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네덜란드 차량용 반도체 1위 기업 NXP가 8인치(200㎜) 웨이퍼 대신 고효율 12인치(300㎜) 웨이퍼 생산 용량을 확장한다. 시장 수요와 생산 효율성, 경쟁력 있는 비용 구조 등의 이유로 웨이퍼 팹(Fab·반도체 공장) 운영 전략을 바꾼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이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투자한 전기차 충전 소프트웨어 기업 '위브그리드'(WeaveGrid)와 함께 새로운 충전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들은 그리드 안정성과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유틸리티 관리형 충전 프로그램으로 원하는 충전 상태를 충족하고, 가정 충전 비용 절감은 물론 안정적이고 깨끗한 전력망 구축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인공지능(AI) 방산 기업 안두릴인더스트리(Anduril Industries, 이하 안두릴)'이 폴란드 드론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안보 강화를 위해 폴란드가 드론 병력을 증강함에 따라 안두릴은 드론 등 무인 전투 기술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안두릴은 폴란드의 국방 역량 강화와 드론군 창설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PC 제조업체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를 피하기 위해 선출하, 선구매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오는 7월 9일 종료되는 상호 관세 유예기간 전까지 최대한 많은 재고를 확보하거나, 출하를 위해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GS가 투자한 미국 배터리 소재 스타트업 '미트라 퓨처 테크놀로지(Mitra Future Technologies, Inc, 이하 미트라켐)'가 신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미트라켐은 자금 조달로 재무 체력 회복과 저렴한 배터리 소재 개발을 촉진한다. 미트라켐이 개발, 생산한 미국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중국이 주도하고 있는 배터리 시장에 균열을 낼지 주목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미트라켐은 5000만 달러(약 684억원) 자금 조달 계획 중 1560만 달러(약 213억원)를 모금했다. 미트라켐은 이 투자금을 LFP 배터리의 에너지 저장 용량을 늘리는 소재 개발에 사용한다. 현재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전기차 배터리 팩의 원가 절감을 위해 LFP 소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테슬라와 제너럴모터스(GM), 포드, 폭스바겐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이 LFP 배터리를 탑재하겠다고 밝히면서 시장이 커지고 있다. 2021년 설립된 미트라켐은 미국 캘리포니아주(州)에 기반을 둔 배터리 양극재 개발 업체다. 리튬·망간·인산·철(LMFP) 배터리용 소재를 개발 중이다. 리튬·망간·인산·철은 기존 배터리에 쓰이는 코발트나 니켈 등 값비싼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중공업이 내국인 숙련공 빈자리를 스리랑카에서 수혈한다. 일손이 부족한 거제조선소에 스리랑카 노동자를 영입해 인력난을 해소, 생산성을 향상시킨다는 구상이다. 11일 스리랑카 매체 실론와이어(Ceylonwire)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9일 서울 주재 주한 스리랑카 대사관에서 스리랑카 정부 고위 당국자와 만나 외국인 숙련 기술 인력 채용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담에는 아룬 헤마찬드라(Arun Hemachandra) 스리랑카 외교차관과 김종삼 삼성중공업 글로벌 인사담당 매니저가 참석했다. 아룬 헤마찬드라 차관은 "삼성중공업이 스리랑카 외국인 숙련 기술 인력을 유치하는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외국인 고용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외교부가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중공업을 비롯한 한국의 주요 산업 파트너들과의 기존 관계를 지속하고, 생산적이고 투명하며 상호 이익이 되는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조선업계는 수주 호황 속에 인력 부족에 따른 생산차질이 빚어지자 외국인 전문인력을 대거 투입하고 있다. 