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리튬플러스가 코리아에스이의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코리아에스이는 다음달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사명을 변경하고 리튬 정제 사업을 본격화한다. 29일 코리아에스이는 공시를 통해 리튬플러스가 최대주주로 등극한다고 밝혔다. 리튬플러스는 지피클럽이 양수 예정이었던 구주 281만3637주를 인수한다. 회사 측은 "높은 기술력과 우호적인 시장 전망을 바탕으로 인수 대금과 유상증자 자금 등을 모두 마련했다”며 "인수 의지 및 자금력에 대한 우려의 시각을 불식시키기 위해 인수 대금 조기 지급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최대주주 변경과 함께 제3자배정 유상증자 70억원 납입자도 리튬플러스로 변경된다. 지피클럽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총 500억원은 기존대로 진행한다. 리튬플러스 관계자는 "리튬 정제 사업 확장과 신속한 의사결정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회사를 직접 인수하기로 결정했다"며 "현재 양산준비가 마무리 단계인 충남 금산군 제1공장은 향후 코리아에스이와의 합병 등을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코리아에스이를 중심으로 추가적인 수산화리튬 생산공장 투자도 검토 중"이라며 “글로벌 리딩 리튬 전문기업으로 성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오위즈, 넷마블, 위메이드 등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블록체인 게임플랫폼 에픽리그가 신작 핵앤슬래시 RPG '다크쓰론'을 출시했다. 에픽리그는 28일(현지시간) 다크쓰론을 정식출시하고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다크쓰론은 판타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던전을 탐험하고 다양한 몬스터와 전투를 벌일 수 있는 핵앤슬래시 액션 RPG다. 다크쓰론의 디자인은 마블·DC코믹스의 커버 아티스트인 이지형 아트 디렉터 담당해 드라마틱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에픽리그는 다크쓰론 개발 작업 중 UX개발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 유저가 간단한 컨트롤로 역동적인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멀티플랫폼을 지원해 단일계정으로 PC와 모바일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다. 다크쓰론은 지난 6월 베타테스트를 진행했고 일주일째에 유저 유지율 67.8%라는 좋은 성적표를 남겼다. 에픽리그는 다크쓰론 출시와 함께 전략적 파트너인 폴리곤과 공동 프로모션 캠페인도 진행 토큰 2049 사이드 이벤트인 웹3 커넥트 참가자들에게 다크쓰론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에픽리그 관계자는 "지난 6월 베타 테스터 이후 정식 버전에는 신규 캐릭터, 몬스터, 던전, PvP 럼블 아레나 등이 추가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 에어택시 제조업체 릴리움(Lilium)이 연간 400대 전기 수직 이착륙항공기(eVTOL) 생산을 목표로 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릴리움은 eVTOL 릴리움 젯(Lilium Jet)을 연간 약 400대 제작할 수 있는 산업 시설을 구축하는 동시에 공공 연구 지원을 활용할 계획이다. 릴리움이 eVTOL 인증을 확보하고 새로운 배터리 기술과 같은 혁신 기술 자금 지원이 부담되자 표준 공공 자금원을 쓸 예정이다. 클라우스 로베(Klaus Roewe) 릴리움 최고경영자(CEO)는 "연간 400대의 항공기 생산을 위한 시스템을 추진하고 있다"며 "독일 아닌 큰 시장을 위해 800대를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크기를 조정하고 400대의 항공기에 대한 전체 공급망을 포함하는 생산 시스템을 설계해야 한다"며 "연구 보조금과 같은 표준 공공 자금을 처음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공적 자금이 어디에서 올지, 어떤 액수가 포함될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에어버스 A320 제품군 프로그램 책임자로서 대형 항공기 생산을 늘리는 제조 시스템을 경험한 후 릴리움 CEO로 합류했다. 릴리움이 개발 중인 eVTO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인도네시아 대중교통 지향형 개발(TOD·Transit Oriented Development) 프로젝트 참여를 타진하고 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 대표단은 최근 인도네시아 부동산 개발업체 ADCP(Adhi Commuter Properti) 관계자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양측은 현지 부동산 개발 사업과 관련해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와 함께 현재 ADCP가 수도 자카르타 내에서 개발 중인 주요 사업지를 둘러봤다. ADCP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현대엔지니어링과의 협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현대엔지니어링의 참여를 통해 주요 사업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ADCP는 인도네시아 국영 건설사 아디까르야(Adhi Karya)의 자회사로 2018년 분사했다. TOD 사업에 특화돼 있다. TOD는 도심 지역을 대중교통 체계가 잘 정비된 대중교통 지향의 고밀복합으로 정비하고, 외곽 지역의 경우 저밀로 개발하거나 자연 생태의 보전을 추구하는 도시개발 방식이다. 