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마이크론이 삼성전자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24Gb(기가비트·3GB) GDDR7 D램 양산 체제를 구축하며 고용량 그래픽 메모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업계 선두인 삼성전자가 독점해온 공급망이 다변화됨에 따라 마이크론은 차세대 인공지능(AI) 가속기 및 고성능 그래픽카드 시장의 세대교체를 주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시장에서 '고성능 N 브랜드'의 생태계 확장에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건다. 단순히 완성차를 판매하는 단계에서 나아가, 모터스포츠 기술력을 이식한 전용 튜닝 부품을 대거 투입해 고부가가치 애프터마켓 시장을 정조준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번 'N 퍼포먼스 파츠' 라인업 론칭은 전기차 아이오닉 5 N과 내연기관 아반떼 N(현지명 엘란트라 N)을 아우르는 전방위적 공세로, 북미 지역의 열성적인 고성능차 마니아들을 현대차 브랜드의 '핵심 팬덤'으로 묶어두는 락인(Lock-in)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현대차 미국법인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아이오닉 5 N과 아반떼 N 모델에 적용 가능한 새로운 N 퍼포먼스 파츠를 공식 출시하고 현지 일부 딜러십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에 공개된 부품들은 현대차의 레이싱 경험을 반영해 정밀하게 설계됐다. 탄소 섬유(Carbon-fiber), 알칸타라(Alcantara®) 등 고급 소재를 적극 활용해 기능성과 시각적 완성도를 극대화했다. 주요 출시 품목은 차량의 주행 역동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아반떼 N 전용 제품으로는 △카본 파이버 리어 윙 △카본 사이드 미
[더구루=길소연 기자] 전 세계적으로 대규모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시설들이 올해 전력망에 연결될 예정인 가운데 저렴한 중국 배터리가 전력망을 장악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글로벌 K뷰티 유통사 랜딩인터내셔널이 미국 최대 뷰티 유통 체인인 ‘얼타뷰티(Ulta Beauty)’와 손잡고 국내 유망 뷰티 브랜드들의 미국 시장 안착을 돕는다. 일반적으로 K뷰티가 미국 시장에 진출해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하기까지 9개월 이상 소요되는데, 이번 프로젝트로 빠르면 9주 만에도 론칭 가능하게 됐다. 20일 랜딩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얼타뷰티 마켓플레이스에 스킨케어, 헤어케어, 색조 등 17개 K뷰티 브랜드를 신규 입점시켰다. 이번 입점은 랜딩이 얼타뷰티와 협업해 운영 중인 큐레이션 플랫폼 ‘K뷰티 월드(K-Beauty World)’를 통해 진행됐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미국 시장 진출 속도다. 일반적으로 K뷰티 브랜드가 미국 현지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하기까지는 물류와 심사 등을 거쳐 9개월 이상이 소요된다. 하지만 이번 마켓플레이스 입점 모델을 활용하면 빠르면 9주 만에도 현지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다. 트렌드 변화가 빠른 K뷰티의 강점을 살려 현지 시장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미 성과를 거둔 브랜드도 등장했다. K뷰티 브랜드 닥터멜락신(Dr.Melaxin)은 ‘필샷 고마쥬 백미·흑미 앰플’ 등이 온라
[더구루=김현수 기자]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ISPIRE Entertainment Resort, 이하 인스파이어)가 파트너사 VIP 카지노 클럽을 통해 일본 프리미엄 시장을 정조준한다. 일본 온라인 명품 플랫폼 히데 도쿄(HIDE TOKYO)와 손잡고 한일 양국 내 자산가 고객들을 모은다는 전략이다. 20일 히데 도쿄에 따르면 VIP 카지노 클럽과 업무 제휴를 맺고 인스파이어 디럭스룸 숙박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다음 달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히데 도쿄와 VIP 카지노 클럽 공식 SNS 계정을 동시에 팔로우하고 댓글을 남기는 것이 조건이다. 프리미엄 패션 소비자와 카지노 VIP층 소비자를 교차 노출해 양사 모두 잠재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업무 제휴를 통해 양국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한다. 