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9, 獨 '골든스티어링어워드' 수상…패밀리 SUV 부문

지난해 니로EV 이어 2년 연속 수상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EV9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 (Auto Bild)’의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Golden Steering Wheel Award)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나타내며 패밀리 SUV 부문에서 우승 모델로 선정됐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EV9는 독일에서 열린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에서 패밀리 SUV 부문 골든 스티어링 휠을 수상했다.  EV9이 고급스러운 디자인, 다양한 최첨단 사양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심사위원회는 설명했다.

 

앞서 지난 9월 '2024 독일 올해의 차'에서 EV9은 고급스러운 디자인, 다양한 최첨단 사양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BMW, 렉서스 등을 제치고 패밀리 SUV 부문에 최종 우승 모델로 이름을 올렸다. 

 

카림 하비브 기아 디자인센터장(전무)는 “유럽 시장 출시를 앞둔 EV9의 수상으로 상품 우수성을 입증하게 돼 더 의미가 있다”며 “기아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 EV9을 통해 유럽에서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는 지난 1976년부터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 (Auto Bild)’ 와 주간지 ‘빌트 암 존탁 (Bild am Sonntag)’ 이 공동 주관하는 자동차 시상식이다. 한 해 최고 신차를 평가, 선정해 수여하는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 상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57여개 모델이 7개 카테고리에서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를 놓고 경쟁했다. 카테고리별 3개 모델이 결선에 진출했으며 랄프 슈마허 독일 전 모터스포츠 레이싱 드라이버 등 19명의 심사위원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우승 모델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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