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나윤 기자]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이 다음달 16일(현지시간)부터 코발트 수출 금지를 해제하고 연간 수출 쿼터제, 즉 할당제를 도입한다. 민주콩고 전략광물 규제 당국은 지난 21일(현지시간) “10월 16일부터 수출 금지를 해제하고 연간 과거 수출 실적을 기준으로 업체별 연간 할당량을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최대 약 1만8100톤, 내년과 2027년에는 각각 연간 9만6600톤 한도가 적용된다. 당국은 또 “전체 물량의 10%는 국가 전략 프로젝트에 우선 배정되고 시장 상황이나 현지 정제 능력 확대에 따라 할당량이 조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민주콩고 정부는 회사별로 분기 단위 할당량을 승인하며 “이를 초과하는 코발트 재고는 환매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공급 과잉을 막고 가격을 방어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번 결정은 동부 지역의 무장 반군 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나왔다. 당국은 “불법 광물 채굴이 반군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민주콩고는 전기차와 휴대전화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코발트의 세계 최대 생산국으로, 전 세계 생산량의 약 70%를 차지한다. 그러나 올해 2월 가격이 파운드당
[더구루=김나윤 기자] 국내 금융권이 AI를 중심으로 혁신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단순 업무 자동화를 넘어 고객 경험과 금융 안정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전략으로 비대면 서비스 고도화, 리스크 관리, 맞춤형 자산관리 등 금융 전 영역에서 AI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은행은 제2데이터센터 구축을 추진 중이다. 데이터 처리 능력 향상과 재해복구센터 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액티브-액티브’ 방식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콜센터 혁신도 이어지고 있다.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미래 콘택트센터(FCC) 시스템을 통해 고객 상담 품질을 높이고 상담사 업무 부담을 줄이고 있다. 국민은행은 2023년부터 생성형 AI GPT를 도입했으며, 농협은행은 상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텍스트 분석 기반 상담 품질 평가를 시행 중이다. 자산관리 부문에서는 AI 기반 '초개인화' 서비스가 강화되고 있다. 고객 거래 패턴과 투자 성향을 분석해 개인별로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AI 투자메이트’를 통해 실시간 시장 동향과 뉴스, 시각화 자료를 카드 형태로 제공한다. GPT 기반 대화형 투자메이트 2.0으로 고도화해 개인 맞춤형 투
[더구루=김나윤 기자] 신한생명베트남이 고객의 생활가치와 재무 안정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신상품 두 가지를 내놓고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첫 번째 상품인 '신한-안 틴'은 사망, 장애 등 예상치 못한 위험으로부터의 보호 기능을 중심으로 하면서도 저축, 투자 측면에서도 안정성을 확보하도록 설계됐다. 회사는 이 상품이 "약정된 최저 보장 이율을 하회하지 않는 보장 이율을 제공하고 추가적인 보너스 혜택을 통해 비교적 안전한 투자 기회를 열어준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상품 '신한-안 부이'는 3대 중증 질환을 포함한 포괄적 보장을 핵심으로 한 패키지형 상품이다. 신한생명 베트남은 "이 상품은 중대한 질병에 대한 다단계 보호와 함께 사망 등 주요 리스크에 대한 보장을 강화해 가입자가 장기적인 재무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강조했다. 신한생명베트남은 현지에서 4년 이상 사업을 운영하며 수천 가구의 보험을 담당해 왔다. 올해 상반기까지 총 280건, 약 60억 동(약 3억1500만원) 규모의 보험금을 지급했다. 지역사회 기여와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을 경영의 한 축으로 삼고 있다. 외부 평가도 좋아 '골든 드래곤 어워즈 2025'에
[더구루=김나윤 기자]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흑연 수요가 늘어나면서 중국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중국은 전 세계 인조흑연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흑연은 배터리 음극재·내화재·탄소섬유 등 다양한 산업의 핵심 원료다. 중국은 1970년대부터 인조흑연을 만들었는데 전기차 등이 대중화되면서 인조흑연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었다. 중국 지연컨설팅에 따르면 작년 중국 인조흑연 시장규모는 약 440억 위안(약 8조57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8% 성장했다. 인조흑연의 80% 이상은 배터리 음극재로 사용되고 특히 전기차 배터리 생산 확대에 따라 2019년 6만 톤 수준이던 소비량이 4년 만에 100만 톤으로 급증했다. 중국내 수요가 많기 떄문에 수출은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다. 수출통제법에 따라 인조흑연을 수출할 경우 상무부 심사를 거쳐 수출허가증을 받아야 한다. 이 때문에 지난해 중국의 인조흑연 수출액은 약 8억6200만달러(약 1조2000억원)로 전년 대비 32.8%, 2022년 대비 25.7% 줄었다. 지난해 수출량은 약 56만4800톤으로 전년 대비 0.4% 증가에 그쳤다. 이밖에 폴란드, 헝가리 등이 자국 내 흑연 생산을 늘리는 것도 중국의 흑연 수