먼저 인스파이어는 파트너사 VIP 카지노 클럽을 통해 외국인 고소득층과 VIP 고객을 대상으로 회원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인스파이어는 파트너사 제휴를 통해 일본 고소득층 고객을 유치하고 명품과 연계한 브랜드 노출로 카지노 서비스에 대한 이미지를 프리미엄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히데 도쿄는 유럽 현지 업체와 직접 거래하는 방식으로 몽클레르·프라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33억 달러(약 4조6660억원)를 투입해 구축하고 있는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가 조만간 가동을 시작한다. 해당 데이터센터에는 수십만개 규모의 엔비디아 블랙웰 GB200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장착된다. MS는 새로운 데이터센터가 가동되면 차세대 AI모델의 훈련 시간이 수 개월에서 수 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아모레퍼시픽 럭셔리 뷰티 브랜드 설화수가 베트남 시장에서 브랜드 위상을 한층 강화하며 현지 공략의 고삐를 죄고 있다. 고급 스킨케어 수요가 가파르게 상승 중인 베트남 시장에서 글로벌 패션 매거진 '엘르 베트남'과 손잡고 브랜드 정체성을 투영한 콘텐츠 마케팅을 전개, 현지 상류층과 젊은 럭셔리 소비층을 동시에 정조준한다는 구상이다. 20일 엘르 베트남 유튜브 채널에 따르면 설화수는 최근 '기품 있는 시작(Khởi đầu của khí chất)'을 주제로 한 토크쇼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유명 뷰티 에디터 니키 카인 응옥, 피부과 전문의 비나 박사, 미스 베트남 출신 프엉 안 등이 참여해 설화수의 정체성과 뷰티 철학을 공유했다. 이들은 설화수의 글로벌 베스트셀러 '윤조에센스'를 중심으로 럭셔리 스킨케어의 본질적 가치를 논했다. 출연진들은 윤조에센스를 "스킨케어의 첫 단계에서 피부 균형을 잡아주는 상징적인 제품"으로 정의하며 "세안 직후 사용하는 첫 단계 제품이 피부 컨디션을 좌우한다"는 메시지를 통해 설화수가 강조해온 '퍼스트 케어' 개념을 직관적으로 전달했다. 이는 브랜드의 장인정신과 헤리티지를 현지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AI칩 제조사 ‘세레브라스 시스템즈(Cerebras Systems)’가 IPO(기업공개) 재추진에 나섰다. 추가 자금 조달을 통해 엔비디아의 대항마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세레브라스 시스템즈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 신청서를 제출하고, 티커 'CBRS'로 클래스A 보통주를 상장한다"고 밝혔다. 또 "의결권이 없는 클래스N 보통주 3340만 주에 대한 신주인수권을 오픈AI에 발행했으며, 오픈AI에 연 6% 이자율로 10억 달러(약 1조4800억원)의 대출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세레브라스 시스템즈는 지난 2024년 9월 상장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하지만 주요 고객사인 UAE AI 기업 ‘G42’의 지분 투자가 문제가 돼 상장이 미뤄져왔다. 당시 미 외국인투자위원회(CFIUS)는 G42가 미국의 첨단 AI 기술을 중국에 유출하는 우회 통로가 될 우려가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다.<본보 2025년 3월 29일 참고 포스트 엔비디아 '세레브라스', IPO 또 연기> 이후 세레브라스 시스템즈는 "CFIUS가 G42 소수 지분투자를 승인했다"고 밝혔지만, 결국
[더구루=변수지 기자] 우리소다라은행(우리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이 한창식 신임 행장 체제를 공식 출범했다. 글로벌 금융 경험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현지 영업 강화에 나설 전망이다. 우리소다라은행은 인니 증권거래소(BEI) 공시를 통해 “이달 14일부터 한창식 행장이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지난 1월 30일 임시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인니 금융감독청(Otoritas Jasa Keuangan, OJK)의 적격성 심사를 통과하며 확정됐다. 앞서 김응철 전 행장이 사임 의사를 밝히며 후임으로 한창식 본부장이 내정된 바 있다.<본보 2026년 1월 9일 참고 우리은행 인니 법인장 교체…후임 한창식 본부장 내정> 한 행장은 우리은행에서 런던지점 기업·무역금융을 비롯해 수출입, 기업대출, 예금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했으며, 이후 감사부와 컴플라이언스부를 이끌었다. 이어 기획조정부를 거쳐 감사본부 수석부장과 서대문 영업본부를 맡으며 경영 전반 경험을 쌓았다. 우리소다라은행은 한 행장 체제 아래 기업금융과 현지화 전략을 병행하며 성장 기반을 다질 전망이다. 디지털 금융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리스크 관리와 수익성 개선 간 균형이
