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동아에스티 미국 관계사인 임상 단계 바이오테크 기업 메타비아(MetaVia)가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나선다. 비만과 대사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 경쟁력을 앞세워 기술력을 부각하고, 후속 임상 확대와 사업화 기반 마련을 위한 투자 유치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23일 메타비아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25일(현지시간) 온라인 투자 설명회 플랫폼 '이머징 그로스 콘퍼런스(Emerging Growth Conference)'에 참가해 주요 파이프라인 개발 현황과 향후 임상 계획을 발표한다. 이머징 그로스 콘퍼런스는 성장 단계 기업들이 글로벌 투자자에게 기술력과 사업 성과를 소개하는 온라인 기업설명(IR) 행사로, 신약 개발 기업에게는 인지도 제고와 투자자 네트워크 확대 주요 창구로 활용된다. 이번 행사에는 김형헌 메타비아 대표이사와 마셜 우드워스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발표자로 나서 연구개발(R&D) 전략과 향후 사업화 방향 등을 직접 설명한다. 메타비아의 핵심 후보물질은 비만 치료제 DA-1726과 대사기능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 바노글리펠(DA-1241) 등이다. DA-1726은 GLP-1 수용체와 글
캐나다 국방 정책에서 잠수함은 늘 후순위였다. 1960년대 미국 해군에서 잠수함을 빌려 운용했고, 이후에는 영국의 노후 오베론(Oberon)급 잠수함을 도입하며 겨우 명맥을 이어왔다. 하지만 러시아와 중국이 북극권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미국의 안보 우산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며 상황은 급변했다. 오늘날 잠수함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의 필수 조건'이 됐다. 캐나다 해군 역사상 최대 규모의 조달 사업인 차세대 초계 잠수함 사업(CPSP)은 잠수함을 변방의 전력에서 국가 안보의 핵심 축으로 끌어올린 상징적인 전환점이다. 이 사업에 뛰어든 한국과 독일은 물러설 수 없는 진검승부를 벌이고 있다. 방산 협력을 넘어 광물, 에너지, 자동차 산업까지 아우르는 '국가 대 국가' 차원의 패키지 제안을 내놓으며 판을 키우고 있다. 최종 낙점을 앞두고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는 캐나다 현장을 직접 찾았다. -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60조 잠수함戰, 심장부를 가다] ①한화에겐 냉혹한 현실, 나토 동맹 극복은 '과제' [60조 잠수함戰, 심장부를 가다] ②캐나다 해군협회 "韓과 협력 기회 '무궁무진'" [60조 잠수함戰, 심장부를 가다] ③한화 손잡은 CAE, '함정+훈련'
[더구루=오소영 기자] 그리스 탱커 선사인 오케아니스 에코 탱커(Okeanis Eco Tankers)가 장금상선의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매입에 공개적으로 찬사를 보냈다. 장금상선의 시장 지배력이 확대되면서 화주들의 선택 폭이 좁아졌고, 이는 결과적으로 운임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다. VLCC 시장의 주도권이 국영 석유회사에서 민간 선사로 이동하는 구조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일리노이주(州)가 신규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원전 르네상스' 구상이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가 최대주주로 있는 호주 방산업체 오스탈이 호주군을 위한 중형 상륙정에 이어 대형 상륙정도 건조한다. 지난해 말 중형 상륙정 18척에 이어 후속 사업으로 분류된 대형 상륙정까지 최종 수주하면서 미국 중심이던 군함 사업 포트폴리오를 호주로 다변화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구상모 합동참모본부 군사지원본부장이 오만을 방문해 압둘라 빈 카미스 알 라이시 참모총장과 회동했다. 방산 협력에 대한 의지를 다지며 현지에서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FA-50 도입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전통적으로 서방 전투기에 의존한 오만이 방산 협력 지평을 넓히려는 행보로 분석된다. 23일 오만 국영통신 ONA와 어바웃엠에스알 등 아랍권 외신에 따르면 구 본부장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오만 왕립군 본부에서 압둘라 빈 카미스 알 라이시 오만 참모총장을 만났다. 