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일본 최대 신용카드사인 JCB가 CBDC(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 도입을 위한 인프라 테스트 준비에 돌입했다. 이르면 올해 안에 실사용 테스트가 시작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JCB는 27일 일본중앙은행의 CBDC 인프라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BDC는 각국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다. 일본의 경우 작년 4월부터 CBDC 실험을 진행해왔지만 올해 4월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JCB의 CBDC 인프라 테스트는 JCBDC 프로젝트란 이름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젝트에는 프랑스 생체 인식 보안 기술 업체 IDEMIA와 말레이시아 핀테크 대기업 소프트 스페이스가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한다. 목표는 CBDC가 JCB의 금융 인프라에서 원활하게 작동하는 것이다. CBDC 인프라 테스트는 현금 없는 결제 솔루션과 CBDC용 플라스틱 카드 발급·배포, CBDC 작동 방식 시뮬레이션 등 3가지 측면에 중점을 두고 이뤄진다. 테스트가 끝나면 JCB는 모바일 결제 기능과 QR 코드를 새롭게 수정할 예정이다. 올해 말까지 JCB 신용카드 시스템 내에서 CBDC 결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내년 1분기 말까지 소매 CBDC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뉴스케일파워가 캐나다 프로디지(Prodigy)와 해상부유식 소형원자로모듈(SMR) 개념설계(Conceptual design)를 마쳤다. 향후 타당성 평가를 진행하고 상용화에 성공해 북미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뉴스케일파워는 프로디지와 해상부유식 SMR 개념설계를 완료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개념설계는 프로젝트 개념을 설정하고 기술적·경제적 타당성을 평가하기 위한 설계다. 뉴스케일파워는 2018년 프로디지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북미 진출을 목표로 해상부유식 SMR 개발에 착수했다. 양사가 개발하려는 발전소 '마린 파워 스테이션'은 뉴스케일파워의 SMR 'VOYGR™'처럼 용량을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는 SMR이다. 뉴스케일파워의 모듈(NPM)을 최대 12개 결합해 924㎿ 규모로 구축할 수 있다. 고정이 가능하며 NPM에 핵연료를 주입하면 가동할 수 있다. 마린 파워 스테이션은 조선소에서 제작해 운반하면 돼 기존 VOYGR™와 비교해 설치가 용이하다. 사업비가 적게 들고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며 건설 기간도 단축하는 장점도 있다. 뉴스케일파워는 프로디지와 해상부유식 SMR을 상용화해 전력사·조선소 등과 계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CEO의 트위터 인수작업이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트위터가 예고된대로 상장폐지된다. 트위터는 향후 구조조정을 거친 후 재상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증권거래소는 26일(현지시간) 상장폐지 통보를 통해 '트위터'가 11월 8일(현지시간) 상장폐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상장폐지 통보는 25일(현지시간) 오후 일론 머스크 CEO가 인수대금 440억 달러(약 62조5500억원) 중 130억 달러(약 18조4800억원)의 대출절차를 시작한 후 발표됐다. 모든 인수 절차는 28일(현지시간)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일론 머스크 CEO는 지난 4월 25일(현지시간) 트위터를 주당 54.2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총 인수대금은 440억 달러에 이르는 메가톤급 인수가 이뤄지게 된 것이다. 일론 머스크 CEO는 트위터 인수를 바로 비상장사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혀왔다. 이를 두고 일론 머스크가 사모펀드 자금을 수혈하기 위한 방법으로 '비상장사 전환' 카드를 꺼내들었다는 분석이 힘을 얻었다. 실제로 사모펀드들이 기업을 인수한 후 상장폐지하고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거쳐 기업의 몸값을 키워 재상장시키는 것이 일반적이다.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산하 상용차 브랜드 '브라이트드롭'(BrightDrop)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업 '나우토'(Nauto)'와 손잡고 라스트마일 서비스 안전성 강화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브라이트드롭과 나우토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라스트마일 서비스 안전성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브라이트드롭 라스트 마일 차량에 나우토 예측 AI 안전 서비스(predictive AI safety services) 솔루션을 탑재하기로 한 것. 나우토 AI 안전 서비스는 17억회 이상 테스트를 통해 최대 99%의 정확도로 안전사고를 감지하는 능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파트너십은 라스트 마일 서비스 안전성 개선 필요성에 대한 공감에서 시작됐다. 라스트 마일 특성상 좁은 도시 거리와 혼잡한 주거 지역에서 활동이 빈번한 탓에 보행자 충돌 사고 등이 일어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이 라스트 마일 서비스 안전 사고 예방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운전자의 부주의로 인한 충돌 사고 발생률을 최대 80% 낮추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스티브 혼야크(Steve Ho
