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카자흐서 사회공헌활동 강화…'미래세대 꿈 후원'

젊은 음악가 재능 발굴…이미지 강화
카자흐, 해외 사업 중심…실적 기대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웰푸드가 카자흐스탄 음악 축제를 후원한다. 글로벌 사회공헌(CSR) 활동 일환으로, 젊은 음악 인재 발굴과 육성에 주력한다. 카자흐스탄 법인 라하트JSC는 CSR 활동을 확대해 브랜드 이미지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29일 라하트JSC에 따르면 최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음악 축제 '프리마 노타 페스트'를 후원했다. 프리마 노타 페스트는 지난 2019년부터 개최한 음악 경연대회다. 12개 도시에서 예선전을 치룬 음악가 39명이 프리마 노타 페스트에 참여하며 오케스트라 경합을 치뤘다. 이어 국립 아카데믹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공연을 펼쳤다.

 

라하트JSC 관계자는 "젊은 음악가들의 재능을 발굴하고 꿈을 키워주기 위해 축제를 후원했다"며 "참가자들이 실력을 뽐내고 세상과 소통하는 장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프리마 노타 페스트를 지원을 통해 롯데웰푸드 이미지가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웰푸드의 해외 사업 확대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라하트JSC는 지난달 젤리·초콜릿류 패키지 디자인을 새로 단장하며 시장 공략에 나선 바 있다. <본보 2023년 8월 16일 롯데웰푸드, 카자흐서 브랜드 캐릭터 도입…시장 공략 박차 참고>

 

라하트JSC는 롯데웰푸드 해외 사업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 올 2분기 롯데웰푸드가 해외에서 벌어들인 매출은 총 2077억원이다. 이 기간 라하트JSC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5% 늘어나며 실적을 끌었다. 인도(7.7%)와 비교했을 때 주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는 평가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2013년 현지 업체 라하트를 인수해 카자흐스탄에 진출, 제과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4월 롯데 라하트JSC 법인장을 교체하며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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