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카자흐스탄에 합금철, 직접환원철 등을 생산하는 대규모 합금 클러스트를 추진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4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발전기업 MP(Mineral Product LLP)그룹과 야금 클러스터 조성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MP는 카자흐스탄에서 석탄발전소 4개를 보유한 민영 발전회사다. 카자흐스탄 전체 전력의 30%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는 야금 클러스터 생성의 첫 번째 단계로 이곳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주로 해외 시장으로 수출될 전망이다. 가동시점은 2024년 말로 계획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설립하는 야금 클러스트는 중견기업이 추진하는 현지 철강산업단지 안에 들어선다. 앞서 국내 철강 플랜트 제조기업인 에스에이씨는 MP그룹이가 발주한 600만㎡ 규모 철강산단 개발사업을 수주했다. 총 사업비는 20억 달러(약 2조8000억원) 규모. 국내 중소기업이 카자흐스탄에서 처음 수행하는 초대형 철강산업단지 건설사업이다. 에스에이씨는 MP와 2027년까지 카자흐스탄 파블로다르주 에키바스투스시에 연간 16만t 규모의 합금철 공장과 연간 200만t 규모의 직접환원철(DRI) 공장과 열연공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에서 평판 우수 외국 유통 기업 톱 10(Top 10 Reputable Retail Companies in 2022)에 선정됐다. 롯데마트가 양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분석이다. 6일 베트남 시장조사기관 베트남 리포트(Vietnam Report)에 따르면 롯데마트가 평판이 우수한 외국 유통 기업 톱 10에서 7위를 차지했다. 베트남 리포트는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재무제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기사 등 콘텐츠 △소비자·이해 관계자 설문조사 등 세 가지 기준에 따라 평가했더니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고품질과 저렴한 가격, 우수한 서비스 등으로 호평가를 받았다는 분석이다. 현재 롯데마트는 매장 14곳을 운영 중이다. 대형규모의 현대식 점포를 열며 중산층의 발길을 잡고 있다. 특히 롯데마트는 베트남에서 식품과 가전, 패션, 전자제품 등 PB상품 2000여개를 선보이며 브랜드력을 강화하고 있다. PB상품은 상품 기획부터 디자인, 생산까지 독자적으로 제작한 브랜드다. 타사 브랜드에서 제품을 들여와 판매할 때보다 유통 과정과 브랜드 사용료가 줄어 수익을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퀄컴이 중저가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스냅드래곤 7+ 1세대'를 개발하고 있다. '트라이 클러스터‘(Tri-Cluster) 구조를 적용하고 TSMC의 4나노미터(㎚·10억분의 1m)에서 생산한다. 발열과 성능을 개선해 대만 미디어텍과의 경쟁에서 승부수를 본다. [유료기사코드] 유명 IT 팁스터 롤란드 콴트(Roland Quandt)는 5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퀄컴이 SM7475를 테스트하고 있다"고 밝혔다. SM7475는 스냅드래곤7+ 1세대로 추정된다. 스냅드래곤 8+1세대의 모델명인 SM8475와 앞자리 하나만 다를 뿐 남은 숫자가 동일하기 때문이다. 콴트는 신작이 "스냅드래곤 7시리즈 중 최초로 트라이 클러스터 구조로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프라임 코어 1개와 골드 코어 3개, 실버 코어 3개가 합쳐진 구조로 프라임과 골드 코어는 2.4GHz, 실버 코어는 1.8GHz의 클럭 속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작인 스냅드래곤7 1세대와 비교해 코어텍스도 달라질 전망이다. 프라임 코어는 코어텍스-A710 대신 코어텍스-X3, 골드 코어는 코어텍스-A710 대신 코어텍스 A-715가 쓰일 수 있다. 스냅드래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헬스케어 기업 P3헬스파트너스(P3 Health Partners)가 나스닥 상장 폐기 위기에 놓였다. 미국 증권당국에 정기 재무보고서를 제때 제출하지 못한 탓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나스닥은 지난달 말 P3헬스파트너스에 상장 폐지 대상에 포함됐다고 통보했다. 이는 지난해 연례 보고서와 올해 1분기·2분기 분기 보고서를 아직 제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회사 측은 "나스닥 결정에 대해 항소하고 심리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거래 정지 및 상장 취소 조치의 추가 유예를 요청할 것"이라며 "청문회가 열리기 전 보고서를 제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P3헬스파트너스는 의사들이 주도해 설립한 헬스케어 기업이다. 