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워치6 탑재' 엑시노스 W930 "최대 25% 더 빨라졌다"

클럭, D램 성능 등 향상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가 26일 언팩행사를 통해 공개한 갤럭시워치6에 탑재된 고성능 프로세서 엑시노스 W930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가 공개됐다. 전작인 엑시노스 W920에 비해 최대 25% 빠른 전환속도를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워치6에 탑재된 엑시노스 W930에는 1.4㎓ 클럭의 Arm Cortex-A55 듀어코어 CPU가 장착됐다. 이는 전 세대 칩셋인 엑시노스 W920의 1.18㎓보다 늘어난 것으로 삼성전자를 약간의 클럭 상승만으로 18%의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엑시노스 W930이 전 세대 모델과 업그레이드 된 점을 2GB LPDDR4 램을 장착했다는 것이다. 엑시노스 W920에는 1.5GB LPDD4 램이 장착됐다. 

 

삼성전자는 CPU 클럭과 더 큰 D램을 장착함으로써 W920을 장착했을 때보다 최대 25% 더 빠른 앱 간 전환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엑시노스 W930에는 FO-PLP(Fan-Out Panel Level Packaging), SiP-ePoP SiP-ePoP(System-in-Package-embedded Package on Package) 솔루션을 사용해 CPU, GPU, D램, eMMC 스토리지, 전원관리 IC 등을 단일 패키지로 결합, 스마트워치내 구성요소가 차지하는 공간을 줄이는데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패키징 기술은 엑시노스 W920에도 적용됐던 만큼 차이점으로 보기는 힘들다. 

 

한편 삼성전자가 26일 공개한 갤럭시워치6 시리즈는 40·44mm와 갤워치6 클래식 43·47mm 등 총 4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갤워치6 44mm 모델은 그라파이트·실버 색상으로, 40mm 모델은 그라파이트·골드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블루투스 지원 △44mm 모델 36만9000원 △40mm 모델 32만9000원, LTE 지원 △44mm 모델 39만9300원 △40mm 모델이 35만9700원이다.

 

갤워치6 클래식은 47mm 모델과 43mm 모델 2종이이다. 공통적으로 블랙과 실버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블루투스 지원 △47mm 모델 46만 9000원 △43mm 모델 42만9000원, LTE 지원 △47mm 모델 49만 9400원 △43mm 모델이 45만9800원이다.  '갤럭시 워치6 클래식 골프 에디션'도 출시되며 가격은 47mm 블루투스 모델이 55만9000원, 43mm 모델이 52만9000원이다.

 

갤워치6 시리즈는 베젤을 줄이면서 전작 대비 약 20% 넓어진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고해상도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최대 2000니트 밝기를 지원하며, 야외 시인성을 향상 시켰다. 

 

또한 수면 관리 기능, 피트니스 기능 등을 강화하고 '불규칙 심장 리듬 알림(IHRN, Irregular Heart Rhythm Notification)' 기능도 탑재됐다. 사용자의 불규칙 심장 리듬을 연속으로 감지하면 이상 징후로 판단해 '심방세동' 가능성을 알려주며 바이오 액티브 센서를 통해 사용자 피부 온도를 측정해 생리 주기를 예측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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