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콘연구소, ‘도큐브레인’ 조달청 인증 혁신제품 선정

 

[더구루=최영희 기자] 인공지능 전문기업 인텔리콘연구소의 AI 문서분석검색 통합솔루션 ‘도큐브레인 (DocuBrain)’이 조달청 인증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혁신제품이란 조달청과 전문가 심의를 거쳐 기술 혁신성과 공공서비스 개선 효과가 높은 제품을 지정해 정부, 공공 기관이 첫 구매자가 되는 정책으로, 2019년부터 적극 추진중인 정부 중점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혁신제품은 대량의 문서 파일을 변환해 데이터를 DB화하고 지능형 분석과 검색이 가능한 관리 솔루션이다.

 

K-혁신제품의 우수성은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조달청에 따르면,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전시회(CES)에서 15개의 혁신제품이 혁신상을 받았다.

 

독일 IFA, 스페인 MWC와 함께 세계 3대 정보통신(IT) 분야 박람회로 꼽히는 CES에서 ‘세계를 선도할 혁신기술과 제품’에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가 수여하는 상으로 CES 최고의 영예로 평가되고 있다.

 

도큐브레인은 한글문서, 워드문서, PPT문서, PDF문서 등을 고속으로 디지털화 시켜서 문서 빅데이터를 만들어 준다.

 

다수의 사용자들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AI 디지털 아카이빙’ 시스템으로 기능한다. 이 솔루션은 문서 자동분류, 자연어처리 검색, 문서추천, 개인정보 비식별화 등 다양한 AI 기능이 탑재되어 있고 다량의 문서를 기계가 읽을 수 있는 형식으로 초고속 변환을 하여 DB를 만들어 준다.

 

특히, 문서의 본문속에 포함된 법률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하여 사용자에게 보여 주며, 법률의 제개정 등 변경내용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준다. 도큐브레인에 탑재된 이러한 독보적인 인공지능 기술 덕분에 국내 대형 로펌들과 기업들이 속속 도입하기 시작했고, 최근 한국외대 정보기록학 대학원과는 ‘메타버스 디지털 아카이빙’ 연구와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임영익 인텔리콘연구소 대표는 “이번 조달청의 혁신제품 인증은 도큐브레인의 우수성이 다시한번 입증된 것”이라며 “클라우드 기반 기업 내부 전자문서 관리(EDMS)는 물론, 데이터 및 문서를 위한 안전한 온라인 저장소(VDR, 가상데이터룸)와 e디스커버리 시스템 등까지 범용성과 활용성을 점차 넓혀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조달청의 혁신제품 선정을 발판으로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규로 지정된 혁신제품은 전용 쇼핑몰인 혁신장터에 등록돼 3년간 공공기관이 수의계약으로 구매가 가능하며, 정부는 혁신제품을 사용하는 기관평가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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