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마케팅 전문가' 주잔네 플뤼메케 유럽 COO로 영입

데이터 기반 마케팅으로 기아 판매 확대 지원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광고대행사 이노션(Innocean)이 유럽 최고운영책임자(COO)로 마케팅 전문가를 영입했다.  다소 주춤한 기아 현지 판매 확대와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6일 링크드인 등에 따르면 이노션은 주잔네 플뤼메케(Susanne Pl mecke)를 유럽사업부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영입했다. 실제로 주잔네 플뤼메케는 링크드인 프로필에 이달 부터 이노션 유럽사업부 COO로 근무한다고 게시했다. 

 

주잔네 COO는 지난 1995년부터 관련 경력을 쌓아온 이른바 '자동차 마케팅 베테랑'이다. △풍부한 자동차 브랜딩 경험과 △데이터 및 디지털 노하우 △운영 전문성 및 △강력한 리더십을 토대로 기아 유럽 마케팅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잔네 COO는 유럽 내 가장 큰 광고대행사 중 하나인 '스콜즈앤프렌즈(Scholz & Friends)'에서 고객 관리자(Account Manger)로 경력을 쌓기 시작, 지난 2011년 11월부터 2018년 6월까지 약 10년 8개월간 폭스바겐에서 근무하며 폭스바겐의 고객 서비스를 맡았다. 이노션으로 이직 직전에는 '미디어몽크(Mediamonks)' 전무이사를 역임하며 1년 7개월간 △BMW 및 △미니(MINI) 마케팅을 담당했다.

 

이노션은 주잔네 COO의 데이터 기반 정교한 마케팅 전략 수립, 차별화된 크리에이티브 광고 기획 등을 통해 유럽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한편, 이노션은 현재 전 세계 33개 해외 법인과 330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 현대차·기아뿐만 아니라 다수 클라이언트를 확보하며 글로벌 광고 대행사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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