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예지 기자] 두산밥캣이 글로벌 '공급사 성과지표(Supplier Scorecard)'를 도입하고 자사의 첫 우수 공급업체상(Supplier Excellence Award)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글로벌 공급 파트너와의 신뢰를 기반으로 협업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20일 영국의 전자시스템 전문기업 펙트론(Pektron PLC)에 따르면 펙트론은 두산밥캣의 2024년 글로벌 공급망 평가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전 세계 9개 우수 공급사 중 한 곳으로 이름을 올렸다. 영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수상 명단에 포함됐다. 우수 공급업체상은 공급업체 성과지표의 △품질 △납기 △기술 협력 등 주요 항목을 정량·정성 평가해 선정됐다. 이번 수상 기업에는 펙트론 외에도 프랑스의 포클랭(Poclain) 등 총 9개 업체가 포함됐다. 펙트론은 두산밥캣 장비에 탐재되는 전자부품을 공급하는 핵심 파트너사로 오랜 기간 꾸준히 협력해온 기업이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양사의 전략적 관계는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마이클 우드(Michael Wood) 두산밥캣 최고조달책임자(CPO·전무)는 "펙트론은 꾸준한 기술력과 협업으로 당사 제품 경쟁력 강화에 기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AI 업계의 숨은 강자로 평가 받는 미국 ‘아리스타 네트웍스(Arista Networks)’ 지분을 늘렸다. 아리스타 네트웍스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데 따른 결정으로 해석된다. 2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1분기 동안 아리스타 네트웍스 주식 2만5214주를 매수했다. 이로써 한국투자증권은 8365만3000달러(약 1200억원) 상당의 아리스타 네트웍스 주식 107만9674주를 보유하게 됐다. 전체 지분율은 0.09%다. 아리스타 네트웍스는 데이터센터용 이더넷 스위치·라우터와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집합인 EOS(Extensible Operating System)를 공급하는 업체다. EOS는 프로그래밍 기능을 통해 워크플로우 자동화와 네트워크 가시성·분석 등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최근에는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빅테크 기업들이 데이터센터를 확장하면서 아리스타 네트웍스의 존재감도 커지고 있다. 한국투자증권도 이 같은 성장세에 주목해 지분 확대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아리스타 네트웍스는 2분기 시장 예상을 웃도는 사업 실적을 거뒀다. 매출은 20억 달러(약 3조
[더구루=진유진 기자] CJ제일제당 자회사 네덜란드 바이오기업 '바타비아 바이오사이언스(Batavia Bioscience·이하 바타비아)'가 '세계 백신 회의 유럽 2025(World Vaccine Congress Europe 2025)'에 출품사(Exhibitor)로 참가한다. 글로벌 백신 업계의 핵심 파트너링 행사에 직접 참여해 백신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확장과 기술 협력 기회를 본격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20일 세계 백신 회의 유럽에 따르면 바타비아는 오는 10월 13~16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출품사로 등록됐다. 해당 행사는 백신 연구개발·생산·임상시험·기술제휴 등 전 밸류 체인을 아우르는 글로벌 최대 규모 백신 전문 콘퍼런스다. 의제로는 △인플루엔자·호흡기 △신종·재출현 감염병 △공급·물류 △신기술 △암·면역치료 △파트너십·접근성 등 14개 세션을 중심으로 글로벌 백신 기업·연구기관 간 협력이 활발히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 발표된 초청 연사 명단에는 바타비아의 리네케 펠러부어(Lineke Pelleboer) 사업개발총괄도 포함됐다. 단순 참가를 넘어 연사 자격으로 최신 백신 기술과 협업 전략을 공유할 계획인 만큼