미국 전역 2500개 이상의 1차 진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5개 주 18개 카운티의 수천명의 환자를 관리하고 있다. P3헬스파트너스는 작년 12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와 합병을 통해 나스닥에 우회 상장했다. 5일(현지시간) 현재 주가는 4.96달러로 올해 들어 24% 하락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GC셀의 미국 자회사 바이오센트릭(BioCentriq)의 최고경영자(CEO)가 세포&유전자미팅(Cell & Gene Meeting on the Mesa)에 특별 연사로 나선다. GC셀은 지난 4월 바이오센트릭을 인수했다. GC셀은 GC(녹십자홀딩스)와 함께 바이오센트릭의 지분 100%를 품었다. [유료기사코드] 바이오센트릭은 6일 현지시간 하로 하르투니안(Haro Hartounian) CEO가 오는 11일부터 사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Carlsbad)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위탁개발생산(CDMO)의 미래를 논의한다. 세포&유전자미팅은 미국 재상의학연합에서 주최한다. 세포 및 유전자치료 업계에서는 중요한 연례 컨퍼런스로 분류된다. 100개 이상의 기업이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세포 및 유전자치료 분야에서 이룬 기술·임상 관련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3000회 이상의 파트너십 미팅도 개최될 전망이다. 하로 하르투니안 CEO는 11일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선도 CDMO 기업으로서 바이오센트릭이 운영하는 선진적인 서비스에 관해 발표할 계획이다. 청중들은 바이오센트릭의 다중 GMP 및 공정 개
[더구루=최영희 기자] 스마트 시티 플랫폼 사업자인 코스닥 상장사 이노뎁이 네이버클라우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바탕으로 한 영상 관제, 데이터 통합운영 모니터링 상용화와 VSaaS(Video Suveillance as a Service) 공동사업모델 개발을 목적으로 △국립공원 재난안전 통합 플랫폼 및 발달장애 케어 사업에 대한 사례 확보 △데이터 모니터링 상품 클라우드 이관 △ IoT Video Stream 서비스에 대한 기술 실증 △ AI 기반 CCTV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 사업모델 확보 등을 2023년까지 추진하게 된다. 본 협약에는 공공,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이노뎁과 네이버클라우드가 각기 사업기회 발굴 및 홍보를 담당하되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노뎁의 MSP 파트너십 자격 취득과 서비스 모델 개발을 위한 네이버클라우드 교육 등을 지원 △ 이노뎁은 자체 개최하는 솔루션 컨퍼런스 파트너쉽 참여기회를 네이버클라우드에게 제공하는 내용 등의 실행방안도 포함됐다. 이노뎁 이성진 대표이사는 “미래형 영상관제 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해 클라우드 기술의 확보는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지자체 영상관제 1위 사업자로써 방대한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인 글로벌X가 '러셀 2000 커버드 콜 앤 그로스 ETF(Russell 2000 Covered Call & Growth ETF, RYLG)'를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6일 글로벌X에 따르면 RYLG는 Cboe Russell 2000 Half BuyWrite 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됐다. 이 지수는 러셀 2000 지수 현물 및 러셀 2000 등가격 콜옵션 50%를 결합해 산출한다. 러셀 2000 지수는 런던거래소 산하 지수사업자인 ‘FTSE Russell’에서 산출하는 미국 대표 소형주 지수로 미국 소형주 기업 2000개로 구성 돼 있다. 금융, 헬스케어 등 섹터가 비교적 균등하게 배분돼 있다는 평가다. RYLG는 러셀 2000 지수를 기반으로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는 ETF다. 커버드콜 전략은 기초자산 매수와 동시에 해당 자산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이다. RYLG는 러셀 2000 지수 현물을 매수하고 절반만큼 등가격(ATM, At The Money) 콜옵션을 매도하는 ‘부분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함으로써 월 분배와 지수 상승 50% 추종이 가능하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줄기세포 치료제 시장을 이끌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이 선정한 줄기세포 치료제 유망 기업으로 국내 기업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한국이 줄기세포 치료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조사기관 코렉티브 마켓 인사이츠(Corrective Market Insights)는 6일 글로벌 줄기세포 치료제 시장을 이끌 주요 기업으로 △코오롱티슈진 △메디포스트 △안트로젠 △ 파미셀 △마젤란 △오시리스 △JCR 파마슈티컬스 △스테메디카 셀 테크놀로지 등을 꼽았다. 