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 자회사 글로벌X가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상장을 앞두고 우주 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였다. 글로벌X는 17일 '글로벌X 우주테크 ETF(Global X Space Tech ETF·ORBX)'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글로벌X 우주테크 지수(Global X Space Tech Index)'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우주 산업의 핵심 부문에서 매출 50% 이상을 창출하는 기업에 투자한다. 투자 대상은 △로켓 엔진 △궤도 수송 시스템 △소프트웨어 △데이터 솔루션 등을 포함해 우주 임무 수행에 필수적인 우주 기술 및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과 위성을 이용한 통신 및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우주 수송·관광·탐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등이다. 스페이스X가 미국 증시에 상장되면 즉시 편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페이스X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 관련 서류를 비공개로 제출했다. 스페이스X의 상장 목표 시점은 머스크 CEO가 태어난 달인 6월로 점쳐진다. 다만 내부 결정과 SEC 비공개 검토 등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스페이스X는 이번 IPO에서
[더구루=김수현 기자] 미래에셋증권 베트남법인이 올해 경영 목표를 대폭 상향하며 베트남 자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상장사들의 실적 회복과 신흥시장 지수 편입이라는 호재를 발판 삼아 실적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미래에셋증권 베트남은 13일 열린 2026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매출액 3조1950억 동(약 1700억원), 세전이익 1조 동(약 562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내용의 올해 경영 계획을 통과시켰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7%, 13% 증가한 수치다. 회사는 상장사들의 이익이 전년 대비 약 20%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시장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17배를 적용할 경우 베트남 증시의 대표 지수인 VN지수가 2300포인트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상승 동력으로는 정부의 경제 활성화 정책과 더불어 세 가지 핵심 요인을 꼽았다. 시장 등급 상향 조정에 따른 재평가 가능성, 풍부한 시장 유동성, 그리고 빠르게 회복 중인 기업들의 신뢰도가 증시를 견인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글로벌지수 산출기관 FTSE 러셀이 베트남을 신흥시장 2차 지수에 편입함에 따라, 베트남은 약 10억 달러 규모의 패시브 자금이 시
[더구루=변수지 기자] 미국 제조업 생산량이 지난해 말 부진을 딛고 1분기 반등했다. 특히 인공지능(AI) 외 전 산업으로 확산되며 회복 신호를 보이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컴퓨터·반도체 등 첨단 산업을 제외한 제조업 생산량은 1분기 연율 기준 2.8% 증가했다. 코로나19 이후 경제 정상화가 본격화된 2021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특히 기계, 자동차, 비금속 광물, 전기장비 등 주요 산업에서 생산 증가가 두드러졌다. 다만 3월 전체 제조업 생산량은 자동차 생산 부진 영향으로 전월 대비 0.1% 감소했다. 자동차를 제외한 공장 생산량은 0.1% 증가하며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AI 인프라 투자에 집중됐던 제조업 회복세가 다른 산업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무역 정책 불확실성 완화와 세제 혜택 유지에 따른 기업 설비투자 확대도 생산 회복을 뒷받침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다만 이란 전쟁 여파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며 생산 비용 부담이 커진 점은 여전히 변수로 지목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UAE(아랍에미리트)가 이란에 보복 공격을 감행했다. 미국과 이란이 2차 종전 협상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중동 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17일 우크라이나 온라인 매체 ‘TSN.ua’에 따르면, UAE는 최근 이란의 해수 담수화 시설을 공격했다. 이는 이란의 UAE 공습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앞서 이란은 UAE를 향해 2500여 발의 드론과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는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보다 많은 규모다. 이로 인해 UAE의 두바이 공항과 알루미늄 생산 시설 등이 피해를 입었다. 드론과 미사일 일부는 요격됐지만 파편으로 인해 추가 피해가 발생했다. UAE는 이란의 공격을 테러로 규정하고 강력히 규탄했다. 이란 내 미사일 기지에 대한 추가 공격도 검토 중이다. 셰이크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은 “UAE는 현재 전쟁 상태에 있다”고 선언하며 “UAE는 여전히 강하며 쉽게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침공으로 시작된 이번 전쟁은 종전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오는 21일까지 휴전에 합의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종전을 위한 2차 대면 협상
