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바클레이즈, 쿠팡 커버리지 개시…투자의견 '비중 확대'

목표 주가 24.25달러
수익성 개선 기대감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계 투자은행(IB) 바클레이즈가 국내 전자상거래 기업 쿠팡에 대한 커버리지를 시작하면서 장밋빛 전망을 내놨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바클레이즈는 쿠팡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 확대(Overweight)로 제시했다.

 

목표 주가는 24.25달러로 잡았다. 9일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쿠팡의 주가는 15.79달러다. 바클레이즈는 쿠팡의 연간 매출을 242억8900만 달러로 예상했다.

 

작년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하는 등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커지면서 쿠팡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앞서 리서치기업 뉴스트리트리서치(New Street Research)도 작년 12월 초 쿠팡 커버리지를 시작하면서 투자 의견 매수(Buy)와 목표 주가 10.20~30.00달러를 각각 내놓은 바 있다.

 

쿠팡은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 7742만 달러를 거뒀다. 분기 흑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14년 로켓배송 도입 이후 처음이다. 매출은 51억133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증가했다.

 

영국 자산운용사 베일리 기포드는 작년 4분기 쿠팡 주식 674만2347주를 매수했다. 이 기간 쿠팡 평균 주가가 17달러선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매수 규모는 약 1억1460만 달러에 이른다. 이에 베일리 기포드가 보유한 쿠팡 주식은 작년 9월 말 1억843만3753주에서 1억1517만6100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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