[더구루=김명은 기자] 롯데센터 하노이가 국제 공인 친환경 건축물 인증을 획득했다. 건물 관리와 운용 과정에서 에너지 효율성을 대내외적으로 입증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일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GBC)에 따르면 롯데센터 하노이가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리드(LEED, 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 LEED 골드 인증은 에너지 효율, 수자원 관리, 실내 환경 품질 등에서 가장 엄격한 기준을 충족한 건물에만 부여되는 국제적 친환경 인증이다. 롯데센터 하노이는 이번 인증을 통해 최적의 성능과 친환경성을 갖춘 '그린 빌딩'이라는 것을 입증했다. 이는 지속가능한 개발 전략을 통해 지역사회에 장기적인 가치를 제공하고자 한 노력의 결과다. 롯데센터 하노이 관계자는 "우리는 단순히 고품질의 업무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공간을 조성하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입주자와 방문객에게 독특한 경험과 지속가능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끊이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LEED 인증은 USGBC가 개발한 세계적인 친환경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중공업이 말레이시아 차세대 군함 입찰을 앞두고 현지 기업과 협력을 강화한다. 현지화 전략을 펼치며 수주 경쟁력을 확보한다. 필리핀에 이어 말레이시아까지 동남아시아 특수선 시장에서 보폭을 넓힌다. 20일 말레이시아 방산 기업 AmDef(AM Setia Defence Services) 다또 아제미 마핫(Dato' Azemi Mahat) 최고경영자(CEO)는 소셜미디어 '링크드인'에서 지난 18일 HD현대중공업 특수선 영업 담당 실무진과 만났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방산 시장을 개척하고 파트너사를 발굴하기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말레이시아는 다목적지원함(MRSS) 2척 발주를 추진하고 있다. 오는 10월 입찰을 시작해 정식 제안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후보로는 HD현대중공업의 HDL-1300과 이탈리아 핀칸티에리의 산지오르급 다목적 군수지원함(LPD), 인도네시아 최대 국영 조선소 PT PAL의 마카사르급 LDP 업그레이드 모델이 꼽힌다. 앞서 아시아 방산 전문지 '디펜스시큐리티아시아'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말레이시아 해군이 세 업체로부터 MRSS 스펙 관련 자료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길이 약 150m,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의 핵심 공급망 업체인 중국의 럭스쉐어(Luxshare Precision Industry)가 홍콩 증권거래소(HKEX)에 2차 상장을 신청했다. 럭스쉐어는 이번 상장을 통해 고객사 다변화와 기술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자본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홍콩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럭스쉐어는 18일(현지시간) HKEX에 상장 신청 서류를 제출했다. 럭스쉐어는 현재 중국 선전거래소에 상장돼 있으며, 이번에 HKEX에서는 2차 상장을 진행하게 됐다. 2차 상장은 기존에 상장된 거래소 외 새로운 거래소에 상장하는 것으로 자금조달, 시장 평가, 거래량 등 다양한 이유로 추진되고 있다. 2차 사장은 이미 상장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1차 상장에 비해 심사가 상대적으로 덜 엄격해, 빠른 상장이 가능하다. 럭스쉐어는 중국 본토 기업 중 유일한 아이폰 조립 업체로, 에어팟과 비전프로 헤드셋 등 애플 제품을 다수 생산하고 있다. 럭스쉐어는 대만 위스트론(Wistron) 중국 쿤산 공장을 인수하며 아이폰 생산을 시작했다. 2024년 기준 아이폰 70% 가량은 폭스콘이 생산하고 있으며, 2대 생산업체인 럭스쉐어는 25%를 생산하고 있다.
