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프랑스 르노그룹이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교착 상태에 빠진 스페인 현지 노조에 신차 배정 보류라는 초강수를 두며 글로벌 생산 거점 재편 가능성을 시사했다. 노사 갈등으로 스페인 현지 생산 라인 가동에 차질이 빚어질 경우, 전동화 물량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는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이 핵심 대안으로 급부상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 스페인법인은 최근 성명을 통해 "단체 협약 합의에 도달하지 못함에 따라 스페인 팔렌시아(Palencia)와 바야돌리드(Valladolid) 공장에 배정될 예정이었던 5종의 신규 전기 및 하이브리드 모델 계획을 잠정 중단한다"며 "이번 제안은 스페인 공장의 미래를 보장할 수 있는 마지막 카드였으므로 해당 제안은 이제 무효"라고 밝혔다. 이어 "신차 생산지 결정은 시급한 사안이기에 모로코, 터키, 슬로베니아 등 다른 국가의 공장을 대안으로 검토할 수밖에 없다"며 "합의 불발 시 생산량 감소와 고용 유지 보장 불가라는 불확실한 미래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규 물량 배정 철회는 단순한 경고를 넘어 노조의 양보 없이는 실제 생산지 이전을 감행하겠다는 사측의 의중이 담긴 실질적 조치
[더구루=길소연 기자] 이란 지역의 분쟁으로 인해 발생한 국제 유가 폭등이 유럽 내 내연기관차 유지비 부담을 가중시키면서 유럽 전기차(EV) 판매의 폭발적 증가로 이어졌다. 전기차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늘어난 수요를 감당하기 위한 충전 인프라 확충과 배터리 공급망 안정화가 핵심 과제로 부상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이 캐나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최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도입 사업(CPSP)에 독일 기업의 역할을 강력히 어필했다.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TKMS)이 한국(한화오션·HD현대중공업)과 CPSP 최종 후보로 맞붙은 상황에서 독일 측이 정부 차원의 외교력을 동원해 잠수함 수주 '막판 스퍼트'를 올리고 있다.
[더구루=김현수 기자] 브리티쉬아메리칸토바코(BAT)가 머금는 담배 '벨로'를 앞세워 면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전 세계 4개 문화 국가를 테마로 한 한정판 제품을 선보이고 글로벌 여행객 수요를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노르웨이 모로우 배터리(Morrow Batteries ASA, 이하 모로우)가 파산을 선언했다. 수년간 고군분투하며 리튬인산철(LFP) 공장 가동에 가까워졌지만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지 못했다. 노스볼트에 이어 모로우 배터리도 파산하며 유럽 배터리 자립 구상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유럽연합(EU)이 중국산 고위험 인버터에 대한 자금 지원 금지를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으로 확대한다. 중국 등 고위험국 인버터를 퇴출시켜 에너지 저장 시스템의 보안과 안정성을 강화하고 공급망 리스크를 줄인다.
[더구루=나신혜 기자] 이탈리아의 브레이크 전문 기업 브렘보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브레이크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차세대 브레이크 시스템인 '센시파이'의 대량 생산에 돌입한 것은 물론, 추가 고객사까지 확보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독일이 전장 감시 역량 강화를 위해 차세대 무인 지상 정찰 플랫폼 조달에 착수했다. 공중 자산에 집중됐던 국방 무인 체계가 험지 주파 능력을 갖춘 육상 장비로 확장되면서, 관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글로벌 방산·로봇 기업들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스위스가 납기 차질을 빚고 있는 미국 패트리엇의 대안으로 한국형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L-SAM'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협상에 돌입하고 세부 정보를 요청했다.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에 대한 관심이 중동에서 유럽으로 확산되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폴란드가 자국 방공망 강화를 위해 한화시스템의 차세대 레이저 대공무기 '천광(Sky Light)' 도입을 추진한다. 무기 체계 수출이 성사될 경우 한화는 기존 지상 화력 장비에 국한됐던 폴란드 사업 포트폴리오를 첨단 요격 체계로 다각화, 유럽 내 K-방산 수출 전선을 대폭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유럽 발트3국 하나인 리투아니아가 미국산 단거리 공대공미사일을 대량 구매한다. 미국 정부도 리투아니아에 대한 미사일 판매를 승인했다. 리투아니아는 이번 미사일 도입을 통해 영공 방어 체계를 현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변수지 기자] 패션의 본고장 이탈리아가 지금 한국산 보톡스와 필러에 완전히 매료됐습니다. 휴젤과 대웅제약, 메디톡스 같은 우리 기업들이 현지 수요 폭발에 맞춰 유통망을 넓히면서, 유럽 시장을 선점할 완벽한 '골든타임'을 맞이한 건데요. 10조 원 규모로 커질 이 시장에서 우리 K-메디컬이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글로벌 패권을 거머쥘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픽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이탈리아 K-메디컬 '기회의 땅'…보톡스 62.8%, 필러 125.9% '껑충'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GM)의 합작법인 '얼티엄셀즈'가 북미 전기차 시장의 수요 둔화 여파로 감원을 단행했던 1공장의 생산 스케줄 확대와 해고 인력의 조기 복직을 추진한다. 정체기 동안 진행한 설비 고도화 작업을 마무리하고 올 하반기 수요 반등 시점에 맞춰 최적의 양산 태세를 구축해 생산 정상화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수도 타슈켄트와 사마르칸트를 잇는 고속철도 노선을 서부 관광 거점인 히바(Khiva)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난 5일(현지시간) 현대로템의 고속열차가 현지에서 사상 첫 상업 운행을 성공적으로 개시하며 우즈벡 철도 현대화의 핵심 파트너로 부상한 가운데, 이번 노선 연장 추진이 대규모 추가 수주로 이어질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카시모프 자수르벡 초리예프(Kasimov Jasurbek Choriev) 우즈베키스탄 교통부 차관은 최근 사마르칸트에서 열린 제59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서 고속철도망(VSM)을 히바까지 확장하는 계획을 공식화했다. 초리예프 차관은 약 300km에 달하는 타슈켄트-사마르칸트 구간의 설계는 이미 완료됐으며, 현재 노선을 히바까지 연장해 전체 교통 인프라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노선이 연장될 경우 현재 약 7.5시간이 소요되는 타슈켄트~히바 구간 이동 시간은 5시간 내외로 단축될 전망이다. 시장의 관심은 현대로템의 추가 수주 여부에 집중되고 있다. 앞서 지난 5일 상업 운행을 시작하며 현지에 실전 투입된 차량은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