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인프라코어 건설기계 브랜드 '디벨론(DEVELON)'과 HD현대건설기계가 말레이시아 건설기계 시장에서 핵심 업체로 주목받고 있다. 말레이시아 건설 인프라 시장이 확대되면서 디벨론과 HD현대건설기계의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팬오션이 건화물 시장 입지 확대를 위해 중고 벌크선 매입에 속도를 낸다. 이달 들어서만 두 번째 대형 뉴캐슬막스 벌크선을 확보한다. 시황 회복 전망에 기반한 선대 확대 전략으로 풀이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팬오션은 일본 선주 쇼에이 키센(正栄汽船)으로부터 벌크선 20만8600DWT급 '미네랄 히로시게(Mineral Hiroshige)'호를 7000만 달러(약 960억원)에 구매한다. 선박은 이마바리에 본사를 둔 일본 후쿠진키센(Fukujin Kisen)에서 2019년 건조됐다. 벌크선의 길이는 300m이고 너비는 50.05m이다. 최신형 뉴캐슬막스 사이즈 선박이다. 선박은 특별 조사를 통과하면 오는 12월에 인도된다. 팬오션은 벌크선 선대를 확충하고 있다. 선대를 늘려 차별화된 서비스로 수익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팬오션은 벌크선으로 전 세계 항로를 통해 곡물, 원당, 원목, 석탄, 광물, 비료, 고철 등의 다양한 건화물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 매입한 벌크선은 인도 광산 회사 포멘토 리소스(Fomento Resources)가 소유하고 있던 20만7000DWT급 '포멘토 투'(Fomento Two, 2017년 건조)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에너지경제금융분석연구소(IEEFA)가 액화천연가스(LNG) 수요 감소와 과잉 투자 위험으로 한국 LNG 터미널 프로젝트 중단이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이스타항공이 일본발 한국행 노선 대상 편도 항공권을 1500엔(약 1만3000원)부터 판매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일본에서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연중 최대 특가 프로모션 '이스타 슈스페(SUPER STAR FESTA)'를 진행한다.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 삿포로발 한국행 노선이 할인 대상이다. 이벤트 최저 운임은 △도쿄(나리타)-인천 2000엔(약 1만8500원) △오사카(간사이)-인천 1500엔(약 1만3000원) △후쿠오카-인천 1500엔(약 1만3000원) △오키나와-인천 2000엔(약 1만8500원) △삿포로(신치토세)-인천 2000엔(약 1만8500원)이다. 탑승기간은 오는 10월 27일~내년 3월 29일까지이다. 항공권을 이스타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경우 예약 변경시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는다. 이스타항공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한국행 항공권을 예약하는 경우 출발 14일 전까지 여정 변경 시 발생하는 수수료가 면제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의 슈스페 이벤트는 1년에 2번 진행하는 연중 할인 이벤트이다. 일본 노선 외 대만, 태국, 베트남 등 국제선 13개과 국내선 2개 등 1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미국에서 태양광 모듈 '큐트론(Q.TRON)' 직접 판매에 나선다. 미 동북부의 주거용 태양광 대면 영업 강화와 제품 교육 간소화를 통해 태양광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오는 13~15일(현지시간) 미 태양에너지 장비업체 그린테크 리뉴어블스(Greentech Renewables)의 동북부 지점에서 큐트론(Q.TRON) AC 로드쇼를 개최한다. 13일은 뉴저지의 펜사우켄 타운십(Pennsauken Township)에 있는 그린테크 펜사우켄에서, 14일은 코네티컷주 윌링포드의 그린테크 월링포드(Greentech Wallingford)에서 진행한다. 15일은 매사추세츠주의 맨스필드에 위치한 그린테크 맨스필드(Greentech Mansfield)에 열린다. 한화큐셀은 이번 로드쇼에서 큐트론 AC 시연을 통해 태양광 모듈의 작동 방식과 더불어 어떻게 에너지를 전환하는지를 보여준다. 큐트론 AC는 태양광 설치 간소화로 설치 방법도 개선했다. 큐트론 AC는 '마이크로 인버터'가 내장돼 빠른 설치가 가능하다. 한화큐셀은 로드쇼에서 큐트론 AC의 직접 판매와 제품 교육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전동 지게차 BE-X가 이탈리아 매체에 소개되면서 유럽 시장에 브랜드와 제품을 알리고 있다. 4일 이탈리아 토목·건설 분야 매체 'E-컨스트럭션'(E-construction)에 따르면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전동 지게차 BE-X 모델 라인업을 추가했다. 매체는 전동 지게차 신제품으로 표준 캐노피가 장착된 △1.6톤(t) 용량의 16BE-X △2.0t 용량의 20BE-X △2.5t 용량의 25BE-X △3t 용량의 30BE-X △3.5t 용량의 35BE-X 등의 모델이 출시됐다고 소개했다. 신제품들은 품질과 가격면에 효율적이고, 실용성과 편안함, 안전성 측면에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이들의 장점은 검증된 기존 플랫 배터리 또는 옵션 리튬 이온 배터리로 충전과 교체가 빨라 작업 효율성 높인다. 또 전기 소비를 줄이는 에너지 효율적인 드라이브 축괴 실외 환경을 위한 IP54 모터가 장착된 단일 구동 축이 갖춰졌다. 조절 가능한 스티어링 칼럼이 있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운전자 좌석과 인체공학적인 제어 레버, 최적의 작동 안전을 위한 다중 시스템이 적용됐다. 특히 이번에 나온 BE-X 시리즈는 이전 세대에 비해 8.2%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글로비스의 첫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이 호주 에너지 기업인 우드사이드 에너지(Woodside Energy, 이하 우드사이드)의 서호주 대형 가스전인 플루토(Pluto) LNG 프로젝트에 투입됐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드사이드는 지난 1일 현대글로비스의 17만4000㎥급 LNG 운반선 '우드사이드 스칼렛 이비스'(Woodside Scarlet Ibis)호가 호주 카라타에 있는 플루토 LNG 프로젝트 현장에 배치됐다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의 우드사이드 스칼렛 이비스호는 2022년 우드사이드와 체결한 LNG 장기 운송계약에 따라 호주에서 생산된 LNG를 동북아시아 등으로 실어 나른다. 현대글로비스와 우드사이드와의 계약 기간은 기본 10년에 연장(5년) 옵션이 추가돼 최대 15년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우드사이드가 계약한 최초의 아시아 선사가 됐다. 선박은 HD현대삼호가 건조했다. 우드사이드는 현대글로비스와의 용선 계약에 따라 HD현대삼호에 2억 1800만 달러(약 3000억원) 규모로 신조 발주했다. HD현대삼호는 지난 6월 20일 '우드사이드 스칼렛 이비스'(Woodside Scarlet Ibis)호의 명명식을 열고 공식 취항