[더구루=김나윤 기자] 올해 호주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유입액이 예측치 300억 달러(약 41조6800억원)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금융회사 스테이트 스트리트(State Street)는 올해 초 "호주 ETF 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이 3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며 "총 자산 1000억 달러(약 139조원) 이상을 보유한 최소 3개의 글로벌 자산운용사가 호주에 진입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또한 "ETF 암호화폐 시장이 최소 하나의 신규 코인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테이트 스트리트는 "이번 달 들어 글로벌 운용사 3곳 중 일부 진입이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채권 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핌코(PIMCO)와 호주 글로벌 자산운용사 퍼스트 센티어 인베스터스(First Sentier Investors) 등 두 곳이 현지에서 액티브 ETF를 출시했다. 하지만 "호주 ETF로의 전체 자금 유입액은 당초 300억 달러가 아닌 약 280억 달러(약 40조원) 수준에 그칠 것"으로 스테이트 스트리트는 예상했다. 암호화폐 ETF 관련 예측도 아직 현실화되지 않았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만 출시됐을 뿐 솔리나 E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전자건강기록(Electronic Health Records, EHR) 솔루션 기업 에픽시스템즈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자회사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자동 문서 작성 도구를 출시한다. 에픽시스템즈가 뒤늦게 AI 기능을 추가하지만, EHR 시장 지배력을 앞세워 점유율을 빠르게 끌어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에픽시스템즈는 MS의 의료솔루션 자회사 뉘앙스(Nuance), 의료용 음성 인식 AI 솔루션 기업 에이브릿지(Abridge)와 손잡고 새로운 의료용 AI 자동 무선 작성 도구를 개발하고 있다. 의료용 AI 자동 무선 작성 도구는 AI스크라이브라고 불린다. 에픽시스템즈의 AI스크라이브는 기존 EHR 솔루션에 뉘앙스와 에이브릿지의 기능을 탑재하는 형태로 개발되고 있다. 구체적인 작동 방식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에이브릿지의 AI 음성 필사 기능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의료기록을 작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의료 전 과정에서 작성되는 문서를 자동으로 작성해주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에픽시스템즈는 이미 일반적인 AI스크라이브 시장이 포화 상태에 있는만큼 더욱 강력한 자동화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페이스X의 우주위성통신 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의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는 아마존의 프로젝트 카이퍼(Project Kuiper)가 항공사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프로젝트 카이퍼는 아마존 웹 서비스(AWS)와 연계한 서비스로 스타링크를 추격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아마존은 최근 프로젝트 카이퍼 항공분야 솔루션 사업을 이끌 관리자급 직원 구인을 진행하고 있다. 아마존은 구인 공고를 통해 "프로젝트 카이퍼는 항공 분야에서 카이퍼 광대역 솔루션 도입을 추진할 경험이 풍부하고 창의적인 리더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해당 관계자가 프로젝트 카이퍼 모빌리티팀에 소속되며 항공 아키텍처 솔루션 총괄로 근무하게 될 것"이라며 "기업, 모빌리티, 통신 분야에서 카이퍼 도입을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마존이 프로젝트 카이퍼 항공 솔루션 총괄을 찾아나선 배경에는 항공사들의 위성통신 도입 러시가 있다. 최근 전세계 항공사들은 저궤도(LEO) 위성 기반 IFC(In-Flight Connectivity) 통신 서비스를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LEO-IFC 서비스를 도입할 경우 승객에게 비행
[더구루=김나윤 기자] 베트남 대표 기업 빈그룹(Vingroup)이 전기오토바이·전기자동차 판매 확대를 위해 현지에 진출한 신한카드, 롯데카드 법인과 손을 잡았다. 빈그룹은 지난 18일(현지시간)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건설부, 개발연구소 등에 주민들의 전기자동차 구매를 지원하는 정책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빈그룹 관계자는 "호치민시 주민들의 친환경 이동수단 접근성을 높이고 전기차·오토바이 보급을 가속화하기 위해 정부와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빈그룹은 정책 실행을 위해 베트남 최대 국영 은행 BIDV, 베트남 상업은행 VP은행(VPBank), 테콤은행(Techcombank) 등 주요 은행과 협력해 왔고 신한카드와 롯데카드의 현지법인인 신한베트남파이낸스와 롯데파이낸스베트남와도 손을 잡았다. 호치민시에서 빈패스트(VinFast) 전기자동차 구매자는 연이율 3% 인하 혜택을 3년간 적용받을 수 있다. 전기오토바이 구매자는 차량 가격의 10%만 선불로 지불하고 나머지 최대 80%는 신한베트남파이낸스와 롯데파이낸스베트남을 통한 할부 대출로 3년 이내 상환 가능하다. 나머지 10%는 빈패스트가 즉시 지원한다. 이외에도 등록비 100% 지원, 충전소 무료 이용, 할인 혜
