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최대 낸드플래시 메모리 업체인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가 일반 소비자용 제품군을 확대하며, 일본 키옥시아를 제치고 글로벌 낸드 출하량 '빅3'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매출 측면에서는 수익성이 높은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nterprise Solid State Drive) 제품 비중이 작아, 외형적 규모에 걸맞은 실적을 올리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Counterpoint Research)에 따르면 YMTC는 올 2분기 글로벌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점유율 14%를 기록하며, 삼성전자(25%)와 SK하이닉스(솔리다임 포함 22%)에 이어 3위에 올랐다. 4위는 키옥시아(14%), 5위는 마이크론(13%)이 차지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YMTC의 출하량이 전년동기 대비 22%, 전분기 대비 5%가 늘어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YMTC가 출하량을 빠르게 늘릴 수 있었던 배경에는 주요 메모리 제조사들의 eSSD 전환에 따른 '소비자용 제품 공급 부족 현상'이 있다고 분석했다. SSD는 적은 전력으로 인공지능(AI)이 연산하면서 만들어낸 '중간 계산 결과(KV캐시)'를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와 중국 하이얼 산하 가전업체 'GE 어플라이언스'가 미국 내 차세대 가전 밸류체인 구축을 위해 반도체 공급 동맹을 강화한다. 미국 내 반도체 생산부터 가전 완제품 제조까지 이어지는 공급망을 구축, 양사의 현지 사업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13일 텍사스인스트루먼트에 따르면 회사는 내년 가동을 앞둔 GE 어플라이언스의 켄터키주 루이빌 신규 세탁기 공장에 가전용 칩을 대거 납품하기로 합의했다. 새 제조 라인에서 생산하는 커넥티드 세탁기 내 반도체 탑재량의 3분의 1을 텍사스인스트루먼트의 유타주와 텍사스주 공장에서 조달, 양사 간 거래 규모는 종전 대비 2배가량 늘어난다. 신규 세탁기에는 마이크로컨트롤러(MCU)와 와이파이 연결 솔루션, 아날로그 반도체 등이 고루 탑재된다. 블루투스(BLE) 기능이 통합된 최신 와이파이 칩과 고효율 전력 변환 집적회로(IC)를 적용해 기기 간 안정적인 연결과 철저한 전력 관리를 돕는다. 부피를 차지하는 방열판을 없애고 전력 효율을 99% 이상으로 높인 질화갈륨(GaN) 기반 모터 드라이버와 신경망처리장치(NPU) 결합형 플랫폼도 제공해 고장 예측과 정밀한 하중 제어 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의 핵심 임원이 7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4E'가 상용화되면서 '맞춤형 메모리'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맞춤형 HBM이 인공지능(AI) 칩 제조업체의 메모리 반도체 수급 방식 자체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전망했다. 13일 투자 전문 매체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수밋 사다나 마이크론 수석부사장 겸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최근 열린 '키뱅크 테크놀로지 리더십 포럼(KeyBanc Technology Leadership Forum) 2026'에서 "HBM4E부터 본격적으로 맞춤형 HBM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고객사와 협력해 맞춤형 제품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27회째를 맞은 키뱅크 테크놀로지 리더십 포럼은 미국 금융그룹 '키코프(KeyCorp)' 산하 투자은행 '키뱅크 캐피탈 마켓츠(KeyBanc Capital Markets)'가 매년 8월 개최하는 연례 이벤트다. 행사에는 매년 수백 명의 글로벌 테크 기업 관계자와 투자자가 참여해 기술 산업 인사이트,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올해 행사는 지난 9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 내 위치한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핵심 시장인 미국에서 일본 특허관리전문기업(NPE) 맥셀의 전방위적인 특허 공세로 주요 모바일 기기의 수입 차단 리스크에 직면했다. 무역 당국이 강력한 제재 조치를 동반할 수 있는 공식 조사에 착수, 북미 지역 내 제품 판매 전략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13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따르면 ITC는 전날 맥셀이 지난달 삼성전자를 상대로 제기한 관세법 제337조 위반 진정서를 바탕으로 특정 모바일 전자기기에 대한 조사를 개시하기로 의결했다. 