양국 군 수뇌부의 회동은 지난 2024년 10월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 'KADEX 2024' 이후 약 1년 만이다. 양측은 이번 만남에서 합동 훈련 확대와 방산 기술 협력, 인력 양성 등 방산 분야 전반에 걸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지에서는 FA-50의 도입이 가시화될 수 있다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오만은 그동안 노후 전투기 교체 과정에서 유럽과 미국산을 선호해왔다. 2005년 미국 록히드마틴의 F-16을, 2012년 유로파이터 타이푼을 도입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높은 서방 의존도를 낮춰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오만이 구
[더구루=진유진 기자] 국내 최대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일본 나고야에서 첫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연다. 일본 대표 패션 이커머스 '조조타운(ZOZOTOWN)'과의 협업을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확장하며 현지 공략을 본격화하는 행보로 풀이된다. 23일 조조타운에 따르면 무신사와 협업을 토대로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일본 나고야 'KITTE 나고야' 1층 아트리움에서 '조조타운 나고야(ZOZOTOWN NAGOYA)'를 연다. 무신사가 나고야에서 처음 선보이는 대형 오프라인 팝업 행사다. 무신사는 지난해 11월 조조타운에 공식 입점한 이후 약 2000개 국내 브랜드를 일본 소비자에게 선보이며 K-패션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확대해왔다. 이번 팝업에서는 △무신사 스탠다드 △무신사 스탠다드 우먼 △일리고 △크랭크 △아캄 △디미트리 블랙 등 6개 브랜드의 인기 상품과 봄 시즌 추천 제품 약 40종을 전시한다. 방문객이 직접 착용해볼 수 있도록 구성해 브랜드 경험을 강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간 일본 내 K-패션 소비는 온라인 직구나 일부 편집숍을 통한 트렌드 소비 성격이 강했다. 그러나 K-콘텐츠 확산과 함께 현지 2030세대를 중심으로 한국 브랜드가 일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간펑리튬'이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 생산 단계에 진입하며 차세대 배터리 양산을 위한 '막바지' 준비에 돌입했다. 세계 최대 리튬 금속 공급사가 배터리 실물 구현 단계에 들어서면서 글로벌 업체들 간 차세대 기술 경쟁 구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오는 26일 언팩행사에서 출시될 예정인 삼성전자의 올 상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6 울트라'의 상세 스펙이 담긴 홍보자료가 유출됐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S26 시리즈의 전반적인 하드웨어 스펙을 높여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기능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하려고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S26 울트라 공식 스페인어 홍보자료가 공개됐다. 공개된 홍보자료에는 갤럭시 S26 시리즈, 무선 이어폰인 갤럭시 버즈4 시리즈 등이 출시될 것이라는 정보가 담겼다. 삼성전자는 한국시간 26일 오전 3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언팩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홍보자료가 공개되면서 가장 주목받은 것은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S26 울트라의 스펙이다. 최근까지 IT 팁스터들을 중심으로 갤럭시 S26 울트라의 배터리, 카메라 스펙에 대한 논란이 있었기 때문이다. 배터리의 경우에는 5000mAh냐 5200mAh냐, 카메라의 경우 망원렌즈의 화소가 1000만이냐 1200만이냐는 논쟁이 있어왔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갤럭시 S26 울트라에는 5000mAh 배터리와 1000만 화소 망원렌즈가 탑재된다. 배터리의 경우 60W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인도 LG전자에 대한 커버리지(기업분석)를 시작했다. LG전자 인도법인의 주가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가운데 그 이유로 사업 운영 효율성을 위한 현지화 전략을 꼽았다. 