 30일(현지시간) 레드포인트가 주도하는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1700만 달러(약 22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매드로나 벤처 그룹, 제타 벤퍼 파트너스, 시그날파이어, 블룸버그 베타 등이 참여했으며 구글, 아마존, 애플 등의 전현직 임원들도 앤젤투자자로 참여했다. 픽시는 기업들이 자체 애플리케이션에 LLM을 적용할 수 있는 '픽시 디벨로퍼 프리뷰(Fixie Developer Preview)'를 출시했다. LLM은 대용량의 말뭉치를 통해 모델을 학습시켜 사람이 쓴 것과 같은 복잡한 문장들을 생성해낼 수 있는 기술로 지난해 11월 말 출시된 오픈AI의 챗GPT로 인해 전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픽시는 챗GPT 외에도 다양한 상용, 오픈소스 모델들을 지원하며 이들은 기업들의 애플리케이션에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픽시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추가고용을 진행, 팀 규모를 확대하고
[더구루=한아름 기자] 리바이브 테라퓨틱스(Revive Therapeutics·이하 리바이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부시라민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과의 C타입 미팅(Type C Meeting) 결과의 불수용 입장을 밝혔다. 리바이브는 FDA의 권고 사항을 수용하지 않고 기존 연구를 지속하겠단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리바이브는 지난 8일(현지시간)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부시라민의 코로나 치료제 임상시험과 관련 FDA로부터 C타입 미팅 답변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C타입 미팅은 신약 개발 과정에서 임상시험 책임 주체(개발사)의 요청에 의해 진행되는 비정례 성격의 회의다. FDA는 △회복 시간(the evaluation of time to sustained recovery assessed over an appropriate duration) △코로나 증상 완화 효과의 지속력(evidence of subjects experiencing resolution of COVID-19 related symptoms and the element of sustained symptom resolution) 등을 1차 평가 지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라이-사이클(Li-Cycle)'의 북미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순항하고 있다. 목표 일정을 차질없이 달성하는 한편 증설을 단행, 급증하는 글로벌 수요에 적기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라이사이클은 30일(현지시간) 올 하반기부터 미국 뉴욕에 짓고 있는 첫 '허브' 시설인 로체스터 공장 시운전에 돌입하겠다는 계획을 재확인했다. 북미 각지에서 운영중인 '스포크' 시설 확장에 3500~4500만 달러(약 455~584억원)를 투자, 허브와 스포크 간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스포크'는 폐배터리를 해체해 플라스틱과 구리, 알루미늄 등으로 분리하고 남은 물질을 잘게 갈아 블랙 매스(Black Mass)를 만드는 시설이다. 이 곳에서 만들어진 블랙 매스는 '허브'라고 불리는 시설로 옮겨져 배터리 원재료를 추출한다. 블랙 매스는 검은 분말 가루 형태로 리튬과 니켈 등 배터리 원료가 함유돼 있다. 로체스터 허브는 라이사이클의 첫 허브 시설이다. 연간 3만5000t의 블랙 매스를 처리할 수 있다. 약 22만5000 대의 전기차에 소재를 공급할 수 있는 분량이다. 종류별로 연간 황산니켈 4만2000~4만8000t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카콜라가 과일맛을 끌어올린 환타 오렌지를 북미를 시작으로 연내에 글로벌 시장에 내놓는다. 맛을 개선하고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환타 오렌지를 내세워 글로벌 탄산음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과일맛을 업그레이드한 환타 오렌지를 론칭했다. 올해 새로운 환타 오렌지 출시 국가를 점차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코카콜라는 보다 나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더욱 진한 오렌지맛을 지닌 환타 오렌지를 출시했다고 전했다. 향상된 맛을 강조한 새로운 로고와 메시지를 활용한 패키지 디자인이 적용됐다. 코카콜라는 환타 오렌지 10캔팩과 환타 오렌지 제로 슈가 12캔팩 등을 공개하며 라인업도 확대했다. 코카콜라는 북미 지역에서 △모바일 게임 환타 디지털 라이드 앤 십(Fanta Digital Ride n Sip)을 통한 디지털 쿠폰 제공 △미국 LA·애틀란타와 캐나다 토론토에 환타 오렌지 향기가 나는 벽화 설치 △몰입형 시네마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공개 △대학 캠퍼스 내 시음 이벤트 등을 개최하며 업그레이드 환타 오렌지 마케팅에 나선다는 방침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유한킴벌리의 모회사 미국 킴벌리클락(Kimberly-Clark)이 지속가능성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킴벌리클락이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을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 실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킴벌리클락은 미국 투자전문지 배런스(Barron’s)가 발표한 지속가능성 우수 미국 기업 순위에서 3위를 차지했다. 배런스는 ESG 투자전문업체 칼버트 리서치앤매니지먼트(Calvert Research and Management)와 손잡고 해당 목록을 작성했다. 순환경제를 위한 노력을 중점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배런스는 ESG에 대한 역풍이 부는 가운데서도 폐기물 발생량을 감축하고 오염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정책을 펼치는 등 여러 기업이 지속가능성 제고에 힘썼다고 전했다. 킴벌리클락은 △운영 전반에 걸친 에너지 효율성 개선 △대체 에너지 기술 수용 △가치 사슬 전반에 걸친 탄소 배출량 감축 등의 친환경 정책을 펼치고 있다. 오는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지난 2015년 대비 5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킴벌리클락은 소외 지역 거주민 지원에도 적극 나서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비맥주 본사 AB인베브가 온라인 B2B채널에서 깜짝 실적을 냈다. 지난해 전체 577억8600만달러(약 75조5160억원) 매출 가운데 63%가 B2B(기업간 거래) 디지털 플랫폼에서 발생했다.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코로나19 팬데믹이 불러일으킨 위기 상황에서도 실적 개선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AB인베브가 지난 2019년 론칭한 B2B 이커머스 플랫폼 비스(BEES)를 통한 사업이 활성화되고 있다. 비스는 중소규모의 소매업체가 △상품 검색 △주문 △배송 준비 △송장 관리 △디지털 재고 관리 등을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고객 반응 데이터를 기반으로 향후 사업 방향을 결정하는 데도 활용할 수 있다. 비스는 △도미니카 △아르헨티나 △브라질 △콜롬비아 △에콰도르 △멕시코 △파나마 △페루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미국 등을 비롯한 전 세계 15개국에서 운영되고 있다. 비스의 지난해 월간활성화이용자수(MAU)는 310만명으로 전년에 비해 3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비스 총상품거래액(GMV)은 320억달러로 전년에 비해 60% 늘어났다. AB인베브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
