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60조원 상당의 '유럽판 칩스법'이 유럽정상회의(European Council)의 승인을 받으며 시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인텔과 TSMC에 이어 칩스법을 무기로 한국 기업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낼 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유럽정상회의는 25일(현지시간) 칩스법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유럽연합 공식저널에 등재하고 3일 후 발효한다. 칩스법은 총 430억 유로(약 61조원)를 투입해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유럽연합(EU)은 10% 이내인 세계 반도체 시장 점유율을 2030년까지 20%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EU는 지난 4월 시행에 최종 합의한 후 3개월 만에 유럽정상회의에서 의결했다. 엑토르 고메즈 에르난데스 스페인 산업통상관광부 장관은 "칩스법을 통해 유럽은 세계 반도체 경쟁에서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며 "이미 새 공장과 투자, 연구 프로젝트 등이 실행되고 있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우리 산업의 르네상스를 가져오고 해외 (칩) 의존도 감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럽은 주요 반도체 기업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인텔은 지난달 독일 작센안할트주 마그데부르크에 300억 유로(약 42조원) 이
[더구루=김도담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10일 인도에서 출시한 초소형 SUV '엑스터'가 대박 행진을 예고했다. 동급 대비 가장 큰 공간과 압도적인 안전성을 무기로 인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인도 언론인 '힌두스탄나임즈'는 엑스터의 대기기간이 최대 1년에 걸릴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힌두스탄타임즈에 따르면 엑스터의 보급형 모델인 EX 차량을 선택한 고객은 1년후에나 이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현대차의 다른 모델들도 대기기간이 5~6개월에 걸릴 정도로 인기몰이 중이다. 이같은 초반 분위기라면 인도 베스트셀러 차종인 '크레타'와 함께 현대자동차의 인도 시장 성장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2015년 인도 전략차종으로 선보인 크레타는 지난해까지 6년 연속 인도 중형 SUV 부문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1~4월 누적 판매량도 5만3670대에 달한다. 엑스터 가격은 59만9900 루피(약 940만원)부터 99만9900 루피(약 1570만원)이다. 1.2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을 베이스로 최고출력 83마력, 최대토크 114Nm에 달한다. 5단 수동변속기와 자동화 수동변속기(AMT 변속기)를 지원한다. 현대자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벤처캐피털(VC) 한강벤처스(HG Ventures)가 웹3 인프라 기업 디메일 네트워크(Dmail Network)에 투자했다. 디메일은 사전 시리즈A(Pre-A) 자금조달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한강벤처스를 비롯해 △아미고캐피탈 △OIG △드래퍼드래곤 △쿠코인랩스 △스파크디지털캐피탈 △베스퍼타인캐피탈 △론라인 △크레토스벤처스 △블랙벤처스 △레드스위스 등이 참여했다. 디메일은 다중 체인(Multi-chain) 웹3 인프라 서비스 기업이다. 사용자가 지능적이고 원활한 메시징 및 알림을 통해 정보를 얻고 소통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분산형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작년 6월 베타 네트워크를 출시한 이후 55만여개 도메인 계정과 30만여개 개별 주소를 확보했다. 누적 메시지 전송량은 850만개에 이른다. 웹3.0은 컴퓨터가 시맨틱 웹 기술을 이용해 웹페이지에 담긴 내용을 이해하고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지능형 웹 기술을 말한다. 다니엘 제임스 디메일 공동설립자는 "디메일은 기존 이메일이 제공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사용자에게 분산되고 안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확보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중국 쇼핑 앱 테무(Temu)가 한국에 진출했다. 