[더구루=김형수 기자] hy(옛 한국야쿠르트)그룹이 싱가포르 투자회사를 통해 스페인 식품업체의 러시아 사업을 품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러시아를 비롯한 중앙아시아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윤호중 회장이 취임한 이후 글로벌 사업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27일 스페인 식품기업 GB푸드(GB Foods)에 따르면 hy의 중간 지주사인 HYSG가 지난 25일(현지시간) GB푸드의 러시아 사업권 인수를 마무리지었다. 거래금액은 1000만 달러(약 140억원)에 달한다. HYSG는 지난 2019년 hy가 미국 소재 씽크써지컬(Think Surgical) 보유지분 2454만7468주 전체와 현금, 대여금 등을 출자해 설립한 싱가포르 중간 지주사로 HYSG를 기반으로 한 해외 사업 확대가 점쳐진다. hy는 이번 인수에 따라 GB푸즈의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프 생산 공장을 포함해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 △벨라루스 △키르기스스탄 △몰도바△타지키스탄△우즈베키스탄 △아르메니아 등 8개국 사업권을 손에 넣게 됐다. GB푸즈는 마요네즈·토마토 소스, 인스턴트라면, 스프, 허브 티 등을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는 식품회사다. hy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더구루=김형수 기자] 말레이시아 시장을 둘러싼 국내 편의점 업체들의 경쟁이 뜨겁다. CU가 빠르게 매장을 늘리는 가운데 이마트24가 추격에 불을 지폈다. 이마트24는 지난해 현지 기업 유나이티트 프론티어스 홀딩스(United Frontiers Holdings)와 손잡고 첫 발을 내딛었다. 뷔통 팡(Vuitton Pang) 말레이시아 이마트24 CEO는 26일 현지시간 올해 말까지 10개 매장을 추가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향후 5년 내 300개점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다. 이마트24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매장 하나 하나에 고유의 모습과 감성을 담아내며 현지화에 힘을 쏟고 있다. 점포가 자리한 지역과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특히 '한류 열풍'을 내세운 특화된 제품을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의 입맛을 잡고 있다. 컵밥, 떡볶이, 닭강정, 빙수, 삼각김밥 등 K-푸드를 포함한 즉석 먹거리 매출이 전체 상품의 51%을 넘어섰다. 뷔통 팡 CEO는 "한국 정통의 맛, 합리적 가격, 무슬림 친화적 한국 길거리 음식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힘썼다"면서 "무슬림 소비자들에게 할랄 메뉴를 제공하는 등 현지화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고 했다. 이마트24는 먼저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와 삼성이 캐나다 OLED 소재 업체 'OTI 루미오닉스(OTI Lumionics)'에 베팅했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제 확보, 중화권 업체들의 추격을 저지하고 신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OTI 루미오닉스는 26일(현지시간) 5500만 달러(약 782억원) 규모 시리즈 B 펀딩 라운드를 초과 마감했다고 발표했다.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인 LG테크놀로지벤처스와 삼성벤처투자(SVIC)를 비롯해 UDC 벤처스, 안즈 파트너스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LG와 삼성이 투자한 정확한 액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LG는 지난 2020년에도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본보 2020년 8월 4일 참고 LG, 캐나다 OLED 소재 개발업체 'OTI 루미오닉스' 투자> 양사는 OLED 디스플레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OTI 루미오닉스 펀딩 라운드 참여를 결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과거 압도적 기술력을 자랑하며 글로벌 '톱' 기업으로 군림했던 LCD 산업 주도권을 중국 디스플레이 제조사들에 빼앗긴 뒤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OLED 시장 우위 만큼은 내주지 않겠다는 의지다. OLED 시장은 높은 활용
[더구루=길소연 기자] 무하마두 부하리(Muhammadu Buhari) 나이지리아 대통령이 직접 한국 기업 모시기에 나섰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부하리 대통령은 전날 방한 기간 한국 기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산업계 대표로 △김병관 한국수입업협회 회장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대표 △조승일 대우건설 플랜트 사업 본부장 △정진택 삼성중공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나이지리아 쪽에서 라돌(LADOL) 회장 라디 자데미디(Ladi Jadesinmi)가 함께 했다. 멜레 카리(Mele Kyari) NNPC 그룹 CEO, 바시르 유수프 자모(Bashir Yusuf Jamo) NIMASA 사무총장 등도 참석했다. 부하리 대통령은 한국 기업이 번창할 수 있는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단호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부하리 대통령은 "나이지리아는 해외 투자자들을 위한 안정적이고 활성화된 비즈니스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나이지리아인과 외국인 투자자의 생명과 재산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지역 사회와 열심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건설, 중장비 산업, ICT, 전자와 화학 생산 분야에서 나이지리아에 있는 한국 기업의 일부 상당한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실시간 지리정보 플랫폼 기업 블랙스카이(BlackSky)가 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블랙스카이는 한 아시아 국가의 국방당국과 1000만 달러(약 140억원) 규모로 주문형 실시간 고해상 이미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블랙스카이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글로벌 시장에서 고해상도 이미지와 분석에 대한 강력한 수요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블랙스카이는 선도적인 실시간 지리정보 제공업체다. 소규모(Smallsats)·저궤도(Low Earth Orbit) 위성을 통해 전 세계를 실시간으로 관찰한다. 