골드만삭스는 22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LG전자 인도법인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하고 1년 목표주가를 1750루피(약2만7700원)로 책정했다. 목표주가는 지난 20일 종가(1547.8) 대비 약 13% 높은 수치다. 골드만삭스는 “LG전자는 인도 인구의 통계학적 변화와 가전제품의 프리미엄화,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LG전자는 프리미엄 세그먼트에서 강력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며 “2026~2028 회계연도 동안 시장 평균을 상회하는 15%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5년간 인도 가전 시장의 연평균 매출 성장률(CAGR)은 지난 5년(8.9%)보다 높아진 10.2%에 달할 전망이다. 또한 인도 내 가구 소득 증가와 할부 금융 개선 등으로 구매력이 높아지면서 가전제품 보급률이 급격히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골드만삭스는 LG전자 인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너지 개발사업자 페르미 아메리카가 다수의 집단소송에 휘말릴 위기에 놓였다. 작년 말 2200억원 규모 투자 계약 취소로 주가가 추락하면서 다수의 집단소송 전문 로펌이 소송 준비에 착수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GG(Bronstein, Gewirtz & Grossman), BFA(Bleichmar Fonti & Auld) 등의 로펌이 페르미 아메리카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이외에도 여러 로펌이 집단소송을 위한 투자자 모집을 진행 중이다. 이는 지난해 말 1억5000만 달러(약 2200억원)에 달하는 '건설비 선지원 계약(AICA)' 해지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페르미는 작년 12월 1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익명의 첫 임차인으로부터 AICA 종료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이 회사의 주가는 다음날인 12일 33%나 급락했고, 이후로도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20일 현재 주가는 9.12달러로, 공모가(21달러) 대비 절반 수준에 그친다. 페르미 아메리카는 작년 10월 1일 상장 첫날 AI 인프라 기대주로 주목받으며 공모가 대비 50% 넘게 뛴 32.53
[더구루=이연춘 기자] 국내 수입 맥주 시장에서 150년 전통의 ‘삿포로맥주’가 매서운 기세로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3강 체제’를 굳혔다. 23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닐슨아이큐(NIQ)의 자료에 따르면 삿포로맥주가 2025년 국내 수입 맥주 브랜드 중 판매액 기준 시장 점유율 성장률 1위를 기록했다. 아사히, 하이네켄과 함께 국내 수입 맥주 시장의 최상위권을 형성하게 됐다. 삿포로맥주는 지난해 시장 점유율을 전년 대비 3%p 확대했다. 이는 국내 유통되는 수입 맥주 브랜드 중 가장 가파른 성장세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월간 시장 점유율 10%를 돌파, 전통의 강자 하이네켄을 제치고 점유율 2위에 올랐다. 수입량 지표 역시 긍정적이다. 지난 2021년 이후 연평균 약 190%의 수입 증가율을 기록하며 국내 소비자들의 높은 선호도를 입증했다. 삿포로맥주의 이와 같은 성장은 기본 제품의 탄탄한 경쟁력과 신제품 출시를 통한 제품 다양성 확보, 차별화된 소비자 경험 제공이 기반이 되었다. 올해로 브랜드 출범 150주년을 맞이한 삿포로맥주는 균형 잡힌 풍미와 첫모금부터 피니시까지 깔끔한 목 넘김을 갖춘 조화로운 맥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6월 정식 출시된
[더구루=오소영 기자]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가 약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차세대 초계 잠수함 사업(CPSP) 수주를 위해 '범캐나다 동맹'을 구축한다. 현지 원주민 단체와 두 건의 파트너십을 체결해 산업과 경제, 인력 협력을 강화한다. 캐나다 내에서 영향력 있는 원주민 단체들의 지지를 얻어 수주전에서 전략적 우위를 점하겠다는 구상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리튬황 배터리 스타트업 '라이텐(Lyten)'이 스웨덴 노스볼트(Northvolt)의 핵심 자산과 지적재산권 인수를 완료했다. 노스볼트의 유럽 생산설비와 연구역량을 확보한 라이텐은 배터리 산업 허브 설립과 리튬황 배터리 상용화에 속도를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