테무의 진출로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알리익스프레스는 물론 쿠팡, 네이버 등 국내 기업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25일(현지시간) 테무가 일본에 이어 한국에서 공식적으로 상륙했다고 보도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테무가 일본과 한국 시장을 발판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테무는 7월 1일 일본에서 공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테무는 중국의 PDD 홀딩스가 서비스하고 있는 쇼핑 앱이다. 2022년 9월 출시된 이후 아마존, 쇼피파이, 쉬인 등을 제치고 미국 쇼핑 앱 순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테무가 미국에서 인기를 끈 요인은 소셜미디어에 테무를 공유하거나 친구를 초대하면 물건을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무료로 제품을 받을 수도 있게 설계됐기 때문이다. 또한 미니게임을 통해 테무 크레딧을 받아 제품을 구매할 수도 있어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MZ세대들을 유인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테무는 일본을 포함해 미국, 캐나다, 멕시코, 호주, 뉴질랜드, 오스트리아, 벨기에, 영국, 프랑스 등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일본행 여객 수요가 늘어나자 '일본의 하와이' 미야자키 노선 운항 재개에 나선다. 코로나19로 운휴한지 3년 만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9월 27일부터 '인천~미야자키'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주3회(수, 금, 일) 일정으로 사용 기재는 에어버스 A321-200 혹은 A321네오(NEO)가 투입된다. 운항 스케줄을 살펴보면 수요일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10시10분에 출발해 미야자키공항에 오전 11시50분에 도착한다. 금요일은 인천에서 오전 10시15분에 출발해 미야자키에 11시50분에 도착한다. 일요일은 오후 4시10분에 출발해 미야자키에 오후 6시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수, 금요일은 미야자키에서 오후 1시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2시40분에 도착한다. 일요일은 미야자키에서 오후 7시 10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후 8시50분에 도착한다. 미야자키 노선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0년 3월 8일부터 운휴중이다. 올 1월부터 1월부터 전세편의 운항을 실시했지만, 정기편 운항 재개는 3년 반만이다. 미야자키는 일본 규슈 지역 남쪽에 위치해 연평균 기온 17도 이상의 온화한 날씨를 자랑한다. 태평양
[더구루=최영희 기자] 메타버스 전문 개발사 원유니버스는 시그널리포트와 공동으로 개발한 금융·투자 메타버스 플랫폼 ‘시리버스’의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리버스는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매출 1위의 금융, 투자 관련 전문 콘텐츠 구독 서비스인 시그널리포트와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전문 스튜디오인 원유니버스의 엘리시온 스튜디오가 공동 개발한 국내 최초의 금융, 투자 관련 메타버스 서비스다. 시리버스는 현재 시그널리포트 구독자 간 메타버스 월드에서의 교류와, 필진들과의 만남, 투자 관련 정보 공유, 전용 콘텐츠 열람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향후 비대면 강의와 게임 콘텐츠, 초보유저를 위한 학습 콘텐츠 제공이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시리버스는 지난 6월말 안드로이드 플랫폼부터 베타 서비스를 개시하고, 현재는 시그널리포트 구독자 중 10회차 이상 이용자들에 한해 운영되고 있다. 이후 사용자 피드백을 받아 다양한 콘텐츠와 시스템 업데이트를 통해 내년 1분기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리버스 이용자들은 ‘시리언즈’라는 캐릭터를 생성하고 가상공간 내에서 동료 시리언즈들과 채팅으로 소통할 수 있다. 투자 전문 메타버스 플랫폼인만큼 투자에
[더구루=한아름 기자] 뇌질환 영상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뉴로핏이 의공학 분야 최대 학술대회인 국제의용생체공학 콘퍼런스(EMBC 2023)에서 기술력을 뽐냈다. 뉴로핏은 EMBC 2023에 참가해 뇌 영상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전기 자극 치료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부스 전시를 통해 전기 자극 치료 관련 주력 제품을 선보이고 스페셜 세션 발표에서 김동현 뉴로핏 최고기술책임자(CTO)가 ‘개인 맞춤형 tES(경두개 전기 자극) 치료를 위한 뇌 영상의 역할(Personalized tES Screening/Treatment Framework: The Role of Neuroimage)’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tES는 두피에 미세 전기 자극을 줘 뇌기능을 조절하는 기술로 뇌질환을 치료하는 뇌 자극 종류 중 하나다. tES 기기는 휴대가 간편하고 치료 시 부작용이 크지 않아 뇌질환 환자를 위한 치료 옵션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사람마다 머리와 뇌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동일한 전기 자극을 줘도 사람마다 양상이 달라 정밀한 자극을 하는데 한계가 있고 치료 효과에 편차가 크다는 단점이 있다. 김 CTO
