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현대위아가 2000억원 이상 규모의 말레이시아 차세대 견인포 입찰에 도전한다. 사업 수주 시 현지 조립을 추진하고 유지보수 거점을 설립하겠다고 제안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위아는 말레이시아 105㎜ 견인포 사업 입찰에 참여했다. 평가 절차를 밟고 있으며 이르면 오는 7월께 사업자 선정이 전망된다. 이번 입찰은 작년 10월부터 시작됐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견인포 36문을 조달하고자 6억9769만 링깃(약 2600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현대위아는 사업 수주를 전제로 폭넓은 현지화 구상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말레이시아 파트너사와 협력해 현지에서 조립하는 CKD 방식을 모색하고 유지·보수·운영(MRO) 거점 구축을 검토한다. 사격통제장치 등 핵심 부품 조달을 포함해 약 1억 5000만 링깃(약 460억 원) 규모의 부가 서비스와 교육 훈련 지원안도 패키지로 제안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위아는 말레이시아 전시회를 활용해 홍보에 나섰다. 지난 20~23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국방부가 주최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방산 전시회 'DSA 2026'에 참가해 방산 기술을 알렸다. 경량화 105㎜ 자주포를 비롯해 주력 포트폴리오를 공개하고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중공업이 그리스에서 '1600억원' 규모의 피더(Feeder) 컨테이너선 2척을 수주한다. 중국 조선소가 독주해온 피더 컨테이너선 분야에서 HD현대중공업은 친환경·고효율 기술력을 바탕으로 건조계약을 따내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7일 노르웨이 해운전문지 '트레이드윈즈(Trade Winds)'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그리스 벌크선 선사 M/마리타임(Maritime)으로부터 2800TEU급 피더 컨테이너선 2척을 수주했다. 선가는 척당 5500만 달러(약 810억원)으로, 2척의 수주가는 1600억원으로 추정된다. 신조선은 HD현대중공업이 연료 효율을 높인 신(新)선형 설계를 바탕으로 건조돼 오는 2028년 초부터 인도될 예정이다. 벌크선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온 선주는 홍해 사태와 중동 전쟁으로 인한 운임·수요 기대감과 선대 확장 사이클에 따라 피더 컨테이너선을 발주하며 컨테이너선 시장에 첫 진출한다. 벌크선 외 컨테이너선으로 선종을 늘려 사업 다각화한다는 전략이다. 피더 컨테이너선은 대형 컨테이너선이 기항하지 않는 중소 항만을 오가며 화물을 모아 주요 환적항으로 운송하거나, 대형선박이 하역한 컨테이너를 인근 지역 항만으로 분
[더구루=길소연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가 한화가 개발 중인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 'CTM-500'과 KSS-III Batch-II(장영실급) 잠수함 도입을 추진한다. 사우디는 한국산 첨단 미사일 시스템과 최신 공격 잠수함을 도입해 해상·대지 공격과 전략적 억제 능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7일 아랍 국방매체 디펜스 아라빅(Defense-arabic)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는 한국과 CTM-500 전술탄도미사일과 KSS-III 잠수함 도입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는 모양새다. 사우디가 기존의 중국제 미사일 도입에서 벗어나 자체적인 탄도미사일 기술 내재화를 시도하면서 한국산 탄도미사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우디는 이란과 후티 반군 등 주변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의 기술 지원을 받아 탄도미사일 생산 능력을 확보해왔다. 사우디는 아랍에미리트(UAE) 방공망에 배치돼 영공방어에 탁월한 성능을 보이고 있는 한국산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인 천궁-II(M-SAM2)를 도입한다. 지난 2024년에 32억 달러(약 4조 2500억원)에 천궁-II 10개 포대를 구매한 사우디는 2028년에 인도받을 예정이다. <본보 2026년 2월 12일자 참고 :