[더구루=김나윤 기자] 전 세계 코발트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공급 급증과 전기차 수요 둔화로 올해 초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던 코발트 가격이 최근 반등하면서 배터러 산업 내 입지가 강화되는 모습이다. 중국 전기차 공급망에 투입되는 황산코발트 가격은 지난달 톤당 평균 6900달러(약 960만원)로 연초 대비 90% 이상 뛰었다. 다만 2022년 기록한 톤당 1만9000달러(약 2600만원)에는 여전히 못 미친다. 전 세계 코발트의 80%를 생산하는 콩고민주공화국은 지난해 구리 생산 확대에 따라 부산물 코발트 생산량이 약 40% 늘었다. 하지만 지난 2월 수출을 4개월간 금지한 데 이어 6월에 다시 수출금지를 연장하면서 코발트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코발트 가치도 오르고 있다. 캐나다 시장조사회사 '애덤스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8월 배터리용 코발트 시장 규모는 총 1억8000만 달러(약 2500억원)로 2022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차량당 코발트 평균 가치는 연초 40달러(약 5만5500원) 미만에서 70달러(약 9만7200원) 이상으로 올랐다. 한편 세계 최대 코발트 생산업체인 중국 CMOC의 콩고 생산량은 늘고
[더구루=김나윤 기자] 미국 의회에서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에 대해 "맞받아쳐야 한다"며 강경한 목소리가 나왔다. 광물 전문 매체 마이닝닷컴에 따르면 존 물레나르 미국 하원 중국위원회 위원장(공화당)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중국이 희토류와 자석에 대한 완전한 접근을 보장하기 전까지 중국 항공사의 미국 내 착륙권을 제한하거나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상업용 항공기, 부품, 정비 서비스 판매에 관련한 수출 통제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물레나르 의원은 "중국이 '미국 방위산업의 핵심 광물 공급을 차단할 수 없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희토류는 전기차, 전자제품, 군수품 등 첨단산업 전반에 필수적인 소재다. 미국의 대중 관세 부과 등 무역전쟁이 시작되자 중국은 희토류 수출 제한을 강화하고 있다. 이 때문에 미국에서 공급망 불안이 커지자 이같은 목소리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더구루=김나윤 기자] 중국이 러시아산 구리와 니켈을 구매하는 국영기업에 제공해온 보조금을 중단했다. 이번 조치로 러시아산 금속의 가격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 18일(현지시간) 광물 전문 매체 마이닝닷컴에 따르면 중국은 러시아를 비롯해 이란, 몽골 등 특정 국가로부터 수입하는 구리·니켈에 대해 국영기업이 받을 수 있던 세금 환급을 최근 중단했다. 그동안 세금 환급은 수입가격의 일정 비율이나 고정 금액 형태로 지급됐다. 이번 보조금 중단은 결국 중국 수출이 크게 늘어난 러시아산 금속의 가격 경쟁력을 낮추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러시아의 대중 금속 수출은 계속 증가세를 보였다. 중국 세관 통계에 따르면 올해 1~5월 러시아산 구리 수출은 전년 대비 66% 늘었고 니켈 수입은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번 보조금 중단 조치로 러시아의 수출량이 줄어들 가능성이 커졌다. 또 이번 조치는 니켈 시장의 공급 과잉도 맞물려 있다. 최근 인도네시아의 니켈 생산이 크게 늘어나면서 중국에서 생산되는 니켈 공급을 보호하기 위해 보조금을 없앤 것으로 풀이된다.
[더구루=김나윤 기자] 베트남이 자본시장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본격화하며 외국인 전용 창구 신설, 공매도 도입 등을 추진한다. 베트남 증시를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시장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다. 지난 14일 팜 민 찐 베트남 총리가 승인한 내용을 보면 먼저 외국인 투자자에게 부담이 됐던 '증권 선불 결제' 의무를 단계적으로 없애기로 했다. 이 제도는 주식을 살 때 결제 대금을 미리 예치해 두는 방식이다. 또 모든 기업의 외국인 지분 한도를 공개해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로 했다. 외국인 전용 투자 창구를 만들어 자금 유입을 원활하게 하고 공매도 제도도 시범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장기적으로는 외국인의 주식 소유 규제를 재검토해 더 이상 제한이 필요 없는 산업에서는 규제를 철폐하기로 했다. 재무부가 내년부터 제도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매도는 내년 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베트남은 이를 통해 올해 안해 FTSE 러셀의 '2차 신흥시장' 기준을 충족하고 장기적으로는 오는 2030년까지 MSCI 신흥시장과 FTSE 러셀 상위 신흥시장으로 올라가겠다는 계획이다. 베트남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안정적인 자본 흐름을 제도권 안에서 흡수하는 동시에 글로벌 금융시장의
