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최대 담배 기업 알트리아가 '니코틴 이후'를 겨냥한 사업 확장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전통적인 궐련 담배 시장이 위축되는 가운데, 알트리아가 KT&G의 제품 경쟁력을 지렛대 삼아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KT&G와의 협업을 발판으로 비(非) 니코틴·웰니스 영역까지 포트폴리오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방산업체 헌팅턴 잉걸스 인더스트리즈(HII)가 선박 제조에 '피지컬 AI'를 활용할 전망이다. AI과 물리적 로봇 기술이 결합한 피지컬 AI가 산업 현장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고 있다. HII는 17일(현지시간) 미국 로봇기업인 패스 로보틱스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회사는 이날 협약식 이후 언론 관계자를 대상으로 오하이오주(州) 콜럼버스에 있는 패스 로보틱스의 공장 견학을 실시했다. 아울러 패스 로보틱스가 개발한 로봇의 용접과 조립 작업을 시연했다. 패스 로보틱스는 제조업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로봇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현재 용접에 특화된 로봇을 개발했다. AI와 기계 학습 기술을 활용해 대량의 반복적인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피지컬 AI는 로봇과 센서, 제어 기술에 AI를 적용해 물리 공간에서 기계와 장비가 스스로 상황을 판단하고 움직이도록 만드는 기술이다. 대표적인 응용 분야로는 휴머노이드 로봇, 자율주행차 등이 있다. 이미 연구와 개념 단계를 넘어 제조, 물류, 헬스케어, 국방 등 다양한 산업에서 실제 혁신을 이끌고 있다. 조선업계는 AI와 로봇을 활용한 생산성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이미 현장에 용접 로봇이 투입되고
[더구루=홍성환 기자] 봄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 가뭄'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부동산 규제와 갭투자(전세 낀 매매) 제한 영향까지 겹치며 전세 매물이 자취를 감췄다. 18일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서울 지역 전세 매물은 2만422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2만9461건 대비 약 30%가 줄었다. KB부동산 월간 주택가격 동향 시계열 자료를 보면 1월 서울 전세 수급 지수는 전월 대비 3.9포인트 상승한 163.7을 기록했다. 2021년 9월(167.7)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전세 수급 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이를 웃돌면 수요가 공급을 초과한다는 의미다. 서울 전세 수급 지수는 지난해 1월 125.2을 기록한 뒤 등락을 거듭하다 6·27 대책 이후인 7월부터 6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세가 줄면서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한국부동산원 기준 올들어 0.8% 뛰었다. 작년 같은 기간 상승률(0.02%)을 크게 웃돈다. 전세 매물 급감의 직접적인 원인은 작년 10월 발표된 부동산 대책이다. 정부는 10·15 대책을 통해 서울 전역을 토지 거래 허가 구역으로 지정하고 실거주 의무를 부과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지난해 중국 소비자용 확장현실(XR) 기기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강현실(AR) 기기 판매량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18일 중국 시장조사업체 CINNO 리서치(CINNO Research)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소비자용 XR 기기 판매량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64만5000대를 기록했다. 이 중 AR 기기 판매량은 전년 대비 71% 증가한 48만4000대로 집계됐다. 반면 VR 기기 판매량은 16만1000대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XR은 AR과 VR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AR이 현실 화면 위에 정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이라면, VR은 1인칭 시야 전체를 가상 환경으로 완전히 대체해 몰입감을 주는 기술이다. 중국 내 대표적인 VR 브랜드로는 틱톡의 모기업인 바이트댄스가 인수한 '피코(PICO)'가 있다. 가격대는 65만~75만원에 이른다. 이 밖에 △다펑 △아이치이 △샤오미 등이 있다. 올해 중국 소비자용 XR 시장은 약 15%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 발전과 제조 비용 하락으로 생산 여건이 개선됐지만,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고사양 VR 기기의 가격 부담이 커진 탓이다. 이 때문에 XR 시장은 AR 기기
[더구루=정등용 기자] 올해 국내 주식시장이 활황을 보이면서 유망 스타트업 IPO(기업공개)도 이어질 예정이다. AI부터 뷰티까지 업종도 다양하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생성형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는 올해 IPO 예정 기업 중 투자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업스테이지는 지난 2020년 네이버에서 AI 개발을 총괄하던 김성훈 대표가 설립했다. 지난해 독립 AI 성능 분석 기관 ‘아티피셜 애널리시스(Artificial Analysis)’가 발표한 '세계 10대 프런티어 모델 개발사'에 한국 업체로는 처음 선정됐고, 지난해 8월 ‘국가대표 AI’에도 스타트업 중 유일하게 포함됐다. 업스테이지의 기업가치는 2조원 이상으로 평가된다. 카카오로부터 포털 ‘다음’을 인수하기로 했으며 코스피 직상장을 목표로 5월 예비 심사 청구를 준비 중이다. 상장 전 기업가치 목표액은 3조~4조원대로 알려졌다. 핀테크 스타트업 ‘어피닛’도 IPO를 준비 중이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어피닛은 AI 금융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특히 인도 중산층이 결제, 소액 대출, 보험 등 금융 서비스를 모바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용자는 1억명
[더구루=오재우 기자] SK하이닉스가 미국 인디애나주 반도체 생산 기지의 현장 공사를 본격화합니다. 북미 생산 능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글로벌 빅테크 고객사와의 협력을 공고히 하고,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장의 주도권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SK하이닉스, 美 인디애나 HBM 패키징 생산라인 공사 준비 완료…내달 2일 토공 착수
