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농심이 일본 최대 식품·유통 전문 전시회에서 '신라면'과 '너구리'를 앞세워 현지 시장 확대에 나선다. 신라면 출시 40주년을 계기로 브랜드 위상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현지 맞춤형 제품과 소비자 참여형 히트 상품을 통해 K-라면 시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13일 농심 일본 법인 농심재팬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18~20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 식품·유통 전시회 '슈퍼마켓 트레이드 쇼 2026(SMTS 2026)'에 참가한다. 올해로 60회를 맞은 전시회는 일본 전국슈퍼마켓협회가 주최하는 대표 유통 전시 행사로, 16개국 2200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약 7만명의 현지 유통업계 관계자와 글로벌 바이어가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 핵심 키워드는 '신라면 40주년'이다. 신라면은 일본 진출 초기 "지나치게 맵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과 한류 확산, 매운맛 트렌드 확장에 힘입어 최근 10년간 일본 내 매출이 약 5배 성장했다. 편의점 중심 유통 확대와 SNS 기반 소비 문화가 맞물리며 주류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부스 전면에는 '신라면 툼바'를 배치한다. SNS에서 확산된
[더구루=정예린 기자] LG그룹이 지난달 중국에서 대규모 특허 승인을 확보하며 배터리·전장·디스플레이·인공지능(AI) 등 핵심 기술 영역에서 기반을 넓혔다. 전고체 배터리와 생성형 AI, 차량 전장·디스플레이 등 핵심 기술을 앞세워 중국 시장 내 경쟁 구도 변화에 대응하고 중장기 사업 전환 국면에 대비하는 전략적 행보로 읽힌다. 13일 중국 국가지적재산권국(CNIPA)에 따르면 CNIPA는 지난 1월 LG그룹 계열사가 출원한 특허 459건을 승인했다. 이는 전년 동월(311건) 대비 47.6% 증가한 수치다. 특허 승인은 9차례에 걸쳐 이뤄졌으며 하루 평균 약 51건을 승인받았다. 계열사별로는 LG에너지솔루션이 193건으로 가장 많았다. △LG디스플레이(115건) △LG전자(96건) △LG화학(31건) △LG이노텍(17건) △LG경영개발원(6건) △LG생활건강(1건) 등이 뒤를 이었다. 승인된 특허 중 LG경영개발원이 AI 모델 운용 구조와 학습 프레임워크 관련 특허를 잇따라 확보한 점이 눈에 띈다. '다수 모델을 포함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적용한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AI 에이전트 제공 방법 및 시스템(특허번호 CN121399627A)'은 여러 모델을
[더구루=정현준 기자] 기아가 올해 1월 호주 자동차 시장에서 포드를 제치고 판매 순위 3위에 오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토요타와 마쓰다 등 전통적인 강자들이 주춤한 가운데 기아는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하며 시장 지배력을 강화했다. 13일 호주연방자동차산업협회(FCAI)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호주에서 전년 동월 대비 15.4% 증가한 6600대를 판매했다. 점유율은 7.6%를 기록했다. 기아는 지난해 같은 기간 3위였던 포드를 밀어내고 '톱3'에 올랐다. 현대자동차는 전년 대비 6.7% 늘어난 5856대를 판매하며 점유율 6.7%로 5위를 기록했다. 반면 경쟁 브랜드들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1위인 토요타는 전년 대비 22.3% 급감한 1만4310대에 그쳤고 2위 마쓰다(7692대)와 4위 포드(6116대)도 각각 7.6%, 10.5% 감소했다. 중국 브랜드의 약진은 경계 대상 1호로 떠올랐다. 가장 눈에 띄는 곳은 BYD다. BYD는 지난달 640.9% 급증한 5001대를 판매하며 현대차를 불과 800여 대 차이로 바짝 추격했다. 그레이트월모터(GWM, 7위)와 체리(9위), MG(10위) 등 중국 완성차 업체들도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모
[더구루=홍성환 기자] 루마니아 소형모듈원전(SMR) 개발 사업의 투자가 최종 확정됐다. 본격적인 개발 단계로 진입할 예정이다. 삼성물산과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가 가시화되고 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삼양식품이 일본 최대 식품·유통 전문 전시회에 참가해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일본 한정 신제품을 앞세워 바이어 접점을 넓히고, '불닭' 중심 제품군을 다각화해 존재감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13일 삼양식품 일본 법인 삼양재팬에 따르면 오는 18~20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 식품·유통 전시회 '슈퍼마켓 트레이드 쇼 2026(SMTS 2026)'에 참가한다. 올해로 60회를 맞은 전시회는 일본 전국슈퍼마켓협회가 주최하는 대표 유통 전시 행사로, 16개국 2200여 개 기업이 참가한다. 관람객은 일본 내 유통업계 종사자와 글로벌 바이어를 포함해 약 7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삼양재팬은 이번 전시에서 일본 한정 신제품 '불닭카레' 2종(중간 매운맛·극강 매운맛)을 처음 공개한다. 글로벌 히트 제품 '불닭소스'를 기반으로 5가지 향신료를 배합해 현지 식문화에 친숙한 카레 형태로 구현했다. 밥과 튀김류에 어울리는 메뉴 제안으로 활용도를 넓혀, 기존 '불닭볶음면' 중심 브랜드를 소스·HMR(가정간편식) 영역으로 확장하겠다는 복안이다. 주력 제품 '치즈불닭볶음면'도 리뉴얼했다. 봉지·컵 제품별로 치즈 함량을 최대
