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상반기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車 브랜드 4위...1위는 '테슬라'

기아, 지난해 9위에서 4위 껑충..현대차는 10위권 밖으로

[더구루=김도담 기자] 기아가 완성차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트위터 상에서 글로벌 소비자들 사이에서 많이 회자된 자동차 브랜드 4위에 올랐다. 

 

16일 데이터 분석기업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이 언급된 자동차 브랜드는 테슬라(22%)다. 이어 포드, GM 순이다. 기아는 11%로 4위에 올랐다. 현대자동차는 '톱10' 브랜드에 들지 못했다. 

 

테슬라는 4월 트위터 이용자들 사이에서 언급이 크게 늘었다. 전기차 가격 인하와 이로 인해 1분기 공시에서 수익성이 감소한 것이 4월 트위터 이용자들이 테슬라를 언급한 주요 이유였다. 

 

기아 역시 전년 대비 트위터 이용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며 4위에 올랐다. 글로벌데이터 관계자는 "올 상반기 기아에 대한 트위커 언급량은 전년 대비 10%나 증가했다"며 "트위터 상 언급은 차량 판매량에 대한 부문이 상당수이며 6월 인도 시장에서 전기차를 출시한 것도 언급이 증가하는 원인이었다"고 밝혔다. 

 

2위는 포드였다. 13%의 점유율을 기록한 포드는 전기 스포츠카 '머스탱 마하-E'의 가격 인하로 인해 트위터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레드불 레이싱에 엔진공급 업체로 참여하기로 한 것 역시 주목을 받았다. 

 

GM 역시 13%로 포드와 동률을 기록했으며, 5~10위는 △메르세데스-벤츠(9%) △페라리(8%) △혼다(7%) △BMW(6%) △토요타(6%) △스즈끼(5%)가 차례로 차지했다. 주요 브랜드 가운데 현대차와 폭스바겐, 르노 등은 10위권 밖으로 빠졌다. 또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전기차 브랜드들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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