[더구루=김형수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인도네시아에서 과일잼으로 단맛을 살린 케이크 신메뉴를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아스파탐 발암 위험성을 지적하며 불거진 논란을 빗겨가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인도네시아에서 케이크 신메뉴 6종을 론칭했다. △트리플 초코 케이크(Triple Choco Cake) △PB 시그니처 생크림 케이크(PB Signature Fresh Cream Cake △PB 프레시 요거트 케이크(PB Fresh Yogurt Cake) △블루베리 치즈 요거트 케이크(Blueberry Cheese Yogurt Cake) △유자 망고 무스 케이크(Yuzu Mango Mousse Cak) △얼그레이 초코 무스 케이크(Earl Gray Choco Mousse Cake) 등이다. 글로벌 곳곳에서 아스파탐에 대한 소비자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 과일잼을 활용한 케이크를 론칭하며 제품 안전성을 강조하는 행보로 읽힌다. 이자티 자리나(Izzati Zahrina) 파리바게뜨 인도네시아 어시스턴트 마케팅 매니저는 "과일잼을 이용해 단맛을 내고 신선한 베리류를 토핑한 케이크
[더구루=오소영 기자] 루마니아가 한국, 미국과 원전 사업에 협력한다. 양국의 원전 건설·자금 조달 역량을 활용해 소형모듈원자로(SMR)를 시작으로 협력을 확대한다. 26일 루마니아 매체 디씨뉴스(DCnews)에 따르면 임갑수 주루마니아 대사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루마니아 SMR 사업에 대해 "한국과 루마니아, 미국의 3자 협력을 고려하고 있다"며 "기술과 재원, 건설 역량을 모두 갖추려면 세 나라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다른 원전 사업도 동일하게 적용된다"며 "아마도 파트너사 한두 곳이 추가될 텐데 이는 루마니아 정부에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루마니아원자력공사(SNN)는 2021년 11월 미국 뉴스케일파워와 SMR을 건설하는 합의서를 체결했다. 도이체슈티 소재 화력발전소를 SMR로 교체해 2029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삼성물산 건설 부문은 인허가와 설계, EPC 수행, 파이낸싱 등 전 과정을 지원한다. 지난달 뉴스케일파워, SNN, 이인프라·노바파워앤드가스·플라워 등과 SMR 사업 공동 추진에 대한 협약(MOU)를 맺었다. 한국은 루마니아 SMR 사업에 협업하고 대형 원전 건설도 노린다. 임 대사는 "루마니아 원전 사업에 참여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가 중국 인공지능(AI) 컴퓨터 비전 기업 겔링 딥 퓨플(Geling Deep Pupil) 주식을 매각했다. 겔링 딥 퓨플의 성장 가능성에 회의적인 반응이 나오면서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지난 5월26일부터 7월13일까지 겔링 딥 퓨플 주식 6600만 위안(약 118억 원) 어치를 현금화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겔링 딥 퓨플은 지난 2022년 중국 증시에 상장한 AI 컴퓨터 비전 기업이다. 설립 초기 오프라인 소매 분야로 사업을 시작한 이후 딥러닝, 얼굴 인식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다. 현재는 쾅시 테크놀로지, 이투 테크놀로지, 윤시 테크놀로지 등과 AI 시장 점유율 경쟁을 펼치고 있다. 겔링 딥 퓨플은 상장 당시 조 위안 단위의 기업 가치를 인정 받기도 했다. 션난펑의 세쿼이아 캐피털과 쉬샤오핑의 젠지 펀드 등 중국 내 유력 투자자들의 자금을 유치하며 유망 AI 기업으로 급부상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겔링 딥 퓨플의 성장 가능성에 의문 부호가 잇따르면서 투자자들의 이탈도 가속화 될 조짐이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의 주식 매각도 이 같은 흐름의 연장선 상에 있는 셈이다. 겔링 딥 퓨플의 가장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면세점이 베트남에서 점유율 확대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었다. 롯데면세점이 내건 목표는 베트남 면세 시장 점유율 60%.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지속해 소비자를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베트남을 동남아 시장의 전초기지로 삼아 동남아 고객들의 면세 쇼핑 수요를 선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이 26일 베트남에서 마케팅을 확대하며 점유율 경쟁에 돌입했다. 무더운 여름철 피서객 수요 공략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롯데면세점이 기획한 럭셔리 풀파티다. 롯데면세점은 내달 12일 베트남 다낭에서 '제1회 롯데 듀티 프리덤 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행사는 다낭을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롯데면세점 다낭공항점과 다낭시내점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페스티벌엔 유명한 가수 겸 DJ 숀(SHAUN)을 비롯해 국내 최정상급 DJ와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특히 다낭은 관광객의 50% 이상이 한국인으로, 성수기, 비성수기 구분 없이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동남아 휴양지인 만큼 주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판매 증진 효과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면세점 다낭시내점은 150달러 이상 구매 고객