[더구루=김예지 기자] SK하이닉스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인공지능(AI)의 본고장인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손잡고 AI 인프라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글로벌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과 방산 테크의 노하우를 결합해, 메모리 반도체부터 국방 AI까지 아우르는 차세대 물리적 인프라 시장의 핵심 파트너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20일 A2G 캐피털(Asia2G Capital)에 따르면 SK하이닉스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다음달 22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 플러그앤플레이 테크센터에서 열리는 제3회 '비욘드아시아 테크 서밋 2026'에 각각 후원사와 주요 연사로 공식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의 기술 리더십을 세계 시장에 알리는 가교로서 한국 테크 기업들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서밋은 '아시아에서 글로벌로(Asia to Global)'라는 가치 아래 한국 기술 스타트업의 세계화를 이끄는 한국계 실리콘밸리 VC인 A2G 캐피털이 주최하는 플래그십 행사다. 올해는 AI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물리적 인프라와 버티컬 애플리케이션을 집중 조명한다. SK하이닉스는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글로벌 테크
[더구루=길소연 기자] 이탈리아 조선업체 핀칸티에리(Fincantieri)가 미국 해군의 중형상륙함(LSM)을 최초로 수주하면서 남은 함정 건조계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한때 'K-뷰티 인디 브랜드의 자존심'으로 불리며 화려하게 증시에 입성했던 '마녀공장'이 시장에서 철저히 소외되고 있다. 상장 당시 공모가 대비 2배의 시초가를 형성한 뒤 상한가로 직행하는 이른바 '따상'을 기록하며 시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현재는 애널리스트들로부터 '분석 가치가 떨어진 종목'이라는 냉혹한 평가를 받는 모양새다. 2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마녀공장을 단독으로 다룬 증권사 리포트는 사실상 자취를 감췄다. 화장품 업종 전반에 대한 섹터 리포트에서 '언급'되는 수준을 제외하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명시한 개별 분석 보고서는 전무한 실적이다. 유동성 이슈 등 변수도 많은 회사다 보니 분석과 코멘트를 "잘해야 본전"이라는 생각에 몸을 사리는 모양새다. 상장 초기만 해도 "일본 시장의 절대 강자", "미국 오프라인 확장 기대주"라며 앞다투어 보고서를 냈던 애널리스트들이 돌연 입을 닫은 배경에는 '실적 모멘텀의 부재'가 자리 잡은지 오래다. 지난해 매출 성장이 정체된 가운데, 마케팅 비용 증가와 지배구조 변경 과정에서의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수익성이 악화되자 '추천 리포트'를 쓸 명분이 사라졌
[더구루=변수지 기자] 패션의 본고장 이탈리아가 지금 한국산 보톡스와 필러에 완전히 매료됐습니다. 휴젤과 대웅제약, 메디톡스 같은 우리 기업들이 현지 수요 폭발에 맞춰 유통망을 넓히면서, 유럽 시장을 선점할 완벽한 '골든타임'을 맞이한 건데요. 10조 원 규모로 커질 이 시장에서 우리 K-메디컬이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글로벌 패권을 거머쥘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픽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이탈리아 K-메디컬 '기회의 땅'…보톡스 62.8%, 필러 125.9% '껑충'
[더구루=김예지 기자] 중국 전기차(EV)가 단순히 이동 수단을 넘어 '달리는 영화관'으로 진화하고 있다. 화웨이가 선보인 차세대 헤드라이트 기술이 단순한 도로 조명을 넘어 벽면에 풀컬러 영화를 투사하는 수준에 도달하면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스마트 라이팅(Smart Lighting) 경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