인도네시아는 자카르타 지역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TOD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민간 기
[더구루=최영희 기자] 종합시설관리 전문기업 ㈜캡스텍은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안전보건 및 환경경영시스템 분야의 국제표준인증인 ISO45001과 ISO14001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캡스텍이 획득한 ISO45001(안전보건경영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지난 2018년 도입,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힘쓰기 위한 경영 시스템을 갖춘 기업에게 부여하는 인증이다. ISO14001(환경경영인증)은 조직의 모든 활동이나 제품, 서비스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에게 부여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지난 1996년 도입해 2015년 2차 개정한 인증이다. 캡스텍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요구사항 및 사회적 기대에 맞춰 ▲안전보건 시스템 구축, ▲위험성 평가 실시, ▲환경운영 시스템 구축, ▲환경영향평가 실시, ▲법규 준수 평가, ▲모니터링, ▲TFT 구성, ▲내부 심사원 양성 등 안전보건 및 환경에 대한 리스크를 정량적으로 평가하며 사고에 대한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힘썼다. 특히 종합시설관리, 보안관리, 미화 주차관리, ICT융합관리솔루션, 살균방제
[더구루=최영희 기자] 명품 수선, 리폼 전문업체 월드리페어가 명품 수선과 수리를 필요로 하는 업체와 제휴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협력 진행은 명품 소장자들의 편의를 위해 진행하는 것이다. 대상은 명품 가방, 지갑 등을 판매 후 수리, 수선 같은 고객 서비스 체제 구축을 필요로 하고, 희망하는 업체다. 고객 지원 구축을 희망하는 곳은 10월 말 까지 월드리페어로 연락하면 된다. 많은 소장자들이 명품 가방, 지갑을 조심해 쓰고 관리하지만 내 맘대로 되지 않는다. 한껏 플렉스 뽐내다 본의 아니게 파손 되는 경우도 많다. 명품 상처는 소장자들의 마음에도 상처다. 하지만, 마땅히 가벼운 수리나 수선을 맡길 수 없고, 구매처에 문의해도 시원한 답 듣지 못한다. 판매처도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판매 후 사후 서비스를 잘 마련한 곳도 있지만 아닌 판매처들도 있어 본의 아니게 고객들에게 원성을 듣는 경우도 있다. 이에 월드리페어는 명품 소장자들과 사후 서비스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제휴 진행을 결정했다. 최근 명품 업계 트렌드는 백화점과 전문 판매처, 렌탈 업체들이 리폼, 수선 전문업체와 제휴하는 것이 특징. 사후 수선, 수리 같은 고객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타이어 수막 현상 제어 기술 특허를 출원했다. 28일 GM 전문 소식지 GM 오소리티(GM Authority)에 따르면 GM은 미국 특허청(USPTO)에 타이어 수막 현상 제어를 위한 에어로킷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이 같은 사실은 특허 출원 과정에서 등록한 특허 이미지가 공개되면서 알려졌다. 해당 특허는 차량 공기 역학을 토대로 수막 현상을 완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자동차의 속도를 제어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거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수막현상을 감지하는 센서를 통해 미리 상황을 예측하고 기입력한 센서 및 브레이크 압력 데이터 값을 통해 장치를 활성화한다는 설명이다. GM은 특허 출원 신청서를 통해 "위치 조정 가능한 스포일러와 스플리터, 확장 가능한 애어 댐, 조정 가능한 디퓨저, 라디에이터 그릴 등 공기 역학적 요소를 최대로 활용해 자동차 상태를 제어할 수 있다"며 "따로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도 차체를 눌러 접지력을 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는 해당 특허가 GM이 향후 선보이는 전기차에 적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 특성상 일반 내연기관 차량보다 무게가 더 많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동남아 최대 차량 공유·배달 서비스 플랫폼 그랩이 오는 2024년 손익분기점을 넘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동안 이어진 적자난에서 벗어나 흑자전환에 성공하겠다는 것이다. [유료기사코드] 그랩은 오는 2024년 하반기까지 수익성 강화 등을 통해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 등을 빼기 전 순이익) 기준 손익분기점을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28일 발표했다. 