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전망을 잇따라 내놓으며 원자력·SMR(소형모듈원전) 부문 성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HSBC는 목표주가 8만8000원으로 현 주가 대비 40% 상승 여력을 제시했고, 노무라와 JP모건은 각각 7만2000원을 전망하며 중장기 원전 수주 확대 가능성을 강조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JP모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중립' 평가...7.2만원 전망 HSBC·노무라가 전망한 두산에너빌 주가는?
[더구루=김은비 기자] 한화오션이 유럽과 북미에서 동시에 잠수함 사업에 뛰어들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한화오션이 폴란드 트리시티 지역에 잠수함 MRO 센터, 즉 유지·보수·정비 거점을 세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화오션이 최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사업(CPSP) 최종 수주를 위해 영국 방산·해양 방위 기업 밥콕(Babcock)과 협력을 확대합니다. 현지 운용·유지보수 전문 역량 확보를 통해 캐나다 해군에 전 생애주기 솔루션을 제공할 기반을 마련, CPSP 수주에서 전략적 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한화오션, 폴란드 잠수함 MRO센터 설립 추진 한화오션,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 최대 우군 확보…밥콕 캐나다와 파트너십 체결
[더구루=김은비 기자] 폴스타가 심각한 재정 위기에 몰렸다. 관세 인상과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가 겹치면서 올해 매출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지난 2분기에는 무려 15억 달러(약 2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손실을 기록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폴스타에 따르면 2분기(4~6월) 글로벌 차량 인도량은 전년 동기 대비 25% 줄어든 1만3500대에 그쳤다. 손익분기점으로 꼽히는 2만2000대에 한참 못 미친 수치다. 폴스타 판매 부진은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HS 마킷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글로벌 전기차 판매는 전년 대비 1.5% 감소한 반면 하이브리드차 판매는 30% 이상 증가했다. 특히 폴스타는 △미국 고율 관세 △중국 현지 업체 공세 △유럽 보조금 축소까지 겹치며 삼중고를 겪고 있다. 미국에서는 중국산 완성차에 대한 보복 관세로 차량 가격이 두 배 가까이 치솟았으며 중국에서는 BYD·니오 등 로컬 브랜드 가격 공세에 밀리는 형국이다. 독일·프랑스 등 유럽 주요 시장에서 역시 보조금 축소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판매와 수익성이 동시에 악화됐다. 업계에서는 폴스타 현금 보유액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고 우려한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기아가 베트남 시장에서 부진을 겪고 있다. 지난달 판매량이 1500여 대에 그치며 전년 동월 대비 30% 넘게 감소했다. 기아는 최근 출시한 신형 쏘렌토와 뉴 모닝 등 신차 효과로 반등을 노린다. 16일 베트남자동차제조업협회(VAMA)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베트남 시장에서 1561대를 판매, 브랜드 순위 7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2247대) 대비 31% 급감한 수치다. 점유율도 7.2%에 그쳤다. 올해 8월 말 누적 판매량은 1만5980대로 집계됐다. 이 역시 전년 동기(1만8933대) 대비 16% 감소했다. 특히 올해 전체 베트남 시장이 전년 대비 17%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기아의 판매 감소는 더욱 두드러진다. 지난달 베트남 시장 1위는 토요타로, 5171대(점유율 23.8%) 판매했다. 현대차와 포드는 각각 3601대(16.6%)와 3546대(16.4%)를 판매, '톱3'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혼다(2275대, 10.5%) △미쓰비시(2180대, 10.1%) △마쓰다(1977대, 9.1%) △이스즈(1061대, 4.9%) △스즈키(626대, 2.9%) △히노(275대, 1.3%) 순으로 이어졌다. 업계는 기아 부진의