[더구루=김나윤 기자] 자원 채굴 기업 호주 BHP와 캐나다 룬딘마이닝이, 아르헨티나 구리 광산 개발에 4억 달러(약 550억원) 이상을 투자한다. 지난 17일(현지시간) 광물 전문 매체 마이닝닷컴에 따르면 양사는 아르헨티나-칠레 국경 인근에서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비쿠냐 코퍼레이션에 투자해 글로벌 주요 구리 생산 허브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비쿠냐는 산호안주 호세마리아 광산에서 탐사와 사전 건설 작업을 마쳤고 당국 승인을 거쳐 오는 2030년 생산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자원량이 예상보다 크다는 점을 확인하면서 광산 수명을 기존 19년에서 25년으로 늘렸고 일일 광석 처리 능력도 17만5000톤으로 설정했다. 비쿠냐의 아르헨티나·칠레 수석 관리자 모레아는 "이번 투자는 올해 아르헨티나 외국인 최대 투자자 중 하나"라며 "최종 개발 비용은 아직 산정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또한 아르헨티나 정부가 도입한 대규모 투자 인센티브 프로그램(RIGI) 적용을 신청할 계획이다. 모레아는 "RIGI는 세제, 관세, 환율 혜택을 통해 라틴 아메리카와 글로벌 경쟁국 대비 세금 경쟁력을 확보하는 핵심 제도"라고 설명했다. 비쿠냐는 내년 3월까지 일정, 생산
[더구루=김나윤 기자]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각각 7500만달러(약 1000억원)를 출자해 총 1억5000만달러(약 2100억원) 규모의 핵심 광물 프로젝트 공동투자펀드를 출범시키기로 했다. 가스와 희귀 금속 분야에서 첫 사업이 예상된다. 미국 국제개발금융공사(DFC)와 우크라이나는 지난 17일(현지시간) "투자펀드에 각각 7500만 달러를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주도로 체결된 양국 간 광물 협정의 일환이다. 율리아 스비리덴초 우크라이나 총리는 "투자 펀드의 초기 초점은 에너지, 인프라, 핵심 광물 프로젝트에 맞춰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DFC는 "이번 투자가 우크라이나의 재건과 경제 회복을 돕는 동시에 미국의 천연자원 공급망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정에 따라 미국은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우선 접근권을 확보하게 된다. 우크라이나가 새로운 광물 채굴로 얻는 수익의 절반은 기금으로 전달되고 이익은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나눠 갖는다. 이 펀드와 관련해 우크라이나 경제부는 내년 말까지 3개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시행할 계획이다. 올렉시 소볼레프 우크라이나 경제부 장관은 "미국 파트너들이 가스 프로젝트에 특별한 관심을 보이
[더구루=김나윤 기자] 독일 투자은행 도이체은행이 내년 금 가격 전망치를 온스당 4000달러(약 550만원)로 상향 조정했다. 기존 전망치였던 3700달러(약 510만원)에서 300달러(약 40만원) 높인 수치로 중앙은행의 공격적인 금 매입, 달러 약세, 연준(Fed) 독립성 약화 우려 등이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도이체은행은 지난 17일(현지시간) “금의 상승 랠리에는 여전히 여유가 있다”며 중앙은행이 현재 2011~2021년 평균의 거의 두 배 속도로 금을 매입하고 있고 특히 중국이 가장 큰 기여자라고 강조했다. 미국의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정치적 변수도 금값 전망 상향의 근거로 지목됐다. 도이체은행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구성 변화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Fed 정책 개입 시도로 인해 Fed의 독립성이 훼손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이러한 불확실성이 내년 통화정책 조정 방식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금 가격은 올들어 약 40% 넘게 상승하며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3700달러를 돌파했다. 달러는 7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며 금값 상승세를 가속화했고 금은 S&P500 등 주요 자산군을 웃도는 성장률을 보여주며 198
[더구루=김나윤 기자] KB증권 인도네시아 합작 법인인 KB 발버리 세쿠리타스가 현지 대형 자산운용사 MNC 애셋 매니지먼트와 뮤추얼펀드 판매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원스톱 금융 솔루션'을 실현하고 인니 자본시장 저변을 넓히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자카르타 KB 발버리 세쿠리타스 본사에서 열린 서명식에는 문호상 KB 발버리 세쿠리타스 사장,과 프레리 코종기안 MNC 애셋 매니지먼트 사장 등이 참석했다. KB 발버리 세쿠리타스는 현재 주식 중개, 투자은행 등 전통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뮤추얼 펀드 판매 대리점으로서의 기능까지 갖추면서 고객 투자 수요를 보다 포괄적으로 충족할 수 있게 됐다. MNC 애셋 매니지먼트는 인니 유명 미디어·금융 그룹 MNC그룹 계열사다. 이태엽 KB 발버리 세쿠리타스 전략·기업 기획 책임자는 "이번 파트너십은 인니 자본시장 생태계를 강화하고 대중의 투자 참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식 중개뿐 아니라 뮤추얼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1위 배터리기업인 중국 CATL과 인도네시아 국영 광산기업 안탐이 인도네시아에 건설하는 고압산침출(HPAL) 제련소에 대한 최종투자결정(FID)이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CATL과 안탐은 올해 초 중 FID 평가를 마무리하고 건설을 위한 사전 작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민간 우주기업 로켓랩(Rocket Lab)이 중형 재사용 로켓 '뉴트론' 테스트 과정에서 결함이 발생했다. 연내 시험 발사가 제대로 진행될 지 의문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