핵심 조사 대상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전자기기이며, 삼성전자 본사와 미국법인(SEA)이 나란히 피조사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맥셀은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 제품이 자사가 보유한 총 6건의 미국 특허를 침해했다고 지적하며 제한적 수입배제명령과 중지명령을 요청했다. 맥셀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 제품이 자사가 보유한 총 6건의 미국 특허를 침해했다고 지적하며 제한적 수입배제명령과 중지명령을 요청했다. ITC가 밝힌 조사 대상 제품의 범위는 '삼성 상표가 부착돼 판매되는 스마트폰 및 태블릿' 전체다. 라 갤럭시 S 시리즈와 Z 시리즈 등 주력 스마트폰을 비
[더구루=홍성일 기자] SK하이닉스에 이어 미국 반도체 패키징·테스트(OSAT) 업체 '앰코테크놀로지(이하 앰코)'도 중국 사업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앰코는 중국 사업 매각 후 확보한 자금을 미국 내 인공지능(AI) 칩 제조 역량 강화에 투입할 방침이다. 미·중 경쟁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에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12일 세미미디어(semimedia) 등 외신에 따르면 앰코는 중국 법인과 관련 자산을 매각하기 위해 자문사를 선정했다. 앰코는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중국 사업부 분리 작업을 준비하고, 인수 관심도를 타진할 계획이다. 앰코가 어떤 자문사와 계약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앰코는 지난 2001년 상하이에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공장을 설립하며 중국에 진출했다. 2004년에는 상하이 소재 IBM 반도체 공장을 인수하며 사업을 확장했다. 시장에서는 앰코 중국 사업부문의 전체 가치는 10억 달러(약 1조4170억원)~15억 달러(약 2조1260억원) 사이로 평가하고 있다. 잠재적 인수 후보군으로는 아시아계 투자회사, 반도체 기업 등이 거론된다. 일각에서는 앰코가 경영권을 다른 기업에게 넘기고 소수 지분은 유지할 가능성도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반도체 지적재산권(IP) 전문 기업 '모벨러스(Movellus)'가 삼성전자와 손잡고 차세대 인공지능(AI)·고성능컴퓨팅(HPC) 반도체용 전력 관리 기술 협력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생태계 내 핵심 전력 최적화 파트너를 추가로 확보하며 글로벌 팹리스(반도체 설계) 고객 유치를 위한 첨단 공정 솔루션 경쟁력을 다지게 됐다. 12일 모벨러스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삼성전자 파운드리 생태계 프로그램 'SAFE(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의 공식 파트너사로 합류했다. 삼성 파운드리 4나노미터(nm) 등 첨단 공정을 이용하는 고객사들은 모벨러스의 온다이(On-die) 전력 최적화·텔레메트리 솔루션 '에오닉(Aeonic)' 플랫폼 IP를 자사 칩 설계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다. AI와 HPC 분야의 반도체는 고성능을 내는 과정에서 발열과 전력 소모가 극심해 한계 성능까지 끌어올리기 어렵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 에오닉 플랫폼은 칩 내부에 고해상도 텔레메트리 센서와 나노초 단위로 작동하는 액추에이터를 배치해 미세한 전력 불균형이나 과도 전력 이벤트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해결한다. 설계자들은 반도체가
[더구루=김예지 기자] SK하이닉스 미국 연구진이 상용 D램의 하드웨어 변경 없이 메모리 내부에서 인공지능(AI) 연산을 수행하는 새로운 프로세싱-유징-D램(PuD) 아키텍처 연구를 공개했다. 