주목할 만한 점은 코오롱티슈진과 메디포스트, 안트로젠, 파미셀 총 국내 기업 4곳이 글로벌 줄기세포 치료제 시장을 이끌 유망 기업으로 선정됐다는 점이다. 특히 코오롱티슈진은 3년째 거래 정지 중으로 이달 상장 유지 여부를 판단하는 심사가 열리는 만큼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코오롱티슈진은 2019년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인보사에 허가와 다른 성분이 확인되면서 허가 취소됐다. 이듬해인 2020년 7월에도 전 임원의 횡령(27억원 규모) 사건이 발생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추가됐다. 2021년 7월 기업심사위원회는 1년 개선 기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최대 재생가능 천연가스(RNG) 생산업체 아키아 에너지(Archaea Energy)가 환경 서비스 제공업체 리퍼블릭 서비스(Republic Services)와 손잡고 RNG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RNG 시장 선점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아키아 에너지와 리퍼블릭 서비스는 6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州) 러더퍼드카운티에 RNG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합작 투자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러더퍼드카운디 내 쓰레기 매립지에서 나온 가스를 RNG로 전환하는 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닉 스토크 아키아 최고경영자(CEO)는 "지역 사회에 의미 있는 지속가능성 영향을 주기 위해 리퍼블릭 서비스와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키아 에너지는 미국 최대 RNG 생산업체다. RNG는 음식물 쓰레기·하수·분뇨 등 유기성 폐기물을 활용해 만드는 천연가스다. 현재 미국 내 13개 시설을 운영 중이다. 특히 작년 12월 펜실베이니아 북동부 매립지에 세계 최대 용량의 RNG 생산 시설의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 <참고 2022년 1월 8일자 참고 : 아키아에너지, 세계 최대 재생가능 천연가스 생산시설 상업운전 돌입> 이 시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뉴욕과 뉴저지에 매장을 연 데 이어 다음주에는 플로리다주에 첫 발을 내딛는다. 파리바게뜨는 6일 현지시간 오는 13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북쪽에 자리한 윈터 파크(Winter Park)에 플로리다 1호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곳 매장에서는 케이크, 샌드위치, 샐러드, 초콜릿 크루아상 등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와 더불어 커피와 차 등 음료를 선보일 전망이다. 매장은 소비자가 제빵사들이 빵을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조성된다. 한 번에 52명의 손님을 수용할 수 있는 의자도 설치된다. 오픈 당일에는 소비자 유치를 위한 행사도 진행된다. 선착순 25명에게 25달러(약 3만5000원) 기프트 카드를 제공한다. 또 하루종일 케이크와 디저트 샘플을 맛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파리바게뜨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미국 사업 확대에 드라이브를 거는 모양새다. 지난달 말에는 뉴욕주 가든시티(Garden City)와 이타카(Ithaca)에, 이달 초에는 뉴저지주 노스베일(Northvale)에 점포를 냈다. 지난 2005년 미국에 진출한 파리바게뜨는 올해 상반기 100호점을 돌파했다. 현지 주류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호주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자동차를 완전 추월했다. 다음 타깃을 일본 토요타로 삼고 현지 시장 1위를 노리고 있다. 6일 호주자동차산업위원회(The Federal Chamber of Automotive Industries·FCAI)에 따르면 기아는 올해 들어 9월 까지 호주 시장에서 총 6만200대를 판매했다. 이는 같은 기간 현대차(5만8103대)보다 2097대 높은 수치다. 현대차는 지난 2009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판매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기아는 지난 2월과 7월을 제외하고 모두 현대차의 월간 판매량을 앞섰다. 