[더구루=김예지 기자] LG전자가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의 격전지인 두바이에서 차세대 의료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대거 선보이며 미래 성장 동력인 헬스케어 사업 가속화에 나선다. 독보적인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진단 및 수술의 정밀도를 높인 신제품을 통해 글로벌 의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17일 LG전자에 따르면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의료기기 전시회인 세계 의료 박람회 2026(World Health Expo)에 참가해 혁신적인 의료 영상 기기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전시의 핵심 제품은 40인치 11MP(메가픽셀) 커브드 울트라와이드 진단용 모니터다. 5120 x 2160 해상도의 고화질 커브드 화면을 채택해 의료진이 여러 장의 진단 영상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효율적인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IPS Black 패널을 탑재해 2000:1의 높은 명암비를 구현, 미세한 병변까지 선명하게 판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탈부착형 캘리브레이션 센서를 통해 화면의 정확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며, 여러 대의 PC를 하나의 마우스와 키보드로 제어하는 KVM 기능 등 의료 현장의 생산성을 높이는 다양한 편의 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60조원 캐나다 잠수함 도입사업을 두고 팀코리아와 경쟁하고 있는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가 이스라엘 무인기 제조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TKMS는 이번 파트너십 토대로 '수중 발사 공중 드론 시스템'을 도입해 잠수함 작전 역량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HD건설기계가 북미 최대 축산 박람회에 참가해 농기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건설 현장을 넘어 농업 및 축산 분야로 외연을 확장하며 북미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17일 HD건설기계 북미 법인에 따르면 최근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2026 NCBA 캐틀콘(CattleCon)'에 부스를 마련하고 축산업 현장에 특화된 중장비 라인업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HD건설기계는 사료 운반과 자재 처리에 최적화된 휠 로더와 콤팩트 트랙 로더 등 농가 맞춤형 장비들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캐틀콘은 미국 우육협회(NCBA)가 주최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축산 업계 연례 행사다. 전 세계 축산 관계자들이 모여 최신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는 비즈니스의 장이다. 매년 수천 명의 생산자와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하며, 대규모 무역 전시회를 통해 사료, 동물 건강 제품뿐만 아니라 축산 운영에 필수적인 최첨단 건설 및 농업 장비들이 대거 소개되는 행사다. HD건설기계가 선보인 장비들은 거친 축사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과 좁은 공간에서의 정밀한 조작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특히 콤팩트 트랙 로더는 다양한 어태치먼트를 활용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미주리주 당국이 전략 핵폭격기 'B-2 스피릿'이 배치된 기지 바로 옆에서 운영되던 중국 관련 사업체를 폐쇄했다.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미국 내 주요 군사기지 인근에 토지와 사업체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와 규제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bhc가 동남아시아 외식 시장 격전지인 태국에서 파죽지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24년 초 태국 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불과 2년 만에 14개 매장을 구축하며, K-푸드 세계화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bhc는 태국을 교두보로 아시아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17일 bhc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방콕 랜드마크이자 대규모 복합단지 '두짓 센트럴파크(Dusit Central Park)'에 태국 14호점을 오픈했다. 지난 2024년 1월 방콕에 첫 매장을 연 이후, 대형 쇼핑몰과 유동 인구가 많은 상권을 중심으로 출점을 확대해 왔다. 진출 초기부터 상권 경쟁력을 우선 확보한 점이 안정적인 매장 운영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출점 전략 핵심은 '선(先) 방콕, 후(後) 확장'이다. 센트럴월드와 시암센터, 메가방나 등 현지 대형 쇼핑몰에 입점해 브랜드 인지도를 단기간에 끌어올렸고, 일부 지역에는 24시간 운영 딜리버리 허브를 배치해 배달 수요까지 흡수했다. 현지 외식 시장의 경쟁 환경을 고려해 오프라인 체험과 배달 접근성을 동시에 강화한 하이브리드 구조다. 메뉴 전략 역시 본사 정체성과 현지화를 동시에 잡았다. K-
[더구루=진유진 기자] CJ그룹이 글로벌 브랜드 가치 390위에 오르며 위상을 끌어올렸다. K-푸드와 K-콘텐츠를 축으로 한 해외 확장 전략이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문화·유통·식품을 결합한 CJ의 사업 구조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재확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영국 브랜드 평가 컨설팅 업체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에 따르면 CJ는 '2026년 글로벌 브랜드 가치 500대(Global 500 2026)'에서 390위를 기록했다. 브랜드 가치는 전년 대비 12% 증가한 66억 달러로 집계됐다. 브랜드 파이낸스는 매년 전 세계 상위 5000개 브랜드의 재무 성과와 사업 경쟁력, 브랜드 영향력 등을 종합 평가해 순위를 산정한다. 브랜드 가치는 해당 기업이 브랜드를 외부에 라이선스할 경우 기대할 수 있는 순경제적 이익을 기준으로 측정된다. 이번 순위 상승은 주요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은 결과로 풀이된다. 식품 부문에서는 '비비고'를 앞세운 K-푸드 전략이 주효했다.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만두·가공밥 등 HMR(가정간편식) 판매가 확대되며 현지 시장 내 입지를 강화했다. 단순 수출을 넘어 현지 생산·유통망을 확
[더구루=오소영 기자]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가 약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차세대 초계 잠수함 사업(CPSP) 수주를 위해 '범캐나다 동맹'을 구축한다. 현지 원주민 단체와 두 건의 파트너십을 체결해 산업과 경제, 인력 협력을 강화한다. 캐나다 내에서 영향력 있는 원주민 단체들의 지지를 얻어 수주전에서 전략적 우위를 점하겠다는 구상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리튬황 배터리 스타트업 '라이텐(Lyten)'이 스웨덴 노스볼트(Northvolt)의 핵심 자산과 지적재산권 인수를 완료했다. 노스볼트의 유럽 생산설비와 연구역량을 확보한 라이텐은 배터리 산업 허브 설립과 리튬황 배터리 상용화에 속도를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