[더구루=홍성일 기자] 금호타이어가 유럽에서 글로벌 영상 플랫폼을 활용해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유럽 주요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여름용 타이어 교체 수요도 대거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유럽에서 봄 시즌 대규모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유럽 내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설명했다. 금호타이어는 글로벌 영상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광고를 진행하기로 했다. 금호타이어는 소비자들의 접근성이 높은 영상 플랫폼을 활용하는 만큼, 광범위한 도달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우선 세계 최대 OTT(Over The Top) 플랫폼인 넷플릭스(Netflix)에서 광고 영상을 상영한다. 대상 지역은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내 핵심 거점이다. 금호타이어는 넷플릭스 상영을 통해 인지도를 향상시켜 브랜드 리프트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목표다. 브랜드 리프트는 마케팅을 통해 중요 브랜드 관련 지표가 상승하는 것을 말한다. 금호타이어는 1000만 회 이상 조회수를 기대하고 있다. 유튜브에서도 유럽 33개국을 대상으로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유럽에서 자사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990 PRO'를 모방한 가짜 제품 유통 사례와 관련해 공식 대응에 나섰다. 외형을 넘어 성능 일부까지 흉내 낸 위조 제품이 확인되면서 브랜드 신뢰도 관리 필요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가짜 저장장치 유통 문제에 대해 "가짜 저장장치 관련 신고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삼성은 이같은 위조품 유통에 대해 단호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제품은 삼성 온라인 스토어 또는 공인 판매처를 통해 구매하고, 삼성매지션 소프트웨어로 정품 여부를 확인할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례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조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시장 및 소비자 여러분의 모든 제보에 감사드린다"며 "위조품이 의심되는 경우 삼성 제품 서비스 채널을 통해 문의해달라"고 덧붙였다. 유럽 유통망에서 확인된 위조 제품은 삼성전자 '990 PRO' SSD를 그대로 모방한 형태로 판매됐다. 오스트리아 판매 채널을 통해 구매된 사례에서는 정품과 유사한 포장과 봉인, 생산일자까지 표기돼 외관만으로는 식별이 쉽지 않았고, 비교 과정에서 인쇄 품질 저하와 일부 표기 배열 차이가 드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배터리 제조사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가 4680 규격의 대형 원통형 배터리 시험 생산에 돌입하면서 4680 규격 확보 경쟁에 합류한다. CATL가 4680 배터리 샘플을 테슬라와 BMW 등에 제공하면서 테슬라 자체 생산과 파나소닉·LG에너지솔루션이 주도해왔던 기존 4680 배터리 공급망 재편 조짐이 엿보인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외교부가 대체 원유 공급원 확보를 위해 리비아에 특사를 파견한 가운데, 주리비아 한국대사관의 트리폴리 복귀도 논의된 것으로 확인됐다. 리비아 내 한국 기업의 활동을 지원하는 방안도 논의돼 사업 재개 기대감이 높아진다. 17일 리비아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무사 알코니 리비아 대통령위원회 부위원장은 15일(현지시간) 박종한 경제외교조정관을 만나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만남에서 양측은 △리비아 경제 활성화 지원 △투자 유치 환경 조성 △인프라·에너지·농업 역량 강화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한국 기업들의 리비아 사업 재개 의지도 재확인 했다. 알코니 부위원장은 “리비아 내 한국 기업의 경제 활동 재개를 위한 조치들을 지지한다”며 “양국 간 경제 및 투자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는 적절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 과정에서 직면할 수 있는 난관을 해소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회담에서는 주리비아 한국대사관의 트리폴리 복귀도 논의됐다. 주리비아 한국대사관은 지난 2015년 리비아 독재 정부 체제가 붕괴한 이후 치안이 불안정해지자 인근국인 튀니지로 철수한 바 있다. 이날 만남은 중동 지역 전쟁에 따