[더구루=오소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동맹국과 미래 함정 사업 협력을 검토한다. 2조원 이상 투입해 차세대 호위함·구축함 설계와 건조, 부품 조달 연구를 추진한다. 미국 내 조선소를 보유한 한화를 비롯해 한국 조선소들이 유력 파트너로 거론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HD건설기계가 주력 시장인 인도의 핵심 고객들을 국내로 초청해 기술력과 문화를 체험하는 대규모 행사를 마련했다. 공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고 현지 시장 지배력을 높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6일 HD건설기계 인도법인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인도 내 주요 고객과 귀빈들을 대상으로 'VIP 투어 2026, 대한민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투어는 인도의 인프라 구축을 주도하는 대형 건설사 관계자 및 딜러사 대표 등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방문단은 울산에 위치한 자동화 생산 시설인 글로벌 오퍼레이션 센터(GOC)를 찾아 최첨단 제조 공정을 견학하고 HD현대의 상징인 조선소 현장을 직접 살폈다. 경기 성남에 위치한 글로벌 R&D 센터(GRC)에서는 건설기계 분야의 차세대 기술과 연구개발 인프라를 확인했다. 산업 시찰 외에도 한국의 랜드마크와 전통을 경험하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병행됐다. 롯데월드타워 관람과 한강 크루즈 투어를 비롯해 비무장지대(DMZ)와 경주 불국사 방문이 이어졌으며 제철을 맞은 벚꽃 경관과 한국 전통 요리를 체험하는 일정이 제공됐다. VIP 초청 투어는 제품의 생산지인 한국 본사의 규모와 기술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중공업이 독일 선박 엔진 명가인 에버런스(Everllence, 옛 MAN ES)와 암모니아 이중연료 추진 엔진의 주요 테스트를 완료했다. 싱가포르 선사로부터 수주한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에 해당 엔진을 장착한다. 올해 10월부터 1호선 인도를 시작하며 친환경 선박 시장에서 주도권을 더욱 공고히 한다. 26일 에버런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HD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부와 이중연료 방식의 암모니아 엔진 'B&W 6G60ME-LGIA'의 FAT(Factory Acceptance Test)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FAT는 제품 출하 전 엔진이 계약 사항대로 연비, 출력 등 성능을 충족하는지 확인하는 과정이다. 올레 핀트 한센(Ole Pyndt Hansen) 에버런스 2행정 엔진 R&D 총괄은 "이번 성과는 암모니아 엔진의 상용화가 코앞으로 다가왔음을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이 엔진은 무탄소 추진과 디지털 연결 성능 측면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으며, 개발 초기부터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고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테스트를 마친 암모니아 엔진을 싱가포르 EPS에 인도할 8만8000㎥급 VLAC에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일본 최대 철도 기업 'JR동일본'과 협력해 해외에서 구매한 스마트폰으로도 현지 교통카드를 즉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환경을 구축한다. 글로벌 갤럭시 사용자의 이용 편의성을 강화하는 한편 일본 내 모바일 인프라 경쟁력을 확보할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25일 삼성전자 일본법인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JR동일본은 최근 내년 상반기 해외에서 출시되는 갤럭시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일본 방문객을 위한 '웰컴 스이카 모바일(Welcome Suica Mobile)' 앱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갤럭시 사용자는 일본 입국 직후부터 스마트폰을 이용해 철도·버스 등 대중교통 탑승과 온·오프라인 쇼핑 결제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다. 그동안 한국 등 일본 외 지역에 출시된 갤럭시 스마트폰은 스이카 결제 규격을 지원하지 않아 현지 인프라 이용에 제약이 컸다. 하지만 이번 협력을 통해 내년 신제품부터 해외 판매 모델에도 스이카 연동이 정식으로 지원되면서, 국내 갤럭시 사용자들도 기기 제약 없이 편리하게 일본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모바일 스이카 도입으로 실물 카드 대비 사용자 혜택도 늘어난다. 실물 카드의 유효기간은 28일이지만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자동차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이 인도네시아에서 주행 중 화재 사고에 휩싸였다.