[더구루=이연춘 기자] 남양유업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액상형 케톤생성식 ‘케토니아’를 중심으로 뇌전증 환우를 위한 사회공헌활동(CSR)을 한층 확대하고 있다. 수익성이 없음에도 24년 간 생산을 이어온 데 이어 제품 후원, 인식 개선 활동은 물론 최근에는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한 성분 강화와 장학금 지원까지 범위를 넓혀가며 환우 지원 체계를 구조화하고 있다. 뇌전증은 희귀 질환으로, 고지방 식단인 ‘케톤 생성 식이요법’이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가정에서 장기간 유지하기 쉽지 않다. 남양유업은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2002년 세계 최초로 액상형 케톤 생성식 ‘케토니아’를 개발 및 출시했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해당 제품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13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환아와 가정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자 케토니아 연구개발도 지속하고 있다. 최근에는 발작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C10 지방산을 강화한 리뉴얼 제품을 선보였다. 또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 환우가 섭취할 수 있는 특수의료용도식품인 점을 반영해 디자인도 보다 보편적인 반향으로 개선했다. 해당 제품은 지난 10일 ‘세계뇌전증의 날’을 맞아 한국뇌전증협회가 주최한 행사에서 처음
[더구루=이연춘 기자] 대웅제약이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공공기관장 등 금융권 주요 관계자들이 지난 12일 충북 오송 대웅제약 스마트 공장을 방문해 대한민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핵심 경쟁력을 확인하고,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 금융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정부가 추진 중인 ‘국민성장펀드’가 제약·바이오 산업 현장에서 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이 구축해온 글로벌 톱 수준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정부 정책과의 시너지 창출 방안을 제시했다. 박 대표는 "대웅제약은 이미 독자적 투자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생산 인프라에만 누적 1조 원을 투입했으며, 지난해에도 2200억 원 규모의 R&D 투자를 단행하는 등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해 누구보다 진심을 다하고 있다”라며, “국민성장펀드와 같은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더해진다면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박 대표는 “정책 자금을 연구개발, 생산인프라, 바이오 생태계 및 인재 육성에 투입해 국가 경제 성장으로 보답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부
[더구루=정예린 기자] HD현대가 작년 연간 영업이익 6조원을 넘기며 수익성 개선 폭을 크게 키웠다. 조선·해양과 전력기기 부문의 마진 확대가 이어지면서 그룹 실적의 안정성과 변동성 대응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HD현대는 12일 작년 연결 기준 매출 71조2594억원, 영업이익 6조99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5.2% 늘었고, 영업이익은 104.5% 증가했다. 조선·해양 부문을 맡고 있는 HD한국조선해양은 고선가 선박 비중 확대와 생산 효율 개선 효과가 반영되며 매출 29조9332억원, 영업이익 3조9045억원을 달성했다. 건조 물량 증가와 수주 잔량 구조 변화가 겹치며 전년 대비 매출은 17.2%, 영업이익은 172.3% 늘었다. HD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 HD현대중공업은 매출 17조5806억원, 영업이익 2조375억원을 올렸다. HD현대삼호도 매출 8조714억원, 영업이익 1조3628억원을 기록하며 조선·해양 부문 계열사 전반이 실적 확대 흐름에 올라섰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선박 부품서비스(AM) 매출이 늘고 디지털솔루션 사업이 성장하며 매출 1조9827억원, 영업이익 3501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13.6%, 28
[더구루=진유진 기자] 튀르키예가 한국산 파워팩을 장착한 '알타이(Altay)' 전차 생산을 확대합니다. 생산을 담당한 튀르키예 방산업체 베메제(BMC)는 올해 알타이 전차를 10대 이상 생산한다는 목표입니다. 튀르키예는 최초 생산되는 물량에는 한국산 파워팩을 탑재하고, 후속 생산분에는 자체 개발한 파워팩을 탑재해 국산화율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튀르키예, '한국산 파워팩 장착' 알타이 전차 생산 확대
