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 신차 '엑스터' 대박 예고…'크레타급' 열풍

EX 모델, 대기만 1년... 다른 모델도 5~6개월 기다려야

[더구루=김도담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10일 인도에서 출시한 초소형 SUV  '엑스터'가 대박 행진을 예고했다. 동급 대비 가장 큰 공간과 압도적인 안전성을 무기로 인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인도 언론인 '힌두스탄나임즈'는 엑스터의 대기기간이 최대 1년에 걸릴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힌두스탄타임즈에 따르면 엑스터의 보급형 모델인 EX 차량을 선택한 고객은 1년후에나 이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현대차의 다른 모델들도 대기기간이 5~6개월에 걸릴 정도로 인기몰이 중이다. 

 

이같은 초반 분위기라면 인도 베스트셀러 차종인 '크레타'와 함께 현대자동차의 인도 시장 성장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2015년 인도 전략차종으로 선보인 크레타는 지난해까지 6년 연속 인도 중형 SUV 부문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1~4월 누적 판매량도 5만3670대에 달한다. 

 

엑스터 가격은 59만9900 루피(약 940만원)부터 99만9900 루피(약 1570만원)이다. 1.2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을 베이스로  최고출력 83마력, 최대토크 114Nm에 달한다.  5단 수동변속기와 자동화 수동변속기(AMT 변속기)를 지원한다. 현대자동차는  CNG(압출천연가스) 바이퓨얼 1.2리터 모델도 함께 내놨다. 

 

힌두스탄타임즈는 엑스터의 인기 비결로 인도 초소형 SUV 동급 차량 중 가장 큰 높이와 가장 긴 휠베이스를 꼽았다. 아울러 △6개의 에어백과 △전자식 브레이크 분배기능이 있는 잠금방지 제동 시스템 △주차센서 △차선유지 등 40개 이상의 안전기술을 적용, 초소형 SUV 차량 중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한편 현대차는 엑스터 출시로 인도 시장에서 모든 SUV 라인업을 갖췄다. 인도는 지난해 전세계 3위 자동차 시장에 등극했다. 14억명에 달하는 인구와 자동차 보급률이 낮아 잠재력도 매우 크다. 현대차는 크레타, 엑스터 등 인도 현지 맞춤형 모델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인도 전기차 시장에도 발빠르게 대응해 글로벌 톱3 완성차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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