프로세서와 메모리 간 데이터 이동을 줄이는 접근법으로, 차세대 AI 컴퓨팅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기술로 주목된다. 12일 SK하이닉스 미국법인에 따르면 △후샹 지(Houxiang J.) SK하이닉스 미국법인 AI 시스템 스태프 엔지니어 △프라즈왈 라마크리슈나(Prajwal Ramakrishna) SK하이닉스 미국법인 메모리 중심 RTL 설계 담당 △최정민 SK하이닉스 미국법인 수석 엔지니어 등이 참여한 'C³' 연구 논문이 컴퓨터 아키텍처 분야 국제 학회 '마이크로 2026(MICRO 2026)'에 채택됐다. C³는 'Collaborative CPU-Commodity DRAM Computation for Reliable LLM Acceleration'의 약자다. CPU와 상용 D램을 연계해 메모리 내부에서 직접 연산을 수행하는 PuD 아키텍처이다. AI 워크로드 처리 시 프로세서와 메모리 간 반복적인 데이터 왕복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통적인 컴퓨팅 환경에서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의 DDR5 D램 생산 수율이 90%를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서는 CXMT가 글로벌 선두 기업의 턱밑까지 추격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이에 단순히 수율만 가지고 기술 수준을 평가할 수 없으며, 턱밑까지 추격했는지는 따져봐야 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2일 중국 IT·테크 전문 매체 쾌과기(快科技, Kuai Keji)에 따르면 CXMT의 17나노미터(nm) DDR5의 수율이 90%를 넘어섰다. 쾌과기는 "삼성전자의 동세대 제품 수율(92%~93%) 수준과 단 2%포인트 차이에 불과하다"며 "기술 지표 면에서 이미 세계 최상위권 그룹에 진입했다"고 주장했다. 반도체 수율은 한 장의 웨이퍼에서 양산되는 전체 칩 중 정상 작동하는 합격품의 비율을 뜻한다. CXMT는 2023년 모바일용 LPDDR5 생산을 시작으로 2024년 PC용 DDR5, 지난해에는 저전력 LPDDR5X 제품군을 연이어 선보였다. 작년 11월 개최된 IC 차이나(China International Semiconductor Expo, IC CHINA) 2025에서는 DDR5 제품군 7종과 모바일용 LPDDR
[더구루=나신혜 기자] 삼성전자가 아시아 기업 간 거래(B2B)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태국과 인도네시아, 인도 등에서 비즈니스 체험 스튜디오(BES)를 개소한 데 이어 이번에는 베트남 하노이에 BES를 마련하고 제품을 전시한다. 제품 소개와 더불어 기업들이 실제 운영 환경과 유사한 시나리오에서 솔루션을 테스트하고 평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한데 모아 고객사 요구에 맞는 솔루션을 제안하고 베트남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과 운영 효율성 향상을 돕는다는 전략이다. 12일 삼성전자 베트남법인에 따르면 하노이 PVI 타워 18층에 522제곱미터(㎡) 규모의 BES를 마련했다. 다양한 산업 분야의 운영 환경을 구현하고, 고객이 삼성 제품과 결합해 각 기업의 특성에 맞춘 솔루션을 구축하는 방법을 직접 경험하도록 지원한다. 주형빈 삼성전자 베트남법인 최고경영자(CEO)는 "베트남이 BES를 도입하는 다음 시장이 된 것은 고객·파트너와 협력해 베트남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겠다는 삼성의 장기적인 의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BES는 실제 사용 환경을 재현한 여러 구역으로 구성돼 있다. △행정 사무실·운영 센터 △학교 △병원 △은행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 반도체 생산 거점을 통해 작년 한 해 동안 15조원을 웃도는 막대한 지역 경제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내 테일러 1공장 가동을 앞둔 가운데 북미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핵심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이 한층 커질 전망이다. 11일 삼성전자 미국 반도체 생산법인 '삼성 오스틴 세미컨덕터(SAS)'가 발표한 '2025 기업 책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오스틴과 테일러 캠퍼스가 텍사스 중부 지역에 미친 총 경제적 파급 효과는 109억4000만 달러(약 15조4800억원)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해당 지역에서 직간접적으로 창출·지원한 일자리는 2만8746개에 달하며, 이들에게 지급된 급여 총액은 20억3000만 달러(약 2조8700억원)를 기록했다. 부문별 세부 경제 창출 규모를 살피면 신규 거점인 테일러 공장 운영 효과가 42억5000만 달러로 가장 컸다. 테일러 공장 건설 부문이 38억9000만 달러, 기존 주력 기지인 오스틴 공장 운영 부문이 28억 달러를 각각 책임졌다. 테일러 지역에 창출된 직접 고용 인력은 1150명, 간접 유발 고용은 7591명을 기록하며 텍사스 내 일자리 창출을 견인했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베트남 노동당국이 현지 핵심 생산 거점인 타이응우옌에 입주한 한솔테크닉스와 삼성전기 등을 대상으로 노동조합 운영 및 재정 관리 실태에 대한 종합 점검을 단행했다. 