[더구루=정예린 기자] 성신RST가 그리스 산업 인프라 구조조정 전문 기업 'ONEX'와 손잡고 경영 위기로 가동이 멈췄던 조선소에 철도차량 생산·유지보수 거점을 구축, 그리스 철도 유지보수(MRO) 시장에 진출한다. 한국 기술·미국 금융·그리스 정부·산업 인프라가 결합된 3각 협력 모델을 통해 성신RST는 유럽 남부·동지중해 철도 생산·정비 기반을 확보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그리스 개발부와 주그리스 미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성신RST와 ONEX는최근 아테네 인근 엘레프시나(Elefsis) 조선소에 철도차량 및 통합 철도 시스템의 생산·유지보수·현대화를 수행하는 시설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엘레프시나 조선소 재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그리스 정부가 공식 후원하고 미국 정부가 국제개발금융공사(DFC)를 통해 금융 지원을 제공하는 구조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유휴 상태의 그리스 조선소를 철도차량 생산기지로 전환하는 구조 전환 프로젝트다. 한국은 성신RST가 철도차량 설계·제조 노하우와 유지보수 체계 구축을 담당한다. 그리스는 정부와 ONEX가 산업 인프라 제공과 현지 운영을 맡는다. 미국은 정부 차원의
[더구루=정등용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석탄 산업 부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쟁부, 즉 옛 국방부에 석탄 전력 구매를 명령하는 한편 석탄 폐광지 복구에도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피트 헤그세스 전쟁부 장관에게 "군사 작전 수행을 위해 석탄 발전소와 전력 구매 계약을 체결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전쟁부 에너지 시설국은 석탄 발전소에 대한 수요를 창출하고 사업적 확실성을 보장하는 장기 구매 계약을 추진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군을 통해 막대한 양의 석탄을 구매할 것이며, 이는 지난 수년간 우리가 사용해온 에너지보다 훨씬 저렴하고 효과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석탄은 가장 신뢰할 수 있고 의존할 수 있는 에너지원”이라며 “이번 조치가 발전량을 늘려 소비자 가격을 낮추고 국가 안보에 필수적인 산업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년 차에 석탄 발전량이 약 15% 증가했으며, 내년에는 25~30%까지 늘어날 것"이라며 "더 많은 석탄은 더 낮은 비용을 의미하며, 이는 미국 시민과 국가의 주머니를 채워주는 좋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석탄 폐광지 복구에도
[더구루=정현준 기자] '대한민국에서 픽업을 가장 잘 아는 회사가 만든 진짜 픽업트럭' KG모빌리티(KGM)가 2026년 새롭게 선보인 신형 픽업 '무쏘(MUSSO)'를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이렇다. 이번 모델은 지난 2002년 국내 픽업 시장의 포문을 열었던 '무쏘 스포츠'의 헤리티지를 계승한 오리지널 픽업트럭이다. 이후 액티언 스포츠, 코란도 스포츠, 렉스턴 스포츠&칸으로 이어지며 국내 누적 판매 50만대를 돌파한 KGM의 픽업 연대기가 비로소 무쏘라는 이름으로 완성됐다. 지난달 출시 이후 무쏘는 1123대 판매를 기록하며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KGM은 도심형 이미지를 강조한 '그랜드 스타일'을 선택 사양으로 운영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따라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그랜드 스타일은 전용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 LED 안개등을 적용해 보다 웅장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강조한다. 무쏘는 디젤과 가솔린 두 가지 파워트레인을 제공해 주행 환경과 용도에 맞춘 선택이 가능하다. 무쏘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어떤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감을 안고 운전대를 잡아봤다. 시승은 지난 10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에서 열
[더구루=오소영 기자]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가 약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차세대 초계 잠수함 사업(CPSP) 수주를 위해 '범캐나다 동맹'을 구축한다. 현지 원주민 단체와 두 건의 파트너십을 체결해 산업과 경제, 인력 협력을 강화한다. 캐나다 내에서 영향력 있는 원주민 단체들의 지지를 얻어 수주전에서 전략적 우위를 점하겠다는 구상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리튬황 배터리 스타트업 '라이텐(Lyten)'이 스웨덴 노스볼트(Northvolt)의 핵심 자산과 지적재산권 인수를 완료했다. 노스볼트의 유럽 생산설비와 연구역량을 확보한 라이텐은 배터리 산업 허브 설립과 리튬황 배터리 상용화에 속도를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