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CJ올리브영이 자체 화장품 브랜드(PB)를 내세워 일본 뷰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현지에 바이오힐 보 비타민 레티놀 흔적 앰플을 론칭으로 두달 만에 라인업을 확대하며 공격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일 CJ올리브영에 따르면 일본에서 비타민 레티놀 흔적 앰플을 선보인다. 출시 기념 한정 기획으로 비타민 레티놀 흔적 마이크로 스팟패치 6개를 무료 증정한다. 판매가는 세금포함 4500엔이다.
제품은 라쿠텐·큐텐 등 일본 4대 오픈마켓이라고 불리는 인기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한다. CJ올리브영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계정에도 제품을 홍보한다.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적극 소통하며 브랜드력을 알리겠단 전략이다.
CJ올리브영은 비타민 레티놀 흔적 앰플로 바이오힐 보의 입지를 구축하겠단 계획이다.
특히 잡티를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점을 강조해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다. 임상 결과가 이를 뒷받침한다. 작년 임상 참여자 20명을 대상으로 2주 동안 진행한 임상에서 피부 색소침착(잡티) 면적 감소 효과 12.2%를 보였다.
오랜 연구 끝에 주성분을 안정적으로 배합한 덕분이다. 제품 속 레티놀·마데카소사이드·나이아신아마이드·알란토인 총 4가지 피부 유효 성분이 피부 각질 제거와 미백 효과를 낸다. 증정품인 레티놀 흔적 마이크로 스팟패치도 피부 흔적 커버에 도움을 준다. 나이아신아미드와 레티놀 성분이 담긴 마이크로콘이 고민 부위에 압착해 피부 고민을 집중 케어한다.
한편 바이오힐 보는 CJ올리브영이 자체 운영하는 고기능성 안티에이징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다. CJ올리브영은 2013년부터 운영해 온 PB 보타닉힐 보를 7년여 만에 개편해 2020년 바이오힐 보로 재탄생시켰다. 바이오힐 보는 탄력 크림, 시카 장벽 크림 등 다양한 히트 제품을 배출하며 2019년 스킨케어 카테고리 매출 1위를 기록, CJ올리브영 대표 스킨케어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