베트남 정부가 글로벌 기업 현지 법인의 노조 재정 투명성과 노무 관리 감독을 한층 강화하고 나선 가운데, 이번 점검 과정에서 부적절하게 집행·처리된 노조 재정 25억 동(약 1억4000만원) 이상이 전액 추징되면서 현지 진출 한국 기업들의 노무·재정 리스크 관리 체계에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11일 베트남 타이응우옌성 노동연맹에 따르면 베트남 총노동연맹(VGCL) 검사위원회는 최근 타이응우옌성 내 주요 사업장인 한솔테크닉스 베트남 법인, 삼성전기 베트남 법인 등 한국계 기업 법인 2곳과 베트남 현지 의류 상장기업인 TNG 타이응우옌 투자무역 총 3개 기동노동조합(기초노조)을 대상으로 현장 검사를 실시했다. 응우옌 티 하(Nguyen Thi Ha) 총노동연맹 검사위원이 이끄는 검사단은 각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노조 헌장 준수 여부 및 노조 재정·자산 관리 실태 전반을 정밀 점검했다. 점검 결과 대상 기업 노조 모두 △정기 회의 개최 △매년 근로자 회의 및 노사 간 대화 진행 △
[제주도 애월=정예린 기자] 겨울철 기온이 영하로 크게 떨어지지 않는 제주도지만 도민들이 체감하는 난방비 부담은 상당하다.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 탓에 액화석유가스(LPG)나 실내등유 단가가 육지보다 월등히 높아 겨울마다 보일러 가동을 주저하는 가구가 많기 때문이다. 화석연료가 뿜어내는 탄소와 가중되는 난방비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하기 위해 대기 중의 열을 활용하는 친환경 히트펌프가 훌륭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과도해 셧다운이 발생하는 제주도를 난방 전기화 사업의 핵심 실증 무대로 낙점했다. 버려지는 잉여 전력을 친환경 난방 에너지로 전환하고자 각기 다른 거주 환경에 맞춘 히트펌프 솔루션을 투입해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중이다. 제주 현장에서 가동 중인 '히트펌프 보일러'와 연내 출시를 앞둔 'EHS 올인원' 실증 사이트 두 곳을 차례로 찾았다. ◇ 남는 전기로 펄펄 끓는 물…애월읍 1호 가구 지난 10일 가장 먼저 방문한 제주시 애월읍 주택은 정부의 보급 사업을 거쳐 지난 6월 말 삼성전자 히트펌프 난방 솔루션을 설치한 1호 가구다. 낡은 LPG 통이 뜯겨 나간 보일러실 외벽 공간에는 커다란 실외기와 300리터(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최대 낸드플래시 메모리 업체인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가 일반 소비자용 제품군을 확대하며, 일본 키옥시아를 제치고 글로벌 낸드 출하량 '빅3'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매출 측면에서는 수익성이 높은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nterprise Solid State Drive) 제품 비중이 작아, 외형적 규모에 걸맞은 실적을 올리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Counterpoint Research)에 따르면 YMTC는 올 2분기 글로벌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점유율 14%를 기록하며, 삼성전자(25%)와 SK하이닉스(솔리다임 포함 22%)에 이어 3위에 올랐다. 4위는 키옥시아(14%), 5위는 마이크론(13%)이 차지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YMTC의 출하량이 전년동기 대비 22%, 전분기 대비 5%가 늘어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YMTC가 출하량을 빠르게 늘릴 수 있었던 배경에는 주요 메모리 제조사들의 eSSD 전환에 따른 '소비자용 제품 공급 부족 현상'이 있다고 분석했다. SSD는 적은 전력으로 인공지능(AI)이 연산하면서 만들어낸 '중간 계산 결과(KV캐시)'를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와 중국 하이얼 산하 가전업체 'GE 어플라이언스'가 미국 내 차세대 가전 밸류체인 구축을 위해 반도체 공급 동맹을 강화한다. 미국 내 반도체 생산부터 가전 완제품 제조까지 이어지는 공급망을 구축, 양사의 현지 사업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13일 텍사스인스트루먼트에 따르면 회사는 내년 가동을 앞둔 GE 어플라이언스의 켄터키주 루이빌 신규 세탁기 공장에 가전용 칩을 대거 납품하기로 합의했다. 새 제조 라인에서 생산하는 커넥티드 세탁기 내 반도체 탑재량의 3분의 1을 텍사스인스트루먼트의 유타주와 텍사스주 공장에서 조달, 양사 간 거래 규모는 종전 대비 2배가량 늘어난다. 신규 세탁기에는 마이크로컨트롤러(MCU)와 와이파이 연결 솔루션, 아날로그 반도체 등이 고루 탑재된다. 블루투스(BLE) 기능이 통합된 최신 와이파이 칩과 고효율 전력 변환 집적회로(IC)를 적용해 기기 간 안정적인 연결과 철저한 전력 관리를 돕는다. 부피를 차지하는 방열판을 없애고 전력 효율을 99% 이상으로 높인 질화갈륨(GaN) 기반 모터 드라이버와 신경망처리장치(NPU) 결합형 플랫폼도 제공해 고장 예측과 정밀한 하중 제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