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사물인터넷(IoT) 기술 가속화로 제조사와 통신기업 간 특허기술 분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유럽 연합 집행위원회(이하 EU집행위)가 발 벗고 나섰다. 표준기술특허 개정안을 토대로 특허등록 중앙집중화·조정방안 등을 마련하는 데 힘쓰고 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사물인터넷(IoT) 기술 가속화로 제조사와 통신기업 간 특허기술 분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유럽 연합 집행위원회(이하 EU집행위)가 발 벗고 나섰다. 표준기술특허 개정안을 토대로 특허등록 중앙집중화·조정방안 등을 마련하는 데 힘쓰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러시아가 북극권 콜라반도에서 대규모 리튬 광산 개발에 나선다. 글로벌 리튬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 국영 원전기업 로사톰의 핵연료 자회사인 TVEL은 최근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콜라반도에서 연간 4만5000t(톤)의 리튬을 추출하기 위한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는 국내 수요를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TVEL은 이번 작업을 시작으로 리튬 광산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모스크바의 경우 이미 전주기 처리 공장 건설을 포함해 리튬 산업 발전에 필수적인 인프라 시설을 준비하고 있다. 리튬은 은백색의 알칼리 금속으로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재료로 알려져 있다. 희소성이 높아 ‘하얀 석유’로 불리며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맞물려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오는 2030년까지 전기차향 리튬 수요가 현재 대비 8~17배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러시아는 해외 리튬 광산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6월엔 중국과 손 잡고 볼리비아 리튬 광산 개발에 14억 달러(약 1조8500억원)를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2021
[더구루=길소연 기자] 슬로베니아가 신규 원자력 발전소의 용량 확장을 추진한다. 미국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를 비롯해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프랑스 EDF가 추가로 건설에 참여해 원전의 용량을 늘린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슬로베니아 국영 에너지 회사인 젠 에너지(Gen Energija)는 신규 원자력 발전소의 규모를 계획한 용량 1100MW에서 두배로 늘려 2400MW으로 확장하는 것을 검토한다. 슬로베니아는 현재 크르슈코 원전 2호기 건설을 추진 중이다. 오는 2028년까지는 최종 투자 결정을 내려 2037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테얀 파라반(Dejan Paravan) 젠에너지 최고경영자(CEO)는 "신규 원전의 용량을 두 배로 늘리고자 한다"며 "전력 수요가 증가하고 슬로베니아 인근 국가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졌다"고 밝혔다. 법 개정으로 인해 원전의 용량도 1100MW로 제한되지 않는다. 잠재적 공급자들로 인해 원전이 더 큰 용량으로 확장할 수 있다는 얘기다. 1100MW 원자로를 제공하는 미국 웨스팅하우스 외 한수원과 프랑스 EDF가 참여해 두 개의 원자로 블록을 추가로 건설한다. 한수원은 슬로베니아 원전 시장에서 주요 설비 공급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