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장비사' 우원기술, 美공장 설립…SK온·포드 합작사 지원사격

켄터키주 래드클리프에 공장 건설

 

[더구루=홍성환 기자] 이차전지 자동화설비 기업 우원기술이 미국 켄터키주(州)에 공장을 건설한다.

 

14일 미국 켄터키주 래드클리프시에 따르면 우원기술은 래드클리프 하딘카운티에 이차전지 설비 공장을 지을 예정이다. 최근 부지 사용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원기술은 이차전지 자동화 설비 벤처기업이다. Z-스태킹 설비 개발을 통해 이차전지 생산의 핵심공정 중 하나인 스태킹 공정 생산성을 2배 이상 향상시킴으로써 이차전지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우원기술은 SK온의 주요 협력사 가운데 한다. SK온은 현재 포드와 합작사 블루오벌SK를 설립하고 켄터키주에 2개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블루오벌SK 켄터키 원 공정률은 80%로 내년 말 가동을 앞두고 있다.

 

래드클리프 정부는 "우원기술은 블루오벌SK 배터리 생산 장비를 생산하는 한국 기업으로 블루오벌SK 설립 이후 첫 투자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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