[더구루=정등용 기자] 구글이 이스라엘 사이버 보안 스타트업 스페라 사이버 시큐리티(Spera Cybersecurity)에 투자했다. 클라우드 도입 기업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사이버 보안 솔루션에 대한 수요도 높아질 것이란 판단에서다. [유료기사코드] 스페라는 30일 YL벤처스가 주도한 시드 펀딩 라운드를 통해 1000만 달러(약 130억 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구글은 팔로알토 네트웍스,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 젠데스크, 지스케일러 등과 함께 이번 펀딩 라운드에 주요 투자자 중 하나로 참여했다. 구글은 최근 기업들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및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도입이 늘어나면서 사이버 보안에 대한 중요성도 점차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외부로부터의 사이버 공격 위험이 증가하면서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해졌다는 분석이다. 스페라는 ID 위협을 예방하고 사전에 탐지·대응할 수 있는 보안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데이터 기반 분석과 컨텍스트 및 수정 기능을 통해 기존 ID 액세스 관리 솔루션과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게 스페라 설명이다. 스페라 플랫폼은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on-premises) 환경 전반에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프랑스 주류기업 페르노리카(Pernod Ricard)의 아이리쉬 위스키 브랜드 제임슨(Jameson)이 디지털 플랫폼을 조성하고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에 나섰다. 고객과의 온라인 접점을 확대하며 마케팅에 힘을 쏟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제임슨은 디지털 플랫폼 ‘제임슨 커넥츠(Jameson Connects)’를 론칭했다. 제임슨 오리지널 병목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제임슨 커넥츠에 접속할 수 있다. QR 코드는 영국 내 오프트레이드(Off-Trade·슈퍼마켓이나 편의점 등) 채널을 통해 판매되는 제임슨 오리지널 병에 부착돼 있다. 현재는 영국 내에서만 제임슨 커넥츠에 접속할 수 있는 상황이다. 제임슨 커넥츠에서는 제임슨이 추진하고 있는 캠페인 ‘너의 세상을 넓혀봐(Widen the Circle)’와 관련된 여러 이벤트가 지속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공연, 대회, 칵테일 레시피, 스낵 등 다양한 테마의 콘테츠에 대한 조기 접근 기회가 제공된다. 제임슨은 제임슨 커넥츠에서 매달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자주 접속할 이유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제임슨이 영국 아이리쉬 위스키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인도에서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등의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구글 포 스타트업스 액셀러레이터(Google for Startups Accelerator, GFSA)'의 7번째 스타트업 모집을 시작했다. GFSA는 시드, 시리즈A 단계 기술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하며 3개월간의 무자본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구글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인도 내 130여개 스타트업들을 지원해왔다. 구글은 이번 GFSA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 중점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7번째 GFSA 신청은 오는 4월 23일까지이며 대상은 인도에 기반을 두고 있는 AI, ML, 데이터 관련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AL/ML, 클라우드, UX, 안드로이드, 웹, 제품 전략 등에 대한 멘토링과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제품 디자인, 고객 확보, 리더십 개발 등에 중점을 둔 심층분석과 워크숍도 제공하며 마무리에는 인도 전역의 생태계 구축자들이 모인 데모 데이가 열린다. 구글 관계자는 "AI와 ML 혁신 기술을 활용하는데 초점을 둔 스타트업 지원을 모색하고 있다"며 "우리는 A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자동차 기업 포르쉐가 독일 위성 발사 서비스 기업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Isar Aerospace)에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포르쉐의 우주 산업 진출에도 속도가 붙는 모양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르쉐 오토모빌 홀딩 SE는 최근 마감된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의 1억6500만 달러(약 2142억 원) 규모 시리즈C 펀딩 라운드에 주요 투자자 중 하나로 참여했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포르쉐 외에 △7-인더스트리 홀딩 △바이에른 캐피탈 스케일업 펀드 △얼리버드 벤처 캐피탈 △HV 캐피탈 △레이크스타 △롬바드 오디어 인베스트먼트 매니저 △UVC 파트너스 △브이스퀘어드 벤처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포르쉐 SE와 HV 캐피탈은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 자문위원회에 합류한다.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는 총 3억3000만 달러(약 4284억 원)의 투자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포르쉐는 지난 2021년 7월에도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에 7500만 달러(약 980억 원)를 투자하며 우주 산업 진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우주 산업 시장은 지난 2020년 3873억 달러(약 485조 원)에서 연평균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