[더구루=홍성환 기자] 민간 우주기업 로켓랩(Rocket Lab)이 독일 레이저 통신장비 제조업체 '미나릭(Mynaric)' 인수를 완료했다. 우주 산업 수직계열화 구상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더구루=변수지 기자] 미·이란 평화 협상이 최대 6개월 지연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걸프·유럽 관계자들은 에너지·식량 위기 방지를 위해 호르무즈 개항과 휴전 연장이 시급하다고 경고했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걸프 아랍국과 유럽 관계자들은 미국과 이란 간 평화 협상이 단기간 내 타결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이들은 약 6개월 내 합의 도출을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휴전 연장과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가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이 즉각 재개되지 않을 경우 다음 달부터 식량 공급망까지 충격이 확산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전쟁이 장기화되면 에너지 가격이 추가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관련 소식 이후 브렌트유는 하루 만에 약 4.5% 올라 배럴당 99달러(약 15만 원)를 웃돌았다. 휴전 이후 유가는 일부 안정됐지만, 여전히 분쟁 이전보다 35% 이상 높은 수준이다. 걸프 국가들은 공습 이후에도 이란이 핵무기 개발 의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우라늄 농축 금지와 장거리 탄도미사일 제한을 협상 조건으로 제시했다. 다만 군사 충돌 재개에는 대체로 반대하며 외교적 해법을 통한 긴장 완화를 선호하
[더구루= 김수현 기자] 세계 최대 니켈 생산국 인도네시아가 니켈 광석 가격 산정 공식을 전격 변경하면서 글로벌 원자재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인니가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가격 결정권' 실력 행사에 나서자 국제 니켈 가격은 즉각적인 폭등세를 보였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CNBC에 따르면, 인니 정부는 자국 내 니켈 광석 기준가격(HPM)을 산출하는 공식을 전격 개정해 지난 15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니켈 원광에 포함된 코발트(Co)와 철(Fe) 등 부산물 금속의 가치를 가격에 새로 반영하고, 산정 시 적용되는 보정 계수를 상향 조정해 전체적인 공급 단가를 끌어올렸다. 에너지광물자원부 트리 위나르노 광물·석탄 국장은 "그동안 국제 시세보다 현저히 낮게 책정됐던 국내 니켈 광석 가격을 현실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개정 취지를 밝혔다. 그는 또한 "필리핀, 뉴칼레도니아 등 경쟁국의 수출가와 비교했을 때 인니산 니켈 가격은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며 "기존 HPM 계산 방식은 인니산 니켈이 가진 프리미엄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조치가 시장에 즉각 반영되면서 런던금속거래소(LM
[더구루=홍성환 기자] DL이앤씨가 참여할 예정인 노르웨이 소형모듈원전(SMR) 프로젝트가 환경 영향 평가에 착수했다. DL이앤씨의 유럽 SMR 시장 진출이 점차 가시화되는 모습이다. 노르웨이 민간 SMR 기업 노르스크 슈례녜크레프트(Norsk Kjernekraft)는 "지난 10일 이사회를 열고 서부 해안도시 베르겐 인근 몽스타드 지역에 건설할 예정인 SMR에 대한 환경 영향 평가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어 "환경 영향 평가를 조기에 시작함으로써 본격적인 평가 프로그램이 확정될 때까지 충분히 준비할 수 있다"면서 "규제 당국과 협력해 사업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이 프로젝트는 몽스타드 정유공장 인근 부지에 최대 1500㎿(메가와트) 규모의 SMR을 배치하는 사업이다. 노르스크 슈례녜크레프트는 지난해 한국·미국과 협력해 해당 사업의 타당성 조사를 완료했다. 회사 측은 "타당성 조사를 통해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에는 DL이앤씨와 DL에너지, 미국 SMR 기업 엑스에너지가 참여할 예정이다. 노르스크 슈례녜크레프트는 지난 2024년 이 회사들과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본보 2024년 11월 20일자 참
[더구루=변수지 기자] 패션의 본고장 이탈리아가 지금 한국산 보톡스와 필러에 완전히 매료됐습니다. 휴젤과 대웅제약, 메디톡스 같은 우리 기업들이 현지 수요 폭발에 맞춰 유통망을 넓히면서, 유럽 시장을 선점할 완벽한 '골든타임'을 맞이한 건데요. 10조 원 규모로 커질 이 시장에서 우리 K-메디컬이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글로벌 패권을 거머쥘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픽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이탈리아 K-메디컬 '기회의 땅'…보톡스 62.8%, 필러 125.9% '껑충'
[더구루=김예지 기자] 중국 전기차(EV)가 단순히 이동 수단을 넘어 '달리는 영화관'으로 진화하고 있다. 화웨이가 선보인 차세대 헤드라이트 기술이 단순한 도로 조명을 넘어 벽면에 풀컬러 영화를 투사하는 수준에 도달하면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스마트 라이팅(Smart Lighting) 경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