그러면서 올해 하반기 예상 순손실은 3억8000만 달러(약 5473억 원)로 올해 상반기 대비 27%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랩은 또한 오는 2023년 매출이 올해보다 45~55%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디지뱅크의 경우 오는 2026년께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다. 앤서니 탄 그랩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수익성 궤적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성장을 이루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오늘 공유한 새로운 목표는 이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랩은 올해 2분기 3억2100만 달러(약 428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애널리스트들의 매출 예상치인 2억7300만 달러(약 3645억 원)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 순손실 규모도
[더구루=정예린 기자] 전기차 전문 소재·부품 회사인 대진첨단소재가 미국에 추가 생산기지를 짓고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GM) 간 합작사 '얼티엄셀즈'와의 동맹을 강화한다. 연내 미국에만 2개 공장을 설립, 글로벌 시장 진출에 고삐를 죈다. 테네시주 경제개발부는 27일(현지시간) 대진첨단소재가 1020만 달러(약 147억원)을 투자해 스튜어트 카운티 컴벌랜드 시티에 미국 제2 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4월 미시간주 소재 1공장 설립 계획을 발표한지 5개월 만이다. <본보 2022년 4월 26일 참고 [단독] 대진첨단소재, 美 폴리머 공장 설립…LG·GM 합작사 '얼티엄셀즈’ 공급> 테네시 공장은 스튜어트-휴스턴 산업 단지 내 들어선다. 전기차 배터리 트레이 등 관련 부품과 기능성 특수 폴리머 시트를 생산하고 플라스틱 사출·압출, 진공 성형·조립을 위한 신규 라인도 구축할 계획이다. 대진첨단소재는 향후 5년 간 휴스턴과 스튜어트 카운티에서 83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신공장에서 만들어진 부품과 소재는 얼티엄셀즈가 건설중인 테네시주 스프링힐에 위치한 제2 합작공장에 납품한다. 대진첨단소재는 최근 얼티엄셀즈와 신규 계약을
[더구루=오소영 기자] 영국 롤스로이스가 현지 북부지역연합인 '노던하우스파워파트너십'(The Northern Powerhouse Partnership, 이하 NPP)과 회동했다. 영국에 소형모듈원자로(SMR) 16기를 건설하기로 하며 북부 지역에서 투자를 모색한 것으로 보인다. 롤스로이스는 최근 NPP와 만나 SMR 건설을 논의했다. 톰 샘슨 롤스롤이스 최고경영자(CEO)와 노동당 소속 정치인 캐서린 앳키슨(Catherine Atkinson) 등이 참석했다. [유료기사코드] 앳키슨은 지난 26일 트위터를 통해 "롤스로이스를 비롯해 SMR 개발에 전념하는 다른 업체들과 생산적인 회의를 가졌다"며 "영국의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에너지 수입 의존도를 줄이며 녹색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NPP는 영국 북부 대도시들이 협력을 강화하고 남부 지역과의 경제적 격차를 줄일 목적으로 2016년 9월 설립됐다. 경제 활성화의 방안으로 수소와 SMR, 탄소포집·활용·저장(CCUS)을 포함해 녹색 산업 육성을 추진하면서 롤스로이스에도 투자를 구애한 것으로 보인다. 롤스로이스는 작년 9월 영국 정부와 470㎿ 규모 SMR 16기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 영국 웨스트
[더구루=이연춘 기자] SBW생명과학이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에 본격 드라이브를 건다. 코든파마와 함께 세계 제약·바이오·건강기능 산업 전시회인 ‘CPhI Korea 2022’에 참가한다. SBW생명과학은 28일부터 사흘 간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되는 CPhI Korea 2022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제약산업의 전반적인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글로벌 제약 전시회인 만큼 신사업인 CDMO 사업의 초석을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SBW생명과학은 글로벌 대형 바이오 기업인 코든파마와 손잡고 바이오 사업 강화에 나섰다. 