[더구루=김은비 기자] 롯데렌터카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 이하 케데헌)’ 흥행을 앞세워 외국인 관광객 대상 특별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작품 속 명소를 여행지로 제안하고, 외국인 전용 할인과 혜택을 강화해 글로벌 고객 공략에 나선다. 17일 롯데렌터카에 따르면 이 회사는 케데헌 속 명소를 중심으로 여행 코스를 제안하는 한편 외국인 관광객 대상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홈페이지 사전 결제 시 5% 할인 및 K컬처 굿즈 증정 △제주 지점 이용 고객 대상 올리브영 제휴 10% 할인 쿠폰 제공 △전기차 대여 시 무료 충전카드 지급 등이다. 여기에 APEC 2025 경주 개최를 맞아 경주·부산역·김해공항 지점에서는 선착순 1000명에게 5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렌터카는 극 중 배경으로 등장한 △낙산공원 △N서울타워 △국립중앙박물관 △에버랜드 등을 대표 여행지로 제시했다.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낙산공원은 성곽길과 야경 명소로 꼽히며, 서울 용산구 N서울타워는 연간 방문객 1000만명을 웃도는 서울 대표 랜드마크다.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은 최근 ‘까치호랑이 뱃지’가 누적 4만 개 이상 판매되며
[더구루=김은비 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브라질에서 현대차 심장을 탑재한 SUV를 선보인다. 이는 현대차와 GM간 협력이 구체화된 첫 사례로, 브라질 자동차 시장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GM은 오는 2030년 쉐보레 오닉스(Onix) 대체 차종으로 현대차 엔진과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신형 SUV 쿠페를 출시할 예정이다. 오닉스는 단종될 예정이다. 특히 SUV 쿠페 신차는 현대차 HB20 플랫폼과 1.0~1.6리터(L) 엔진을 탑재, 외관과 인테리어는 쉐보레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한다. GM 리우그란지두술주 그라바타이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브라질 내 GM 소형 SUV 경쟁력 제고를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브라질 소비자들의 SUV 선호가 뚜렷해지는 가운데 GM은 폭스바겐 니부스(Nivus), 피아트 패스트백(Fastback) 등 타 완성차 브랜드 SUV와 경쟁할 모델을 확보하게 됐다. 신형 SUV 쿠페는 2030년 출시를 목표로 현지 테스트와 양산 준비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GM은 현지 SUV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고, 현대차는 기술력과 브랜드 영향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양사는 지난해 9월 정의선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 전기차 ‘아이오닉 5’가 미국에서 ‘2025 오토트레이더 10대 베스트 전기차(10 Best Electric Cars)’에 선정됐다. 4년 연속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17일 미국 자동차 거래·정보 플랫폼 오토트레이더(Autotrader)에 따르면 아이오닉 5는 ‘2025 오토트레이더 10대 베스트 전기차(10 Best Electric Cars)’에 4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2025 오토트레이더 10대 베스트 전기차는 오토트레이더가 매년 선정하는 전기차 우수 시상이다. 오토트레이더는 성능, 디자인, 실내공간, 기술력, 가격 경쟁력 등 다각적 기준을 종합해 소비자들에게 추천할 만한 전기차 10종을 발표한다. 오토트레이더는 아이오닉 5의 외관 디자인, 혁신적이고 넓은 실내, 다채로운 파워트레인 옵션, 우수한 상품성을 높게 평가했다. 아이오닉 5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첫 모델로, 출시 직후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로 평가받아왔다. 