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프씨, 3분기 매출 115억…분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 11억…전년대비 50% ↑

 

[더구루=홍성환 기자] 화장품 소재 전문기업 엔에프씨는 3분기 매출 1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7%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49.3% 늘어난 11억원이었다.

 

회사 측은 "신규 고객사 유입 성과가 실적에 반영되며 외형 확대를 이끌었다"면서 "완제품(ODM·OEM) 사업 부문은 신규 C사향 수주가 단계적으로 커지며 분기 매출 첫 50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품 비중이 늘어나면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예상되는 만큼 이익률 지표는 점차 개선될 전망이다"고 강조했다.

 

또 "소재사업부문 역시 업황 회복 추세에 맞춰 안정적인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며 "핵심 고객사의 리브랜딩 성과에 따른 물량 확대가 기대되는 한편 국내외 대형 고객사들의 신규 편입 효과로 내년 성장세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했다.

 

엔에프씨는 완제품 수출 확대를 목표로 글로벌 전시회에 문을 두드리고 있다. 지난 9월 메이크업 인 뉴욕 전시회를 통해 북미 쇼케이스를 마쳤고, 이번달 홍콩 국제 전시회를 통해 자사 ODM 제품 역량을 알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해외 인디 브랜드의 국내 수주가 빠르게 증가하는 흐름으로 바이어와 직접 영업을 통해 수출 비중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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