이를 통해 이미지 처리와 데이터 수집 등을 실시하고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지구 상에 벌어지는 변화를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작년 말 기준 5개 위성을 운영 중이다. 주요 투자자로는 CIA 산하 벤처캐피탈 인큐텔(In-Q-Tel)이 투자한 팔란티어가 있다. 팔란티어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함께 페이팔을 창업한 피터 틸을 포함해 5명이 공동으로 설립한 빅데이터 분석 전문업체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셀루메드는 수술로봇 소프트웨어 및 환자 맞춤형 인공관절 전치환술(PSI) 고도화를 위해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컨시어지(Concierge) 전문기업 ‘가이온’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AI·빅데이터 기반의 영상분석 시스템 △환자 맞춤형 분석 시스템 △수술 전 설계 시스템 공동 연구개발에 상호 간 협력할 계획이다. 가이온은 정부가 주관하는 AI바우처 지원사업의 수요기업과 3년 연속 협약을 맺고 자체 개발 AI 솔루션을 제공해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다. 최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투자계약을 통해 영상지능, 언어지능, 영상보안 등 관련 기술과 30건의 특허에 대한 현물출자를 완료했다. ETRI는 가이온의 지분을 보유한 주요 주주다. 셀루메드는 지난 2020년부터 서울대학교병원, 세브란스병원, 제주대학교병원 등 주요 대학병원과 함께 환자맞춤형 인공무릎관절 전치환술(Patient-Specific Instrument, PSI)을 이용한 임상 연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올해 3개의 관련 기술 특허 출원 및 등록을 완료했다. PSI는 환자의 컴퓨터단층촬영(Computer Tomography·
[더구루=최영희 기자] 연예인 노조가 경기도 과천시 과천관문체육공원서 개최한 '함께하는 한마당 축제'에 하우스쿡이 정수조리기를 지원했다. 27일 체육대회 행사 중 참가한 연예인들이 하우스쿡 부스를 찾아 정수조리기로 직접 라면을 조리하며 간식을 먹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건설이 체코 소형모듈원자로(SMR) 시장에 진출한다. 체코를 교두보로 삼아 유럽 전역으로 사업 영토를 확장하고 글로벌 SMR 시장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홀텍 인터내셔널(Holtec International)은 체코 엔지니어링 기업 스코다프라하(Škoda Praha)와 체코 내 SMR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SMR 사업과 관련해 설계·시공·조달(EPC) 업무를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현대건설과 홀텍은 체코 SMR 시장 진출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 앞서 현대건설은 지난해 11월 홀텍과 글로벌 SMR 동반 진출을 위한 계약을 맺었었다. 홀텍은 지난달 체코전력공사(ČEZ)와 테멜린 원전 부지에 SMR을 건설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에 체코 당국과 SMR 사업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사업성·경제성 등을 검토한 뒤 개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본보 2022년 4월 7일자 참고 : [단독] 체코 CEZ "테멜린 원전 부지 내 SMR 건설"…두산중공업·현대건설 진출 기대감↑> 릭 스프링맨 홀텍 수석부사장은 "이번 계약은 체코뿐만 아니라 유럽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기업 위스트론(Wistron)이 엔비디아(NVIDIA)의 인공지능(AI) 서버 생산을 위해 미국 제조 시설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위스트론, 폭스콘 등과 손잡고 미국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제프 린(Jeff Lin) 위스트론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개최된 연례 주주총회에서 "내년 중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공장을 준공하고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AI 서버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스트론 댈러스 공장은 엔비디아의 대대적인 미국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따라 건설된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최대 5000억 달러(약 690조원)를 미국 AI 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필요한 슈퍼컴퓨터 등을 미국에서 생산하겠다고 밝히며 폭스콘, 위스트론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폭스콘도 텍사스주 휴스턴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폭스콘 휴스턴 공장에서는 반도체 칩 테스트, 모듈 통합 작업 등이 진행된다. 위스트론은 엔비디아 외에 미국 내 추가 고객사 확보에도 나섰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이 차세대 전기 SUV ‘R2’를 통해 본격적인 생산 혁신에 나선다. 핵심은 배선 길이의 획기적인 축소다. 리비안은 기존 R1 모델 대비 R2에서 배선을 대폭 축소하며 차량 경량화와 원가 절감이라는 '두 토끼 잡기'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RJ 스캐린지 리비안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에 "전면부 배선 설계도 변경을 통해 R2의 배선 하네스를 R1 대비 약 20kg 경량화 시켰다"고 밝혔다. 리비안은 약 3.2km(2마일) 배선 하네스 경량화 외에도 인라인 커넥터 수는 60% 줄였으며 전자 제어 장치(ECU) 수 역시 기존 17개에서 7개로 감소시켰다. 스캐린지 CEO는 “R2에 적용된 배선 하네스는 네트워크 아키텍처와 존별 ECU를 기반으로 설계돼, 공장 내 설치 편의성을 높이고 전체적인 시스템을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이를 통해 전선, 클립, 접속 횟수가 크게 줄어들며 생산성과 정비 효율성이 동시에 향상됐다"고 밝혔다. 리비안은 전기 모터 인버터 역시 효율화했다. 기존 R1S, R1T에 쓰이던 ‘엔듀로(Enduro)’ 유닛보다 부품 수를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