초급속 800볼트 충전 시스템을 통해 18분 만에 10~80% 충전이 가능하고, 3m에 달하는 휠베이스로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업계 관계자는 “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2025 레이건 커퍼릿 사회적책임(CSR) 어워드’에서 3관왕에 올랐다. 현대차는 아동 안전과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17일 현대차에 따르면 미국법인(HMA)은 레이건 CSR 어워드에서 △CSR·ESG 이니셔티브 △공중보건·안전 이니셔티브 △커뮤니티 관계 부문을 수상했다. 레이건 어워드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PR 전문 매체인 ‘레이건 커뮤니케이션즈(Ragan Communications)’가 주관하며, 글로벌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힌다. 현대차 ‘아동 승객 및 보행자 안전 프로그램’은 CSR과 공중보건 부문에서 동시에 수상했다. 이 프로그램은 병원 및 지역 단체와 협력해 올바른 카시트 장착법을 교육하고 보행자 안전을 알리는 활동을 진행, 아동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제고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대차 임직원 리소스 그룹 ‘아미고스 우니도스(Amigos Unidos)’는 청소년 멘토링, 문화 행사 개최, 지역 봉사활동 등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확산한 점을 인정, 커뮤니티 관계 부문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는 현대차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베트남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다. 지난달 판매량이 3000여대에 그치며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토요타와 격차가 더 벌어지면서 올해 베트남 정상 탈환은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17일 베트남자동차제조업협회(VAMA)에 따르면 베트남 합작사 현대탄콩(TC MOTOR)은 지난달 현지 시장에서 3701대를 판매, 월간 브랜드 순위 2위에 올랐다. 이는 전년 동월(5329대) 대비 30.6% 감소한 수치다. 모델별 판매는 △투싼(618대) △크레타(600대) △엑센트(332대) △엘란트라(43대)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올해(1~8월) 누적 판매량은 3만1506대를 기록, 2위를 유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3만3169대) 대비 5.3% 줄어든 수치다. 토요타와의 판매 격차(4만2325대·렉서스 포함)는 1만819대로 사실상 연말까지 추월은 역부족인 상황이다. 토요타 올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 현대차 감소분을 고스란히 흡수했다. 특히 야리스 크로스(1259대), 비오스(1213대) 등 주력 모델이 전체 판매를 견인했다. 지난달 베트남 시장 1위는 토요타이며, 판매량은 5171대(점유율 23.8%)에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인도 정부 상품·서비스세(GST) 개편에 '수혜자'로 떠오르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대한 신규 수요를 힘입어 인도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최근 GST 개편을 발표하고 오는 22일 부터 자동차·가전 등 주요 내구재에 대해 기존 28%에 달하는 세금을 18%로 인하한다. 이와 관련, 타룬 가르그(Tarun Garg) 현대차 인도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인도 정부 GST 개편은 지난 20년간 가장 큰 폭의 세제 인하로 인도 자동차 시장 판도를 바꿀 것”이라며 “특히 소형 SUV가 가장 큰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소형 SUV ‘베뉴(Venue)’와 ‘엑스터(Exter)’를, 기아는 ‘소넷(Sonet)’을 전면에 내세우며 판매 확대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인도자동차딜러연합회(FADA)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현대차 ‘베뉴(Venue)’는 인도 소형 SUV 시장에서 8054대를 판매, 5위(점유율 9.3%)에 올랐다. 기아 소넷은 7627대를 기록, 6위(8.8%)에, 엑스터의 경우 5075대를 판매, 8위(5.