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전동화 밸류체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연이은 전기차 화재와 대규모 리콜 사태가 맞물리며 브랜드 품질 신뢰도 저하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24일 그레식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2일(현지시간) 동부 자바주 그레식 케보마스 지역 도로를 주행하던 코나 일렉트릭에서 불이 나 차량이 전소됐다. 배터리 잔량 부족 경고가 뜬 뒤 약 10분 후 과열 경고가 표시됐고, 화재는 배터리 하단에서 시작해 차량 전체로 번졌다. 차량 소유주는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를 시도했지만 불길을 잡지 못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화재를 진압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현재 소방 당국을 중심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사고 차량의 구체적인 생산 제원은 공식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전면부 충전구 위치 등 외관 특징을 고려할 때 한국 등에서 생산돼 수입된 1세대 모델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차는 현재 한국과 호주 등 주요 국가에서 배터리 결함으로 1세대 코나 일렉트릭에 대한 대규모 리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가 투자한 미국 퀀텀스케이프가 세계적인 완성차 기업들과 전고체 배터리 개발 협력을 가속화한다. 세계 10대 자동차 기업과 기술 평가를 완료했으며, 주요 협력사인 폭스바겐과 현장 테스트를 추진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방산 부문에서도 사업 기회를 발굴해 고객사를 다각화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반도체 설계자산(IP) 업체 ‘램버스'가 인공지능(AI) 서버용 소캠2(SOCAMM2) 메모리 모듈을 구동하는 칩셋 솔루션을 선보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메모리 3사의 소캠2 양산과 맞물려 핵심 제어·전력 칩 시장을 선점, AI 서버 메모리 생태계 내 입지 확대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SK이노베이션 E&S가 미국 그리드솔루션 기업 '키캡처에너지(Key Capture Energy, 이하 KCE)'의 지분 매각을 검토한다. 일본 노무라 증권의 자회사를 통해 매입자를 찾고 있다는 추측이 제기됐다. 수년간 누적된 배터리 사업의 적자를 해소하기 위한 자산 효율화 차원으로 분석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노무라 그린테크가 SK이노베이션 E&S의 미국 법인 패스키를 대리해 KCE 지분 매각에 돌입한다. 배터리 업계 소식을 전하는 소스체인지의 프레디릭 포레스트 창업자는 최근 소셜미디어 링크드인에서 "노무라 그린테크가 SK이노베이션 E&S의 미국 법인 패스키를 대리해 KCE 지분 매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매각은 프로젝트 키네틱(Project Kinetic)이라는 코드명으로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패스키 측은 지분 매각설과 관련해 다양한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패스키 관계자는 "미국 시장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재정적 파트너를 물색하는 등 여러 방안을 살피고 있다"며 "ESS 기술을 확장해 전력망의 안정성과 복원력을 강화하는 KCE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폴란드 정부가 중부 도시에 다연장로켓 '천무'를 운용할 로켓여단을 배치한다. 병력 약 800명을 투입하고 러시아의 위협에 대응해 군사력을 증강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TSMC의 대만 첨단 패키징 장비 협력사 'GPTC(중국명 弘塑)'가 전직 사장의 영업비밀 침해 사태와 관련해 제기된 중국 기술 유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TSMC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폭증에 맞춰 첨단 패키징 생산능력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핵심 파트너사의 보안 리스크가 불거지며 공급망 관리에 경고등이 켜졌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지난해 초 전세계에 충격을 줬던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1년여만에 차세대 모델 'V4'를 공개했다. 딥시크가 미국 기업들보다 차세대 모델 출시가 늦었던 이유로는 화웨이 어센드(Ascend)칩 최적화가 꼽히고 있다. 딥시크 V4의 등장이 중국 AI 산업 생태계의 완전한 독립성 확보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