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건설기계, 북미 소형 건설장비 시장 '정조준'

북미에 소형 장비 판매·지원팀 신설
미국과 캐나다 내 영업과 딜러 개발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건설기계가 북미 소형 건설장비 시장을 정조준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건설기계 북미법인은 소형 장비 판매와 지원을 전담하는 새로운 팀을 구성한다.

 

제프 페이트(Jeff Pate)를 HD현대건설기계 소형 장비 판매 담당 부사장으로 영입한 뒤 4명으로 구성된 팀이 북미 지역 영업망을 넓힌다.

 

마이크 로스(Mike Ross) HD현대건설기계 북미법인 수석 부사장은 "제프는 소형 장비 부문에서 10년 이상의 경험을 포함해 딜러와 채널 개발, 시장 정보, 전략 기획 분야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은 입증된 리더"라고 밝혔다.

 

4명의 새로운 팀원은 페이트 제프 부사장에게 직접 보고하고, 각 팀원은 미국과 캐나다를 아우르는 각기 다른 지역에서 영업과 딜러 개발을 담당한다.

 

팀원은 모두 영업과 딜러 개발 분야에서 수년간 경험을 쌓은 베테랑들이다.

 

소형 장비분야에서 35년 경력을 쌓은 데일 맥레모어(Dale McLemore)는 남동부 지역을 담당하는 소형 장비의 수석 딜러 개발과 전국 어카운트 매니저로 합류한다.  브라이언 슬라빈스키(Brian Slavinski)는 미국 북동부와 캐나다 동부의 지역 매니저로서 12년간의 경험을 쌓았다. 소매와 제조 양쪽에서 장비 산업에 대한 폭넓은 지식이 있다.

 

미국 및 캐나다 중부의 지역 매니저인 대런 월리스(Darren Wallace)는 영업과 딜러 개발 분야에서 20년간 쌓은 업계 경험을 팀에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미국 서부와 캐나다 지역 매니저로는 마이크 다스(Mike Dahs)가 합류했다. 다스는 종합 건설 장비 딜러로 9년간 종사한 후 지난 2년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부문에서 근무했다.

 

마이크 로스 수석 부사장은 "지난 2년 동안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소형 장비 판매 딜러를 다수 추가했으며, 앞으로도 이 분야의 판매 모멘텀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신규 딜러를 공격적으로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D현대건설기계는 북미 영업망을 넓히고 있다. 딜러사 추가로 인프라, 건설 수요가 확대되는 북미지역의 건설 장비 판매를 촉진한다. 북미 딜러 네트워크는 200개 지점에서 영업 중인 80개 이상의 딜러점으로 구성됐다.

 

HD현대건설기계는 지난달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에 기반을 둔 필라 이큅먼트(Pillar Equipment)를 북미 딜러 네트워크로 추가했다. <본보 2023년 6월 14일 참고 HD현대건설기계, 美 영업망 확충…'필라 이큅먼트' 딜러사 추가>

 

기존 딜러사 판매 영역도 확장했다. 하이웨이 이큅먼트(Highway Equipment Company)의 대리점은 펜실베이니아주에 이어 오하이오주 지역에서도 HD현대건설기계 독점 대리점으로 활동한다. <본보 2023년 6월 29일 참고 HD현대건설기계, 美 영업망 확대…기존 딜러사 판매영역 넓혀>
 

HD현대건설기계의 지난 1분기 북미 매출은 전년대비 84% 상승하며 실적 견인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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