[더구루=길소연 기자] 태국이 내년부터 온실가스 배출 기업에 부과되는 탄소세를 도입한다.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화석연료 사용량이나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따라 세금을 부과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태국이 내년에 탄소세를 부과한다.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한 태국 정부의 노력의 일환으로, 싱가포르에 이어 동남아시아에서 두 번째 탄소세 도입국이 된다. 태국 정부는 지난달 디젤과 가솔린과 같은 석유 제품에 1톤의 CO2e당 200바트(5.60미국 달러)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석유 제품에 대한 기존 세금은 탄소세로 전환돼 추가 수입이 발생하지 않아 소비자에게 비용이 전가되지 않는다. 태국 정부는 탄소세 시행까지 1~3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탄소세 시행으로 의무적 배출량 보고, 공식 기후 변화 기금, 기업이 탄소 크레딧을 사고 팔 수 있는 배출량 거래 제도도 시행할 전망이다. 태국의 탄소세 도입은 동남아시아의 홍수, 폭풍, 폭염, 화재 등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필수적인 단계로 여겨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를 통해 태국이 지구 온난화를 늦추고, 청정 기술을 도입하는 데 더 큰 원동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단기적인 효과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가 인도에서 자연재해로 피해 입은 학교를 리모델링했다.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인도의 외딴 지역까지 손을 뻗으며 현지 사회 공헌활동에 힘을 보탠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인도 자회사 포스코마하라슈트라는 지난달 24일(현지시간) 마하라슈트라주 라이가르(RAIGARH)에 위치한 와키 아디바시와디 학교의 개보수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개교식을 개최했다. 포스코마하라슈트라 측은 축사를 통해 지역 교육과 지역 발전에 대한 포스코의 의지를 강조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학생들이 학습에 도움이 되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에 리모델링된 학교가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와키 아디바시와디 학교는 포스코의 사회 공헌활동에 감사를 표했다. 아르카나 쉘케-파틸(Archana Shelke-Patil) 선생님은 "많은 사회단체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어디에서도 도움이 오지 않았다"며 "포스코가 외딴 지역의 낡은 학교에 관심을 갖고 개보수 공사를 완공해준데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1985년에 설립된 와키 아디바시와디 학교는 1학년부터 5학년까지 있다. 포스코의 리모델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과 미국의 조선 협력이 글로벌 공급망 보안을 강화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양국간 조선 협력이 미국의 경제와 안보 우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 한국은 특수 탱커선 분야의 전문성을 유지하게 된다는 이유에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톰 라마지 한국경제연구원(KEI) 경제정책 분석가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 동맹국인 한국과의 조선 협력이 미국 조선업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톰 라마지 분석가는 "최근 한화오션의 필리조선소(옛 아케르 필라델피아 조선소) 인수로 미국 조선업이 다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양국의 협력은 혁신 기술을 상업용 선박에 적용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또 글로벌 해운과 방위 역량에 획기적인 영향을 미칠 자율 운항 시스템을 개발하고 구현하기 위해 또 다른 한-미 파트너십도 형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톰 라마지는 전쟁, 기후 변화, 경제적 강압으로 인해 전 세계 공급망이 점점 더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해상 운송을 지원할 수 있는 조선 역량을 개발하는 것은 세계 경제 안보를 보장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한국과 조선 건조, 유지보수(MR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산 철강의 저가 수출이 급증하면서 국제 무역 마찰이 심화되고 있다. 중국이 재고 처리로 과잉 생산된 철강을 판매해 시장 가격이 왜곡되는 등 글로벌 시장에 혼란이 커지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이 천연광물 '마그네사이트'를 중국에서 가장 많이 수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그네사이트는 탄산마그네슘(MgCO3)을 주성분으로 하는 마그네슘 광물이다. 마그네사이트로 만든 재료들은 높은 내화성과 접착성을 갖고 있어 내화재, 화학공업, 건축재료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1위 배터리 기업인 중국 CATL(寧德時代·닝더스다이)가 중국 리튬 배터리 소재 공급업체 캔맥스 테크놀로지스(Canmax Technologies, 이하 캔맥스)의 지분에 투자하며 리튬 배터리 소재 확보를 늘린다. 원재료·소재·셀·팩·재활용까지 수직 계열화된 밸류체인(생산부터 유통까지 산업 전반의 구성) 구조에 집중하고 있는 CATL은 배터리 소재 확보로 공급망 구축과 원가 경쟁력을 강화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수소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Bloom Energy)가 약 3조60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강화된 자본을 기반으로 연료전지 발전용량 확대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