코든파마는 펩타이드(peptide)와 리피드 생산 및 리피드나노파티클(LNP) 제형에 독보적인 역량을 보유한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LNP는 mRNA를 체내에 전달하는 약물전달시스템(DDS)으로, xRNA 기반의 약물 개발에 핵심적인 기술이다. 특히 mRNA 방식은 코로나19 백신에 본격 사용되며 국내 제약사들도 앞다퉈 LNP 개발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SBW생명과학을 비롯해 삼양사, 파마라인, 휴온스글로벌, MFC, 동국제약, 대원제약, 국전약품 등이 참가한다. 해외 기업으로는 바헴(Bachem), 블루메이지 바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후동중화조선이 2조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7척을 신규 수주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카타르에너지(옛 카타르페트롤리엄)가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를 위해 중국 후동중화조선에 사전 예약된 7개의 LNG 운반선 선석을 확정한다. 선박 건조와 정기 용선 계약은 내달 말 완료될 예정이다. 선가는 척당 2900억원 수준으로 총 2조원으로 추정된다. 인도는 2026년으로 연기된다. 선주사는 일본 선주 NYK 라인으로 예상된다. 카타르에너지는 LNG 프로젝트를 위해 일본 3대 선주인 MOL과 NYK 라인, K라인 등과 협력한다. 일본이 과거 LNG 운반선을 위해 카타르와 긴밀히 협력했고, 과거 중동 걸프 국가 기초 구매자라 입찰 경쟁에 참여했다. 카타르에너지는 대우조선에 발주한 6척 주문과 후동중화 추가 7척을 통해 대규모 LNG 신규 건조 프로그램의 1단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카타르는 슬롯 150여 개를 예약한 상태이다. 국내 조선 3사에서 45척씩, 후동중화에서 16척을 건조하기로 했다. <본보 2021년 6월 30일 참고 카타르, 'LNG선 45척' 선주 입찰 내달 마감...연내 발주 시동> 그러다 카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Amazon)이 로봇 기술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해 미국 스마트 물류 시스템 표준을 정립하고 있다. 물류 효율성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아마존의 행보가 업계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의 스마트 물류 시스템은 미국 연방정부가 제정한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 법(IIJA, Infrastructure Investment and Jobs Act)' 등과 맞물려 미국 물류 산업 전반의 지능형 전환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2012년 로봇 기술 스타트업 '키바 시스템(Kiva Systems)' 인수를 기점으로 물류센터 자동화를 본격화했다. 현재는 △프로테우스(Proteus) △카디널(Cardinal) △스패로(Sparrow) 등 다양한 첨단 로봇과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물류 처리 속도와 정확성,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2022년 공개된 프로테우스는 사람과 동일한 공간에서 충돌 없이 자율주행하며 카트를 운반하는 완전 협업형 로봇이다. 카디널은 머신러닝 기반 비전 시스템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기업 위스트론(Wistron)이 엔비디아(NVIDIA)의 인공지능(AI) 서버 생산을 위해 미국 제조 시설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위스트론, 폭스콘 등과 손잡고 미국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제프 린(Jeff Lin) 위스트론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개최된 연례 주주총회에서 "내년 중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공장을 준공하고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AI 서버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스트론 댈러스 공장은 엔비디아의 대대적인 미국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따라 건설된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최대 5000억 달러(약 690조원)를 미국 AI 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필요한 슈퍼컴퓨터 등을 미국에서 생산하겠다고 밝히며 폭스콘, 위스트론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폭스콘도 텍사스주 휴스턴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폭스콘 휴스턴 공장에서는 반도체 칩 테스트, 모듈 통합 작업 등이 진행된다. 위스트론은 엔비디아 외에 미국 내 추가 고객사 확보에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