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모바일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유라클은 20일 이마트의 '모바일 스마트 오피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이마트는 모바일 표준 개발 환경을 재구축하고, 품질·발주·재고·물류 관리와 같은 다양한 업무를 서로 다른 플랫폼과 연계해 모바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유라클은 모바일 표준 플랫폼 '모피어스'를 기반으로 모바일 스마트 오피스 앱을 AWS와 같은 퍼블릭 클라우드에 DevOps 환경으로 구축했다. 이를 통해 앱의 개발, 운영, 배포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클라우드 환경의 자원 및 시스템 사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재설치가 필요 없는 앱 리소스 업데이트를 통해 화면과 기능 개선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고, 필요 시 강제 업데이트가 가능하도록 개발해 버전 관리가 용이하도록 설계했다.
운영과 개발뿐만 아니라 사용자 측면에서도 개선이 이뤄졌다. 유라클은 PC버전의 이마트 ERP 시스템과 모바일 스마트 오피스 앱의 UI·UX를 공유하고 데이터를 연동함으로써 업무의 연속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이 사업을 통해 이마트는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또는 태블릿으로도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효율적인 환경을 마련하게 됐다. 업무 처리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된 것.
이마트 담당자는 "유라클의 우수한 모바일 업무환경 구현 노하우와 책임감 덕분에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권태일 유라클 대표는 "모바일로도 PC와 동일한 업무 환경을 구현해야 사용자의 만족도와 사용성이 높다"며 "다양한 업계의 모바일 오피스 앱 구축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