과거 월별 기준으로 간혹 기아가 현대차를 추월한 적은 있으나 장기간 추월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추세가 이어질 경우 현지 시장 진출 최초로 연간 판매량 기준 현대차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10년 전만 해도 기아는 현대차 판매량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2012년 기준 기아의 연간 판매량은 3만758대로 현대차(9만1536대)에 크게 뒤졌었다. 하지만 현대차가 8년 연속 판매 감소세를 보이는 반면 기아의 경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간 연간 판매량 격차가 좁혀진 것은 2020년부터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사 '미시컬게임즈(Mythical Games)'가 자체 토큰을 발행하는 등 웹3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미티컬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에는 다수의 국내 게임사들도 참여한다. 미시컬게임즈는 5일(현지시간) 웹3 생태계 구축을 이끌 미토스 재단을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미토스 재단은 향후 게임 경제 구축과 블록체인 게임 개발자들을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미토스 재단이 중점을 둔 개발영역은 △크로스체인 인프라·NFT(대체불가토큰) 전송 △게임개발자, 퍼블리셔를 지원하는 NFT·게임경제 발전 △게임 길드, 길드 커뮤니티 통합·지원 △웹3 e스포츠 시장 성장 △기존 게임 플랫폼과 협력관계 구축과 차세대 게임 지원 정책 수립 등이 있다. 미시컬게임즈는 미토스 재단 설립과 함께 기본 유틸리티 토큰 역할을 할 미토스 토큰(MYTH)를 공개했다. 해당 토큰을 통해 미티컬 마켓플레이스에서 거래가 가능해진다. 미토스 재단은 설립과 함께 생태계 발전을 이끌 초기 파트너들도 공개했다. 게임 개발사로는 크래프톤, 마브렉스(넷마블), 컴투스,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 등 국내 게임사들과 유비소프트, CM게임즈, 퍼블루, 쓰리카인드 게임즈, 포스트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Amazon)이 로봇 기술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해 미국 스마트 물류 시스템 표준을 정립하고 있다. 물류 효율성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아마존의 행보가 업계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의 스마트 물류 시스템은 미국 연방정부가 제정한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 법(IIJA, Infrastructure Investment and Jobs Act)' 등과 맞물려 미국 물류 산업 전반의 지능형 전환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2012년 로봇 기술 스타트업 '키바 시스템(Kiva Systems)' 인수를 기점으로 물류센터 자동화를 본격화했다. 현재는 △프로테우스(Proteus) △카디널(Cardinal) △스패로(Sparrow) 등 다양한 첨단 로봇과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물류 처리 속도와 정확성,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2022년 공개된 프로테우스는 사람과 동일한 공간에서 충돌 없이 자율주행하며 카트를 운반하는 완전 협업형 로봇이다. 카디널은 머신러닝 기반 비전 시스템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기업 위스트론(Wistron)이 엔비디아(NVIDIA)의 인공지능(AI) 서버 생산을 위해 미국 제조 시설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위스트론, 폭스콘 등과 손잡고 미국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제프 린(Jeff Lin) 위스트론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개최된 연례 주주총회에서 "내년 중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공장을 준공하고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AI 서버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스트론 댈러스 공장은 엔비디아의 대대적인 미국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따라 건설된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최대 5000억 달러(약 690조원)를 미국 AI 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필요한 슈퍼컴퓨터 등을 미국에서 생산하겠다고 밝히며 폭스콘, 위스트론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폭스콘도 텍사스주 휴스턴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폭스콘 휴스턴 공장에서는 반도체 칩 테스트, 모듈 통합 작업 등이 진행된다. 위스트론은 엔비디아 외에 미국 내 추가 고객사 확보에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