[더구루=정예린 기자] SK엔무브가 인도네시아 국영 에너지 회사 '페르타미나(Pertamina)'와의 합작사 '파트라SK'의 지분 일부를 매각했다. 새로운 합작 체제가 구축되면서 현지 사업 구조를 효율적으로 조정하고, 향후 글로벌 생산·운영 전략의 유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페르타미나 산하 정유 계열사 '킬랑 페르타미나 인터내셔널(Kilang Pertamina Internasional, 이하 KPI)'은 19일(현지시간) SK엔무브로부터 파트라SK의 지분 14%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거래를 통해 파트라SK는 기존 SK엔무브와 페르타미나 파트라 니아 간 양자 구조에서 KPI까지 포함한 3자 합작 구조로 전환됐다. 구체적인 지분 구조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SK엔무브는 여전히 최대 주주로 합작사 운영 전반에 핵심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SK엔무브 관계자는 "파트라SK의 장기적인 운영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한 전략적 검토 사항으로 일부 지분을 매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지분 조정은 효율적 구조 개편과 리스크 분산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SK엔무브는 지배력을 유지하면서 재무적·운영상 부담을 줄이고, KPI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도입할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의 차세대 대형 여객기 777X가 내년 인도를 목표로 극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보잉은 항공기의 성능과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극한 환경에서 항공기의 시스템을 평가, 검증했다. 보잉의 성능 테스트로 항공기 내구성과 안정성이 보장되면 대한항공의 도입은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20일 보잉에 따르면 최근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777-9 테스트 영상을 공개했다. 보잉은 "B777-9 시제기 WH001(N779XW)로 측풍 착륙, 습·건식 활주로 제동, 저고속 이륙 등의 주요 시험 운항을 통해 성능을 입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항공기 극한 테스트에 참여한 수석 조종사 테드 그래디(Ted Grady)는 "B777-9 시험기는 현재까지 4000시간 이상의 비행 시간을 기록하며 보잉 역사상 가장 많은 시험을 거친 항공기"라고 말했다. 보잉은 작년 7월부터 미 연방항공청(FAA)의 참여로 인증 획득을 위한 B777-9의 비행 시험을 공식적으로 시작해왔다. 지난 5월에는 비행시험기 1호기인 N779XW(WH001) 기종으로 일련의 중요한 건식 활주로 브레이크 인증 시험을 거쳤다. 이 시험은 캘리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인 글로벌파운드리(globalfoundries)가 미국 뉴욕주에 위치한 핵심 생산시설의 인력을 감축했다. 글로벌파운드리는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 마련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파운드리는 뉴욕주 사라토가 카운티에 위치한 팹8 인력을 일부 해고했다. 글로벌파운드리 측은 "일부 인원의 조정이 있었다"고만 밝혔을 뿐 규모와 대상은 공개하지 않았다. 팹8에는 현재 23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글로벌파운드리의 인력감축은 약 2년여만이다. 글로벌파운드리는 2023년 전체 직원의 약 5%인 800여명을 해고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한 바 있다. 당시 팹8에서만 221명이 해고됐었으며, 해당 구조조정을 통해 글로벌파운드리는 약 2억 달러(약 2790억원)에 달하는 비용을 줄이는데 성공했다. 글로벌파운드리는 이번 조정에 대해서 장기적 성장 체제 구축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파운드리 대변인은 "효율성 제고, 운영 생산성 향상, 핵심 기술 개발과 역량 구축을 통해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핵심 전략 분야의 채
[더구루=홍성일 기자] 폭스바겐의 배터리 자회사 파워코(PowerCo)가 북미 첫 기가팩토리 건설에 속도를 내고있다. 파워코는 오는 2027년 기가팩토리에서 양산을 본격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파워코의 북미 사업 총괄 법인인 '파워코 캐나다(PowerCo Canada Inc)'는 최근 세인트토마스 기가팩토리 건물의 구조용 강재, 기초 공사를 수행할 기업들과 계약을 체결했다. 공장 기초 공사는 매길 콘스트럭션 캐나다(Magil Construction Canada)가 담당한다. 매길 콘스트럭션 캐나다는 전문 건설사로, 캐나다 건축분야 매거진인 '온 사이트 매거진'에 따르면 매출액 기준 2025년 캐나다 상위 15위 건설사다. 스틸콘은 수주 내에 첫 콘크리트 타설을 시작하며, 공장 3개 동의 기초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매길 콘스트럭션 캐나다가 기초공사를 진행할 건물의 연면적은 7만8967제곱미터(㎡)에 달한다. 구조용 강재 공사는 스틸콘 그룹(Steelcon Group)이 수행한다. 스틸콘 그룹은 산업, 상업용 건물 구조용 강재를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다. 구조용 강재는 건축물의 부재로 사용되는 강철 재료로 철골과 철근, 철판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