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보젠코리아 최대주주' 로터스, 국내에 신장질환 치료제 출시

유니사이시브와 레나졸브 라이선스 계약 체결
알보젠코리아, 유통·판매 나설 것으로 예상돼

[더구루=한아름 기자] 글로벌 제약사 로터스 파마슈티컬(Lotus Pharmaceutical)이 국내에 신장질환치료제 '레나졸브'(Renazorb)를 론칭한다. 유니사이시브 테라퓨틱스(Unicycive Therapeutics)와 레나졸브 관련 독점 라이센스 계약에 따른 것이다.

 

로터스는 유니사이시브와 레나졸브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한국 판매·유통권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로터스는 유니사이시브에 선지급금과 로열티, 마일스톤 등을 지불하게 됐다.

 

레나졸브는 만성신장질환(CKD) 환자의 고인산혈증 치료를 위해 개발된 치료제다. 기존 치료제보다 복용해야 하는 알약 수가 적어 투약 편리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로터스는 신장질환이 자사 핵심 사업 분야 중 하나로, 국내에 레나졸브를 출시해 CKD 환자의 삶의질을 제고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겠단 목표다.

 

이와 관련, 레나졸브 국내 사업은 알보젠코리아가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로터스가 알보젠코리아홀딩스의 지분 100%를 갖고 있어서다.

 

알보젠코리아는 △카리메트(Kalimate) △에포틴플러스를 유통·판매하면서 신장질환 치료제 영역에서 연매출 3000만 달러(약 376억7400만원)를 기록하고 있다. 로터스는 알보젠코리아를 통해 국내 매출 2000억원 이상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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