[더구루=김도담 기자] 대만 전고체 배터리 기업 프롤로지움이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의 효율을 강화하기 위해 독일 자동차 부품 기업 말레와 손을 잡았다. [유료기사코드] 25일(현지시간) 프롤로지움과 말레는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용 열 관리 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하고, 해당 의향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고효율, 에너지 밀도, 서비스 수명 및 고속 충전 기능을 갖춘 경쟁력 있는 배터리 시스템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프롤로지움은 지난달 독일 뮌헨에서 열린 'EES(Electrical Energy Storage) 유럽 2003'에서 일반적인 배터리 팩과 동일한 부피에 에너지 밀도를 거의 두 배로 늘리고, 배터리 무게와 셀 수를 크게 줄인 새로운 전고체 배터리 'LLCB'(Large-Footprin Lithium Ceramic Battery)를 공개했다. 프롤로지움과 말레는 내년부터 생산을 목표로 하는 이 새로운 배터리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전방위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빈센트 양 프롤로지움 CEO는 "양사의 협력은 전기차를 다음 단계로 성장시키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전고체 배터리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의 게이밍 그래픽카드 지포스 RTX 50 시리즈의 슈퍼 모델 라인업이 유출됐다. 엔비디아는 비디오 랜덤 액세스 메모리(VRAM, V램) 용량 증가 등으로 향상된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30일 그래픽처리장치(GPU) 전문 팁스터인 'Kopite7kimi'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지포스 RTX 5070 슈퍼 △지포스 RTX 5070Ti 슈퍼 △지포스 RTX 5080 슈퍼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슈퍼 모델은 기존 모델보다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는 업그레이드 제품군으로, RTX 40시리즈에서도 4070과 4070Ti, 4080의 슈퍼모델이 출시됐었다. Kopite7kimi에 따르면 새로운 슈퍼 모델은 기존 모델에 비해 V램 용량 등이 증가한다. RTX 5070 슈퍼는 기존 RTX 5070(6144개)보다 쿠다코어는 256개가 늘어난 6400개 쿠다코어를 가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V램은 18기가바이트(GB) GDDR7 메모리가 장착된다. 기존 모델보다 2GB 늘어난 수치다. V램은 그래픽카드 자체의 메모리로, GPU를 지원해 이미지 렌더링과 텍스처 저장, 그래픽 작업 등을 지원한다. 이에 메모리 용량이 클수록
[더구루=길소연 기자] 테슬라가 지역 주민 반대로 무산될 위기에 처했던 호주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 설립을 재추진한다. 그동안 지역 주민 반발에 부딪히며 부지 매입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시의회의 지지를 받으며 부지 개발을 본격화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애들레이드 남부 외곽의 마리온 시의회는 '체스트넛 코트 보호구역(Chestnut Court Reserve)'의 토지를 테슬라의 배터리 재활용 공장 건설을 위해 임대하는 제안을 지지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부지는 지난 2016년부터 오염 문제로 방치된 상태로 개발 과정에서 오염 정화 작업과 고사목 제거 등이 병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역 주민이 일부 나무를 제거하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국제적인 반감이 겹치면서 부지 개발을 반대했다. 지역 주민들과 달리 유휴 부지를 활용한 경제 활성화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입장을 보여온 시의회는 테슬라의 공장 건설을 최종 승인했다. 시의회는 "테슬라의 공장 설립을 지원하는 것은 머스크와 무관하다"며 "이 지역에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환경 발전을 지원하는 이점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 테슬라가 남호주 배터리 재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