[더구루=김은비 기자] 기아가 멕시코 공장에서 글로벌 전략형 소형차 ‘K4 해치백’ 생산을 재개했다. 기아는 K4 해치백을 유럽을 포함한 45개 시장에 수출, 현지 생산 거점을 활용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공장에서 K4 해치백 양산을 시작했다. 해당 모델은 과거 포르테 해치백이 한국으로 이전된 이후, 멕시코 생산라인에서 다시 조립되는 첫 해치백 차량이다. K4 해치백은 향후 유럽 주요국은 물론 영국·아일랜드 등 우핸들 시장까지 수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해치백은 지난해 선보인 K4 세단을 보완하는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K4 세단은 올 들어 8월까지 9600대가 판매돼 멕시코 C세그먼트 시장 점유율을 12%에서 14%로 끌어올렸다. 세단이 가족 중심 수요를 겨냥했다면, 해치백은 디자인과 주행 감각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판매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4 해치백은 2.0리터(L) 자연흡기 엔진(147마력)과 1.6L 터보 엔진(190마력)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GT 라인 기준 52만8900페소(약 4,600만원), GT 라인 터보는 57만6900페소(약 5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내년 튀르키예 공장에서 소형 전기차 ‘아이오닉 3(가칭)’을 생산한다. 아이오닉 3는 튀르키예 공장에서 생산되는 1호 전기차 모델이 될 전망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9~14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아이오닉 3'로 출시 예정인 소형 전기차 콘셉트카 ‘콘셉트 쓰리(Concept 3)’를 공개했다. 특히 무라트 베르켈 현대차 튀르키예 법인장은은 튀르키예 미디어와 인터뷰를 통해 “아이오닉 3는 현대차가 유럽 시장을 겨냥해 튀르키예 공장에서 생산하는 첫 전기차”라고 밝혔다. 베르켈 법인장은 “현대차는 토그(TOGG)에 이어 전기차를 수출하는 두 번째 브랜드이자 외국 제조사 최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즈미트 공장에서는 현재 i10·i20·베이온 등 내연기관차만을 생산하고 있다. 아이오닉 3는 아이오닉 3는 전기 글로벌 모듈형 플랫폼(E-GMP)을 기반으로 개발되는 소형 해치백 모델로 내년 상반기 튀르키예 이즈미트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이후 영국와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으로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즈미트 공장은 현대차 유럽 전기차 생산 핵심 거점이 될 것으
[더구루=오소영 기자] 폴란드가 고속철도 사업 입찰을 조만간 시작한다. 대규모 예산을 편성하고 '바르샤바-우쯔(Warsaw–Łódź)' 구간의 입찰 추진을 시사했다. 신공항과 주요 도시를 연결할 철도망 구축에 본격 돌입하면서 현대로템의 참여도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폴란드 신공항사(Centralny Port Komunikacyjny, 이하 CPK)에 따르면 내년부터 3년 동안 약 100건의 입찰을 추진한다. 내년에만 400억 즈워티(약 15조4100억 원) 상당 입찰에 나선다. 입찰 규모는 1분기 약 70억 즈워티(약 2조6900억 원), 2분기 약 200억 즈워티(약 7조7000억 원), 3분기 약 30억 즈워티(약 1조1500억 원), 4분기 약 100억 즈워티(약 3조8500억 원)로 전망된다. 가장 이목을 끄는 입찰은 바르샤바-우쯔 고속철도 사업이다. 이 사업은 약 480㎞ 고속철도를 깔아 폴란드 신공항과 수도인 바르샤바, 우쯔, 포즈난을 잇는 Y자형 고속철도의 구간 중 하나다. CPK는 완공 후 바르샤바와 우쯔의 이동 시간이 약 70분에서 40분으로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바르샤바에서 신공항까지 이동 시간은 20분 이내로 단축된다. C
[더구루=오소영 기자] 싱가포르 인공지능(AI) 인프라 회사 'SUPX(Super X AI Technology Limited)'가 중국 항저우중헝전기(杭州中恒电气, 이하 중헝전기)와 초고압직류송전(HVDC) 합작사를 출범한다. 중국 주요 기업들을 고객사로 둔 중헝전기의 HVDC 기술을 활용해 세계 시장에 진출한다. AI 데이터센터로 확산되는 HVDC 수요를 공략한다는 계획이지만 주요국들의 '탈(脫)중국' 기조가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선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SUPX의 자회사 '슈퍼엑스 AI 솔루션(Super X AI Solution Limited)'은 에너벨파워(Enervell Power)와 합작사 '슈퍼엑스 디지털 파워(SuperX Digital Power Pte. Ltd.)'를 설립한다. 신설 합작사는 싱가포르 상업지구인 메이플트리 비즈니스 시티에 위치한다. 총투자액은 200만 싱가포르 달러(약 20억 원)로,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을 겨냥해 HVDC 사업을 전개하는 역할을 한다. 지분은 △슈퍼엑스 AI 솔루션 40% △에너벨파워 20% △중헝전기 특수관계인 20% △싱가포르 주주(ONG CAI PING와 JOVAIL)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