국내 조선소는 현재 2년이 넘는 수주 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202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자동차업체 토요타가 자체 판매망을 이용해 미국산 자동차 판매를 고려하고 있다. 미일 관세 협상에서 미국 측이 일본 내 미국산 차 판매 부진을 우려하자 이같은 해결책을 내세우며 판매 불확실성을 해소시킨다는 전략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미포가 세계 최초 암모니아 이중연료 보일러 시스템 개발로 친환경 선박 상용화를 주도한다. 암모니아 추진선의 폐기물 소각용 보일러 시스템을 통해 친환경 연료 전환의 환경적 책임과 선박 운영 효율성, 안전성을 높인다. 10일 캐나다의 수소산업매체 퓨얼셀웍스(FuelcellsWorks)에 따르면 HD현대미포는 스위스 엔진개발업체 윈터투어가스앤디젤(Winterthur Gas & Diesel, 이하 WinGD)와 스웨덴 산업설비전문 기업인 알파라발(Alfa Laval)과 함께 암모니아 폐기물 소각용 보일러 시스템을 개발했다. 암모니아 폐기물의 안전한 소각을 위한 암모니아 방출 완화 시스템(ARMS)으로 작동하도록 설계된 세계 최초의 선박 보일러 시스템이다. 암모니아 보일러 시스템은 지난 2021년 알파라발의 내부 연구와 콘셉트 설계를 시작으로 개발됐다. 알파라발은 2022년부터 실험실 규모의 연소 테스트를 진행하며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이 시스템은 기존 증기 생성 방식을 뛰어넘도록 설계됐다. 암모니아 이중 연료 엔진, 연료 공급 시스템 및 기타 선상 장비에서 생성되는 기체 암모니아와 암모니아-질소 혼합물을 효율적으로 소각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모잠비크 가스전 개발 사업권을 보유한 미국 에너지 대기업 엑손모빌이 모잠비크 가스전의 개발상황을 긍정적으로 봤다. 삼성중공업의 코랄 노스(Coral North)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Floating Liquefied Natural Gas, FLNG)에 대한 수주 기대감이 높아진다. FLNG 시장지배력을 한층 높이고 있는 삼성중공업은 아프리카 두 번째 FLNG도 건조해 FLNG 시장 초격차 굳히기에 나선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과 광업 협력 중인 캐나다계 광업회사 '넥스트소스 머티리얼즈(NextSource Materials, 이하 넥스트소스)'가 모리셔스 공장 건설을 취소하고 중동으로 생산시설을 이전한다. 전기차 판매 급증으로 흑연 수요 증가함에 따라 중동에서 지속 가능하고 확장 가능한 배터리 소재 공급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로템이 폴란드에 K2 전차를 적기 납품해 폴란드군 전력강화에 기여한다. 지난 3월, 2차분인 12대에 이어 이번에 9대를 추가 인도해 신뢰도를 높였다. 폴란드와의 계약을 충실히 수행중인 현대로템은 2차 이행계약 협상도 조속히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5일 폴란드 육군 제15기지츠코 기계화여단은 페이스북을 통해 "K2GF 흑표 전차가 우리와 함께 한다"며 시비노우이시치에(Świnoujście) 항구에서 9대의 전차가 하역되는 사진을 게재했다. 여단은 "항해를 마친 K2 전차는 제15기지츠코 기계화여단으로 전달된다"며 "이는 폴란드군 현대화를 향한 또 다른 진전"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인도로 폴란드군이 납품받은 전차는 133대로 늘어났다. 현대로템은 2022년 8월 체결된 1차 계약에 따라 올 연말까지 K2 전차 180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올해 1차분 인도는 지난 2월에 이뤄졌다. 현대로템이 납품한 폴란드 수출 버전인 K2 전차 'K2GF(일명 Gap Filler·갭필러)' 14대가 폴란드에 전달됐다. 2차분 12대는 지난 3월에 인도됐다. K2GF는 폴란드 제16기계화사단에 배치됐다. <본보 2025년 3월 11일 참고 현대로템
								[더구루=길소연 기자] 폴란드 해군의 차세대 잠수함 획득 사업인 '오르카(ORKA)' 프로젝트의 상위 3개 기업이 압축됐다. 독일의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TKMS)와 스웨덴 사브, 이탈리아의 핀칸티에리가 선두권에 들면서 최종 사업자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더구루=이꽃들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Delivery Hero)가 유엔(UN)의 새로운 환경 이니셔티브인 '딜리버리-E 연합(Deliver-E Coalition)'에 창립 멤버로 참여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대폭 강화한다. 이번 결정은 전 세계적으로 팽창하는 배달 서비스 시장에서 발생하는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배터리 제조사 고션 하이테크(Gotion High Tech, 이하 고션)가 스페인에 배터리 소재 공장 건설을 추진한다. 고션은 새로운 소재 공장을 기반으로 파트너사인 이노뱃(InoBat)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